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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축하하지만- 정말 난감난해한 종목, 태권도

김거천 |2008.09.06 12:52
조회 62 |추천 0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의 노력이 금빛결실로 마무리되어 축하드리며,

 

전체급 출전한 4명의 선수가 그동안 들였을 노력과 수많은 땀방울에 존경을 표합니다.

 

 

하지만 태권도, 이번 올림픽에서 보니까 정말 난해한 종목이더랍니다.

 

1. 소극적이고 수비위주의 선수들이 유리했던 루즈한 게임패턴을 바꾸기위한 룰 변경

 

2. 킥에만 한정된 공격을 다변화하기 위해 정권지르기 포인트의 빈도수도 높이기

 

3. 판정에 있어서 늘 논란이 있었기에 클리어한 판정시스템을 도입

 

최근 국제 태권도의 화두는 크게 이 3가지 아니었던가요?

 

 

 

문대성 해설위원과 캐스터의 해설을 들었는데

 

정말 경기 시작과 동시에 끝날때까지 가장 많이 한 코멘트가...

 

"저기서 왜 점수를 안주죠?", "아니 왜 저런걸 점수를 안줄까요?", "저건 분명히 포인트인데요",

 

"심판들 손가락에 기브스했나봅니다" 등등.. 계속된 포인트에 대한 오류 지적

 

 

아니 20년 넘게 수련하고 현역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선수가 경기 내내 포인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이노무 종목은 포인트 채점 방식이 아직도 정립이 안된걸까요?

 

더욱이 경기의 3분의 2는 여전히 폴짝폴짝뛰며 상대 공격만을 유도하는 훼이크 디펜스로 일관하고

 

더더욱이 준결 결승까지 정권지르기는 남녀경기 모두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는 지루함과

 

비전문가인 제가 보기에도 일관성이 없는 심판의 포인트 판정기준-_-;;

 

 

아니 방금전 공격은 확실히 들어간것 같은데 왜 점수를 안줬지?

 

어라? 지금 공격은 분명 얼굴로 들어간거 아닌가? 어? 이번엔 점수네?

 

프로텍터없는 허리 뒷부분 가격도 점수인가? 방금까지 계속되던 클린치나 회피에는

 

경고를 안주더니 왜 갑자기 주의 경고를 주지?

 

 

어느 종목이든 경기규칙 잘몰라도 보다보면 그나마 하나정도는 보이던데 우리나라의 국기라는

 

이 종목은 수많은 의문이 그 짧은 2분 2라운드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답답해지기만 하는-_-;;

 

태권도... 정말이지 확 뒤바뀌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정을 주려고 보고 또 봐도 도대체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도 안잡히고 재미가 없어요 이럼 뭐 스포츠로서 매력은 꽝 아니던가요? ㅠ

 

 

향후 2,3년간은 정권찌르기 기술을 쓰는 태권도 선수는 계속 보기도 힘들듯 싶고 포인트 감지에

 

오류가 있었지만 작년 전국체전에 도입했던 전자호구시스템을 좀더 개량해서 써야 판정문제도 공정해질 듯

 

(심판재량권의 약화로 협회에서 도입을 더 미루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_=)

 

 

 

 

 

 

p.s 

 

경기내내 문대성해설위원, "누가 태권도를 재미없다고 했나요!!!!", "도대체 누가 태권도를...!!!!"

 

라며 마구 강변하는데.. 이건 뭐 옆에서 지금 저같이 이런 소리했다가는 한대 쳐맞을 기세 ㅎㄷㄷㄷ;;;

 

그만 씨부리고 보라매공원에 아침마실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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