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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자리, 한 눈에 보자!

서보경 |2009.01.23 13:45
조회 1,814 |추천 0

 

[제6회 - 겨울철 별자리, 한 눈에 보자!]

 

가장 화려한 밤하늘을 자랑하는 겨울, 한번 살펴볼까요?

 

 

 

6-1. 겨울철의 밤하늘 보기

 

가장 화려하다는 겨울의 밤하늘!

 

[그림 6-1. 겨울철의 밤하늘]

 

겨울의 밤하늘에는 총 7개의 1등성이 빛나고 있습니다. 2등성도 많아, 굉장히 화려하지요. 추위에 떨더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6-2. 오리온자리(Orion)

 

겨울철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가 오리온자리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오리온자리를 이루는 별들은 매우 밝아서, 도심에서도 선명히 그 모습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 겨울철의 다른 별자리들을 찾는 길잡이 역할도 하지요.

 

[그림 6-2. 오리온자리의 모습]

 

알파별인 베텔기우스(Betelgeuse)와 베타별 리겔(Rigel)은 1등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중에서는 유일하게 1등성을 두 개 가지고 있는 별자리이지요. 델타별인 민타카(Mintaka), 엡실론별 아르니람(Alnilam), 제타별인 아르니탁(Alnitak)은 모두 2등성으로 밝은데다 나란히 서 있어 다른 별자리를 찾는 길잡이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삼태성(三太星)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일본식 표현으로 삼성(三星)이 올바른 이름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유사한 이름을 가진 삼태성(三台星)이라는 별자리가 큰곰자리 위치에 있습니다.

 

α Betelgeuse (알파, 베텔기우스): 0.45등급, 427광년, 오렌지색, 변광성
β Rigel (베타, 리겔): 0.18등급, 773광년, 청백색, 삼중성
γ Bellatrix (감마, 벨라트릭스): 1.64등급, 243광년

δ Mintaka (델타, 민타카): 2.25등급, 916광년

ε Alnilam (엡실론, 아르니람): 1.69등급, 1342광년

ζ Alnitak (제타, 아르니탁): 1.74등급, 817광년

 

[그림 6-3. 오리온자리에서 볼 수 있는 M42 오리온 대성운, M43]

 

오리온자리에는 유명한 성운이 여럿 있습니다. 발광성운의 대표로 꼽는 오리온대성운(M42)와 암흑성운의 대표로 꼽는 말머리성운(IC434)가 오리온자리에 있습니다. 오리온 대성운의 바로 위쪽으로 M43을 볼 수 있으며, 오리온자리를 크게 감싸고 있는 버나드루프성운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리온대성운의 중심부에는 별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트라페지움이 위치하고 있지요.

 

[그림 6-4. 대표적인 암흑성운인 IC434 말머리성운]

 

 

6-3. 큰개자리(Canis Major)

 

적경 6h 50m, 적위 -22도에 위치한 큰개자리는 별자리 자신보다 알파별인 시리우스(Sirius)로 더욱 유명한 별자리입니다. 오리온자리의 삼성을 왼쪽으로 연장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림 6-5. 큰개자리의 모습]

 

큰개자리 역시 밝은 별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고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오리온자리에 비해 별자리 전체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파별 시리우스의 밝기는 압도적이어서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시리우스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들 중 하나입니다.

 

α Sirius (알파, 시리우스): -1.44등급, 9광년, 하얀색, 쌍성 (동양: 천랑성)
β Murzim (베타, 무르짐): 1.98등급, 499광년

 

[그림 6-6. 큰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개성단 M41]

 

 

6-4. 황소자리(Taurus)

 

황소자리는 우리 동호회의 이름인 '플레이아데스(Pleiades)'로 인해 한결 더 친숙한 별자리입니다. 황도12궁의 하나로 오리온자리의 삼성을 위측으로 연장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림 6-7. 황소자리의 모습]

 

황소자리 알파별인 알데바란(Aldebaran)은 붉은 색의 1등성으로 근처에 V자 모양의 별무리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별무리는 히아데스라고 불리는 성단입니다. 베타별은 마차부자리와 겹쳐 있습니다.

 

α Aldebaran (알파, 알데바란): 0.87등급, 65광년, 오렌지색
β El Nath (베타, 엘나스): 1.65등급, 131광년, 청백색

 

[그림 6-8. 아름다운 산개성단인 M45 플레이아데스성단]

 

히아데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표적인 산개성단의 하나인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의 일곱 딸로, 각각의 별 역시 이들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른색의 성운이 인상적입니다. 또 초신성 폭발의 잔해이자, 메시에목록의 첫 번째 대상인 게성운도 황소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 6-9. 초신성의 잔해, M1 게성운]

 

 

6-5. 마차부자리(Auriga)

 

겨울철 밤하늘의 한 곳에 위치한 크고 밝은 5각형을 찾으셨다면, 이것이 마차부자리입니다. 은하수가 중심을 지나지만, 중심부와 멀어 잘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림 6-10. 마차부자리의 모습]

 

알파별인 카펠라(Capella)는 오각형 중에서도 유독 밝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마차부자리에는 산개성단을 비롯하여 많은 천체들이 있는데, 밝은 산개성단으로는 M36, M37, M38이 있으며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합니다.

 

α Capella (알파, 카펠라): 0.08등급, 42광년, 노란색, 사중성, 분광쌍성

 

[그림 6-11. 마차부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개성단 M36, M37, M38]

 

 

6-6. 쌍둥이자리(Gemini)

 

적경 6h 51m, 적위 24.49도에 위치한 쌍둥이자리는 카스토르, 폴룩스의 전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불사의 몸이었던 폴룩스와 인간 카스토르의 우애는 지금도 하루의 절반은 하늘 위에서, 남은 절반은 땅에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림 6-12. 쌍둥이자리의 모습]

 

알파별인 카스토르(Castor)와 베타별인 폴룩스(Pollux)의 두 별이 가장 밝습니다. 카스토르는 3연성이며, 세 별 모두 분광연성이어서, 실제로는 6연성이 됩니다. 베타별인 폴룩스가 알파별인 카스토르보다 밝습니다.

 

α Castor (알파, 카스토르): 1.58등급, 52광년, 하얀색
β Pollux (베타, 폴룩스): 1.16등급, 34광년, 오렌지색

 

[그림 6-13. 근처에 위치한 M35와 NGC2158의 모습]

 

[그림 6-14. 에스키모성운]

 

 

6-7. 작은개자리(Canis Minor)

 

작은개자리는 두개의 별로 이루어진 작은 별자리이지만, 두 별이 모두 밝아 눈에 띄는 별자리입니다.

 

[그림 6-15. 작은개자리의 모습]

 

작은개자리의 알파별인 프로키온(Procyon)은 겨울철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세 개의 별 중 하나입니다. 별자리가 작아 10등급 이상의 성운, 성단은 없습니다.

 

α Procyon (알파, 프로키온): 0.38등급, 11광년, 하얀색, 쌍성

β Gomeisa (베타, 고메이사): 2.89등급, 170광년, 청백색, 변광성

 

 

6-8. 게자리(Cancer)

 

게자리는 적경 8h 30m, 적위 23.34도에 위치해 있는 황도 12궁의 하나로,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죽은 것과 같이 보잘 것 없는 4등급 이하의 어두운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 별자리입니다.

 

[그림 6-16. 게자리의 모습]

 

α (알파): 4.26등급, 173광년

β (베타): 3.53등급, 290광년

 

게자리의 별들은 특히 눈에 띄지 않지만, 이곳의 중앙에는 아름다운 산개성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M44 프레세페(Presepe)성단입니다. 이 성단은 게자리 엡실론별을 포함하며, 벌집성단이라고도 불립니다. 쌍안경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그림 6-17. M44 프레세페성단]

 

 

6-9. 외뿔소자리(Monoceros)

 

외뿔소자리 역시 게자리와 마찬가지로 어두운 별자리입니다. 여름철 대삼각형의 중앙에 위치해있으면서도, 눈에 띄는 별은 없습니다. 뿔 달린 말인 유니콘을 형상화한 별자리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외뿔소로 불립니다.

 

[그림 6-18. 외뿔소자리의 모습]

 

눈에 띄는 별은 없지만, 관측대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외뿔소자리에서는 산개성단인 M50과 영원히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꽃, NGC2237 장미성운을 볼 수 있습니다. NGC2264 크리스마스트리성단 역시 겨울에 자주 보게 되는 대상 중 하나입니다.

 

[그림 6-19. 외뿔소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개성단 M50과 NGC2237 장미성운]

 

 

6-10. 토끼자리(Lepus)

 

오리온자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고, 비교적 별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밝지 않음에도 잘 보이는 별자리입니다.

 

[그림 6-20. 토끼자리의 모습]

 

고래자리의 오미크론별 미라(Mira)는 1596년에 역사상 최초로 발견된 변광성입니다. 331.65일 주기로 2.0등급에서 4.9등급까지 그 밝기가 변화하는 맥동변광성으로 이러한 류의 변광성을 미라변광성이라고 부르는 원형이 되었습니다. 또 이 별이 발견됨으로써 하늘의 영구불변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하여 발견자인 파브리시우스로 하여금 코페르니쿠스 혁명을 돕게 했습니다. 고래자리 타우별은 지구로부터 11.9광년 떨어진, 지구에서 17번째로 가까운 별입니다.

 

α Arneb (알파, 아르네브): 2.58등급, 1283광년

β Nihal (베타, 니할): 2.81등급, 159광년

 

 

6-11. 에리다누스자리(Eridanus)

 

적경 3h 53m, 적위 -17.59도에 위치한 에리다누스자리는 현재에는 이탈리아에 있는 포(Po)강의 그리스 이름으로부터 유래한 별자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별자리의 북쪽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그림 6-21. 에리다누스자리의 모습]

 

에리다누스자리의 알파별인 아케르나르(Achernar)는 1등성이나, 북위 32도 이하의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에타별은 1960년대에 외계 생명체 탐사를 위한 오즈마계획의 대상이 되었던 별입니다.

 

α Achernar (알파, 아케르나르): 0.45등급, 144광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음

β Cursa (베타, 쿠르사): 2.78등급, 89광년

ε (엡실론) 6.18등급, 10광년, 한 개 이상의 외계행성을 가짐

 

 

 

 

북쪽하늘과 사계절 별자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엮어보았습니다. 많은 수의 별자리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에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만, 별자리를 익히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후 여러분이 밤하늘을 다가가는데 필요로 하는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각 계절별 별자리를 아래 엮인 글 보기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엮인 글 보기 

 

별자리 익히기 1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3806534

별자리 익히기 2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3809078 (북쪽)

별자리 익히기 3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5767125 (봄)

별자리 익히기 4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5836742 (여름)

별자리 익히기 5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5991315 (가을)

별자리 익히기 6회 : http://club.cyworld.com/50951981177/166054878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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