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 용산사고 긴급현안질의에서 "제보에 따르면 문건에는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문건에는 `용산참사로 빚어진 부정적 프레임을 긍정적 프레임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니 계속 기사를 제공해 촛불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도 있다"며 "청와대가 나서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진실은폐.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용산 사고 당일인 1월20일 새벽 3시50분부터 4시7분 사이 용산소방서 대원들이 주고받은 녹취록을 공개, "용역이 불을 피워 농성자들에게 연기가 가도록 한 상황이 수차례 걸쳐 발생했음에도 불구, 경찰은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용산소방서 상황실에서 "2층 건물 불피움. 안전조치건이니까 확인하도록"이라는 무전을 보내자 한강로 부센터장은 "경찰이 병력지원을 못해줘 진입이 곤란하다"고 답했으며, 상황실은 "경찰에 지원요청하겠다"고 했다가 10분 뒤 "경찰 협조 안되는 상황임. 특별한 위험상황 없으니 귀소 바람"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돼 있다.
김 의원은 또 전날 자진사퇴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사고 당일 두 차례 보고받았다는 김경한 법무장관의 답변에 대해 "총 6차례에 걸쳐 진압상황을 보고받았다는 것을 지난 9일 경찰청에서 확인했다"라며 "검찰이 전화 한 통이면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안 한 것은 편파수사"라고 주장했다. [사이버통제법 반대 캠페인송] 우리의 입을 막으려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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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을 막으려 하지마
작사, 작곡 : 인디밴드 Nahts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누군지
무엇을 하는지
왜 궁금해 하나
잘못을 잘못이라 하고
고쳐야 하는 걸 바로 잡자는 데
도대체 왜 우리 입을 막으려 해
내가 하는 말 엿듣지 말아
내가 어디 있는지 훔쳐 보지마
제발 우릴 감시 하지마 ....1)
그의 잘못된 어거지 논리로
우리의 입을 막으려 하지마
제발 우릴 꼭두각시로 만들지마 ...2)
너와 난 네티즌, 우리의 권리를 지켜야 해
누구도 우리를 강제로 통제할 수 없게
다양한 모습들로 또 다른 생각들로 마음껏 외치도록
표현의 자유를 찾겠어
거짓을 가릴 수 없게 진실을 말할 수 있게
너와 나, 힘을 모아
우리의 세상을 소중히 지켜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