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티눈(com)이 생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반은 철학가가 된 셈이다.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생 즉 고’를 깨우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남이 발을 밟기까지 한다면, 곧바로 화가 날 일이다. ‘tread on someone's corns’라는 표현이 있다. ‘티눈 위를 밟다’라는 식으로 된 이 표현은 ‘화나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다.
tread on someone's corns
(화나게 만들다)
A : I hate being packed like sardines in a crowded bus.
B : I can't blame you.
This morning the bus driver stepped on the brake abruptly, making us jerk forward.
A : Didn't he apologize?
B : Nope. That's why I tried to walk up to the driver to complain.
But he stepped on the accelerator abruptly, making me jerk backward.
A : So, the driver tread on your corns?
B : Right. I got so angry that I shouted at the top of my lungs, and the driver was so surprised that he stepped on the brake hard.
A : 복잡한 버스에 정어리처럼 실려 다니는 게 정말 싫어.
B : 옳은 이야기야.
오늘 아침에 버스 운전기사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서 우리가 앞으로 우르르 쏠리게 만들더라고.
A : 운전기사가 사과하지 않던가?
B : 아니. 그래서 내가 불평을 하기 위해 앞으로 걸어가려고 했지.
그랬더니 갑자기 액셀 페달을 밟아서 내가 뒤로 우르르 쏠렸지 뭐야.
A : 그래서 운전기사가 자네를 화나게 만들었군?
B : 맞아.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목청껏 소리를 질렀지.
그랬더니 운전기사가 깜짝 놀라서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 게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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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packed like sardines : 정어리처럼 꽉 끼어 실려 가다
* jerk forward : 앞으로 쏠려지다
* apologize : 사과하다
* at the top of my lungs : 목청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