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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추적과 싸이월드 비평에 관한 의견

서현덕 |2008.11.30 13:23
조회 306 |추천 1

자유분방한 순수함과 논리로무장한 이성.

순수와 이성. 무엇이 우월하고 열등한것은 아니며

나는 그 둘의 조화? 조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둘 중 어느 하나든 과하거나 어긋나거나 빗나갈 경우 '악'이나 '오'로 번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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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좋은 점만 취사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
이건 뭐... 다들 입장과 해석의 차이가 크고 그러다보니 엇갈리고 어긋나. 못해먹을지경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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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추적? 뭐 그런것도 있었구나.ㅎ 세상참. 뛰는 분 위에 나는 분 계셔... 해커는 대단해. 그 기술과 노력은 인정하나, 뭘 추적을 하시든 추적을 당하시든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가.ㅋㅋ 본래 싸이월드가 방문자비공개의 룰을 따르고 있고 어느정도 구속력이 있는 공동의 룰이지만, 그걸 굳이 깨겠다고 하면 억지로 말릴생각은 없고

그런 추적을 통한 분석을 한다는 게 또 다른 착각을 재생산할 뿐이고 분석당한다고 뭐라 하는 것도 다 자격지심이지.


비밀리에 홈피를 보거나, 그 본걸 또 알아내는 게 어느 하나 온당하다거나 부당하다 말할 수는 없고, 집착적 형태와 해를 끼치지 않는 거라면 다행인거겠지.


원래가 익명성이 특징적인 사이버공간 아니던가, 그 익명성을 거부한다는 움직임이 추적, 분석이고 (쏘)쿨?하게 익명이든 실명이든 상관없으면 마는거고...

 

네거티브 아닌 파지티브 논리로, 사람은 호기심이란 게 있고 표현욕구라는 것도 있으니, 이 두가지가 절충된 접합점에 싸이월드가 있는 것일지 모른다.
가식과 허영, 과대 포장은 빗나간 표현욕구의 과함이요, 집착과 스토킹?이란 건 어긋난 호기심이리라.

 

싸이월드 홈피가 아니더라도 그 이전에 웹상에 홈페이지를 띄워 운영할 때의 마음이 그랬듯,
무엇이든 개개인의 개성과 특성은 발휘되는 데에서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 발휘되지 않고는 그저 말하는 로봇과 다를게 무어냐. 그래서 저마다의 컨텐츠를 마련하고 그걸 인터넷 세상에 확장시켜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주고 받는 교류, 그것이 인간 사회의 상호작용을 통한 관계 그 자체이며 웹상이든 실상이든 표현과 수용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은 매한가지다. 물론 그에 따라 수반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긍정과 부정의 두 양상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공존하는 것인데, 논설의 오류가 그렇듯, 문제는 공존하는 두 세가지, 여러가지 측면 중 한가지만 부각시키는 데에 있다.

 

-

 

누군가 싸이월드를 부정하는 글을 써서 퍼왔다. 얼핏보면 일리있는 비평같지만 단순한 흑백논리. 논설이 대개 그렇듯, 그 또한 개인의 주관적 시선과 분석이 짙게 깔린 자아비평의 일반화된 형태일뿐이다. 물론 혹자는 이에 공감할 수도, 일리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내가 싸이에서 얻은 이성적, 순수적 경험은 그런 비난에 가까운 비평과는 그리 상관없는 타인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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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comment는 내가.ㅎ))

 

스스로 인생막장을 택한 중범죄자들도 싸이에서는 화려한 벤처사업
가로 변신하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만은 꿈꾸는 한심
한 백수들도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척 전문직 비슷한 뉘앙스
를 풍기며 자신만은 정말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처럼 포장
하는 곳이 싸이월드다.

(comment: 그건 현실과 같은 문제다. 어찌 이것을 싸이월드에만 국한시키는가.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 어제까지 함께 지냈던 누군가가 사실은 또다른 면을 가진 사람일 수 있는 건 익히 경험하는 것이다)

 

싸이월드 일기장 같은 경우는 가식의 메카이다. 그만큼 은밀하면서
도 타인을 의식하는 역겨운 글쓰기장이다. 읽을 대상을 염두해두고
쓰는 그 자기자랑 가득한 논픽션 드라마 일기에 우리는 과연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을까?

(comment: 개인은 대개 타인이 잠자코, 그리고 이타적으로 살아주길 기대한다. 그러나 그 기대조차도 타인의 이타적행위가 곧 자신에게 득이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자신에게 진실로 비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 진실이 거짓이 되지는 않으며, 역시나 같은 논리라면 현실에서도 타인을 의식하는 행위일체는 역겨운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대개의 일기는 진실되게 쓰여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보여지는 글이라 해서 자기자신을 속여가며 쓴다면 그것은 개인의 양심에 저촉되는 것일뿐 타인은 속아넘어가거나 안속으면 그만일뿐인 거짓말, 농담, 말장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문단은 특히나 개인적인 논조가 강하다. 해석의 여지는 다양함을 넘어서 무궁무진한 것이다.)

 

친하지도 않은 사람 사진까지 마구 스크랩하며 친구 폴더의 페이지
수를 늘려 내 대인관계는 이 정도다 뽐내고, 렌트카에서 사진을 찍
거나 고급레스토랑에서 사진을 찍는 것 따위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
려고 시도한다.

(comment: 언제까지고 구식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현상하고 집안 한켠에 사진앨범을 잘 모셔두고 간혹가다 꺼내보며 추억을 곱씹을 것인가. 시대는 변했다. 무겁게 들고 다닐필요없는 웹상의 사진앨범을 두고 간편하게 저장하고 분류할 수 있다. 같이 웃고 얽힌 이야기하며보는게 사진을 꺼내보는 이유중 하나 아닌가... 남 잘사는게 참 부러웠나보다- -;이사람... 추억은 담고 싶어도 영원히 그대로일 수 없는 지나간 순간이며 개인의 삶의 증거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어 그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것이고. 그리고 자기자랑하길 좋아해서 올린다? 그래 그럴수도 있고, 원래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기곤 하잖아? 아. 귀찮다 일일히 반론하는것도)

 

마치 영원한 사랑을 할 듯 홈피 전체를 '그 사람'과의 사진과 이야기
로 도배했다 불과 몇 주 만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으론 바뀌곤 또
다른 '그 사람'으로 똑같은 패턴으로 홈피를 꾸미기 시작한다.

(comment: 무엇이 또 몇주만에 바뀌는가- -; 그럼 누구나 단기적인 사랑을 정해놓고 영원하지 않을 사랑을 약속하는 게 솔직한 건가? 삶 전체를 뒤바꿔놓는 게 사랑이라 하는데, 사랑하기 전이나 후에나 변하지 말고 항상 그렇게 목석처럼 일관성을 유지하라고?- -; 슬슬 짜증나는 시점.)
 

현실 과 는 관계도 없는 달콤한 김제동식 말장난 철학으로 도배하여 자신 의 행동을 합리화 시킨다.

(comment: 현실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건 누구일까.)

 

여기저기서 쓸데없는 몇 줄짜리 글귀들을 마구 스크랩 해와선 거기
에 자신을 맞추어 나간다. 남들이 써놓은 짧은 몇 줄짜리 글 따위에
자신의 신념마저 흔들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결국 또 하나의
'나'가 만들어진다.

(comment: '쓸데없다'라는 판단은 개개인이 정하는 것이고 신념이라는 건 보통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데 몇 줄 글에 휘둘리는 건 또 누구일까. 그리고 그 신념이라는 것도 더 옳다고 여겨지거나 동경하는 대상에 의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지 영원불멸의 절대적 신념은 저기어디 사이비 종교에서나 통하는 얘기를 왜 여기서 하는걸까)

 

어딜가서 무얼 했고, 어딜가서 무얼 먹었으며, 어제의 기분은 어떠
했고, 오늘의 기분은 어떠하며.. 설렘, 우울, 짜증 같은 기분표시 따
위를 하루하루 변경하면서 자기의 기분을 모든 사람이 다 알아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

(comment: 내 기분은 알아주길 바란다. 뭐가 나쁜가. 누구나 이해받고 싶어한다. 싸이월드의 구조가 파편적이고 독립적인 공간마련이 아닌 네트워크로 구성된 일촌의 개념이 내재한다. 서로 관심가져주고 챙겨주곤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다.(챙겨주는 거 난 잘 못하지만) 기분표시같은건 귀찮아서 없음해버렸고 있을땐 그냥 할수없이 1년간 같은 기분으로 표시되기 십상이다. 그건 단순한 표시에 그칠 만한 것이 될 수 있다. 어디가서 뭐했고 친한 이들에게 일일히 같은 말 반복하기보다 한번의 게시로 다수의 접근이 가능한 편리함이 있고 좋은 경험을 홈피라는 매체에 기록하여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서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한다는 것이다.)

 

마치 보험설계사가 자신의 고객을 관리하듯이 일촌리스트를 펼쳐놓
고 첫번부터 끝번까지 방명록 순회를 하며 다 비슷비슷한 글들을 남
기곤 자신의 홈피에도 와달라는 은근한 암시를 한다. 애초에 무언가
를 바라고 상대방의 홈피에 흔적을 남긴다.

(comment: 이쯤되면 내 비평아닌 비평에 대한 비평을 어느정도 간파했으리라. 이 사람은 누구얘길 하는걸까. 대다수를 지칭하는 걸까? 과반수? 일부? 순회하고 암시하는 건...뭐고- -왜?누가?)

 

Give and Take. '내가 너 사진에 예쁘다고 남겼으니 너도 예쁘다고
남겨야지' 하다못해 자신의 싸이 투데이라도 올라가겠지 하는 생각
으로.

(comment: 아 정말 찌질하다. 이런 심리는 누굴 어떻게 분석하면 나오는 결론인가)

 

일촌평의 길이와 방명록의 숫자가 곧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믿
고 있다. 그 아무 의미 없는 일촌평과 방명록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모두가 타인을 생각하는 척 그러나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결국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데 서로가 이용되어 주고, 이용할 뿐이다.

(comment: 이글의 필자께서는 자신의 가치까진 아니더라도 방명록과 일촌평이 갖는 기능과 의미는 인정할 생각도 없다. 그저 초지일관 냉소적이야)

 

-

 

이 얼마나 유치한 유아적 단순한 시선인가. 아니,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분명하다는 듯 보이는 표면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억측.

물론 어느 정도는 사실일 수 있으나 이런 글을 일리있다며 전적으로 찬동하는 사람이 있다면(/있고) 이것만이 진실인양 호도할 것이 아닌가.

 

분명, 스스로가 바로 잡힌 사람이라면 싸이월드와 같은 1인 미디어라는 이 문명의 이기로 보이지 않던 속을 전개하며 서로서로 공감하는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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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의 소식과 사람들의 삶, 라이프 스타일을 궁금해하고
이미 보여주고자 하는, 허용된, 보여주는, 보이는, 보여지는 가상의 공간의 개인의 삶의 행적과 내면의 전개.


익명성이란 특성적 형태로 그저 스쳐지나가거나,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익명적 특성에 의해 악용될 수 있겠지만 그건 인터넷의 시초부터 거론된 오래된 문제로 거듭 거론하는 것이 새삼스럽다.

 

'이성'은 그 소식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 방관할 뿐인가를 조절하고지나친 관심이나 비정상적 행태를 절제하고...

 

이렇게 무지하고 얕은/얄팍한 내 근거를 들먹이게 할 만큼 나도 싸이월드라는 특이한 매체에 동요되는 것 같다.
그러나 분명 이것은 어느 덧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그것은 좋게 쓰여지면 괜찮은 미디어이자 커뮤니티, 즉 대화와 교류의 장이자 수단이고, 잘못 쓰여지거나 잘못 해석하면 편리한 문명의 이기, 진보의 결과를 땅에 쳐박아버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내 의견은 위에 인용된 출처불분명 글의 주장과 반대되는 똑같은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쓰고도 내가 제대로 쓴건지 모르겠고 이걸 이렇게까지 반박하는게 내가 너무 동요되고 발끈하는데에 뭔가 내게도 이상징후가 있어보인다.
그러나 내 중립적 입장을 최대한 견지하려고 노력했으니 어느정도는 내 생각을 글을 통해 전달할 수 있었으리라 믿어 의심해본다- -

 

-

 

비평 아닌 비평에 대한 비평 놀이.

(내가)
뭘 안다고.

나대!?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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