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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해도 티가 안난다는 말 진짠가요?

보더머 |2026.05.14 07:48
조회 39,862 |추천 21
결혼한지 5개월 된 새댁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커뮤니티에서는 집안일은 아무리 해도 티가 안난다고 하는데..

저는 신랑과 살림 합친 후 집안일을 해보니 집안일이나 청소를 해놓으면 그 부분이 말끔해지고 곧바로 티가 나던데 제가 좀 민감한 스타일인가요?

집안일 해두면 남편도 바로 알아봅니다.
욕실 바닥청소, 욕조 청소, 빨래, 집안 바닥청소, 설거지 후 싱크대청소 등등 해놓기만 하면 남편이 보고 "어! 욕실청소 했어?" "어! 자기가 빨래 다 해놨네!" "어! 싱크대 청소했네?"
이렇게 귀신같이 오늘 어디 청소했는지 바로 알아보고 고맙다 해줍니다.

참고로 저도 9-6 직장 다니고, 제가 퇴근이 남편보다 좀 더 빨라서 집에 오면 집안일거리 해둘거 없나 찾아서 먼저 해두는 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길 집안일은 티가 안난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인정도 못받는다 하는데 저는 좀 다른 느낌이에요.

해놓으면 바로 티가 나고(신랑이 못 알아봐도 제눈에 깨끗해진게 딱 보이니까요) 오늘의 집안일을 다 해놓으면 내일의 일상을 다시 살아갈 수 있으니까 바로바로 성과를 보상받는 느낌이고요.
못 먹는 재료 정리해서 냉장고청소 싹 해놨을 때, 머리카락 한올 없이 바닥청소기 싹 돌렸을 때 그것만큼 시원한 일이 없고요.

저는 집안일이 오히려 회사일보다도 더 성취감있고 바로바로 성과가 나타나니 즐겁습니다. 오늘 조금만 몸쓰면 내일의 삶이 확 윤택해지니 그것만큼 성과보상이 확실한 일이 없더라구요.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몰라도 집안일이 저는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물론 아직 아이가 없어 2인분의 집안일만 하면 되니 만만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고, 회사에서 워낙 스트레스받아서 집안일이 평온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ㅠ
추천수21
반대수263
베플ㅇㅇ|2026.05.14 08:15
좀 멍청한 편인가요? 해도해도 티가 안난다는 얘기를 글자 그대로 이해하고서 아닌데? 티나던데? 내가 예민한가아? ㅎㅎ 하면서 글 쓴 게 웃겨서요. 쓰니 어머니께서도 해도해도 티가 안난다셨다는데, 거기다 대고는 뭐라셨어요? 엄마가 제대로 안했으니까 티가 안나는거다, 나 예민해서 청소하고 치운거 다 알아보겠던데? 이랬어요? 해도해도 어지르는 사람이 있으니 티가 안난다고들 하는거고, 동시에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라는 부분때문에 얘기하는거겠죠. 티 나던데? 하고 글까지 쓸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웃기네요.
베플ㅎㅎ|2026.05.14 09:21
아니... 티가 안난다는말은 그뜻이 아니에요. 당연히 청소 한직후는 반짝반짝 깨끗깨끗 티가 나죠. 그러고 화장실이나 거실이나 하루 지나봐요 다시 물튀고 얼룩지고 머리카락 떨어지고 먼지 보이고 도루묵이라 그런뜻에서 청소를 해도 티가 안난다 그러는거죠. 깨끗함이 잠깐 유지되니까..
베플ㅇㅇ|2026.05.14 10:46
이 사람은 진짜 그냥 모지리인거다ㅋㅋㅋ
베플ㅇㅇ|2026.05.14 09:40
티는 나는데, 매일 해야 된다는 점에서 티가 안난다고 하는 거일뿐
베플ㅇㅇ|2026.05.14 08:09
5년은 살아보고 얘기하세요 남들이 님보다 게으르고 지저분해서 그런 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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