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은 어쩌면 수능시험을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 막바지인 이때쯤이면 수험생들은 공부와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쳐, 심신이 피로하고 두통, 불면증, 견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 그 나른한 춘곤증을 이기고 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공부했으니. 이젠 체력과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며 두 달 정도 남은 수능 시험까지 파이팅 하길 바라며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과 가벼운 운동을 소개한다.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수험생이 아침을 거를 경우 뇌세포의 활동이 위축되어 학습능력과 사고력,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 소화하기 쉬운 음식으로 아침은 꼭 챙겨 먹도록 한다. 과식은 오히려 위에 부담이 크고 소화하는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므로 두뇌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1)당질은, 뇌 신경이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쌀, 현미, 찹쌀, 선식, 시리얼, 감자, 고구마, 메밀, 흙설탕)
2)단백질은,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 준다.(우유, 두유, 김, 다시마, 미역, 생선, 조개류)
3)지방은, 뇌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참기름, RO, 정어리, 호두, 깨, 콩)
4)칼슘은, 집중력을 키워 준다.(우유, 두유, 멸치, 호두, 깨, 콩)
5)비타민A가 많은 식품은 기억력을 좋게 해 준다.( 콩, 콩나물, 호박, 두부, 된장, 청국장, 호두, 잣)
6)비타민B는 사고력을 높여주고 뇌가 지치지 않게 도와준다.(효모, 소맥배아, 녹황색채소, 뱀장어, 멸치,정어리)
7)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토마토, 당근, 귤, 오랜지, 레몬, 딸기,녹황색채소)
8)비타민E는 학습능력을 높여준다.(현미, 깨, 녹황색채소, 소맥배아)등이 있다.
주로, 육류보다는 생선의 섭취를 늘리고 너무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 소금은 신장과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식초는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주므로 식초로 맛을 내는 것도 좋다.
자꾸 밀려오는 졸음을 쫓을 때는 커피 보다는 향긋한 허브차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면 소화도 잘되고 정신도 안정시켜 뇌 활동을 촉진시키게 된다.
수험생 스트레칭법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다 보니 어깨, 목, 허리의 통증이 생기고 운동량이 적어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바르지 못한 자세와 긴장 초초함 속에 있다 보면 근육이 긴장되기 쉽다. 이 근육들이 긴장되면 머리와 심장 사이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머리가 무겁고 흐릿해지며 두통으로 이어진다.
*양손을 허리에 대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어깨의 승모근이 귀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끌어올려 3~5초 정지했다가 순간 탄력으로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준다. 10초씩 3회 실시하면 어깨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 뒤통수의 머리뼈와 목뼈가 닿는 부위를 풀어준다. 이 부위는 풍지혈, 풍부혈 등의 중요한 경혈점이 있는 곳으로 꾹꾹 눌러주고 잘 풀어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도 사라진다. 뜨거운 찜질백을 목덜미, 뒤통수쪽에 베고 눕는 것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푸는데 큰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 또 한가지는 수면이다. 수능시험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불안한 마음에 공부를 더 해보겠다고 수면 시간을 줄이면 인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효과적인 수면 관리는 평소 익숙한 수면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