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교회 목사, 여신도 성폭행 미수 피소광주경찰, 고소ㆍ피고소인 진술 받는 등 입건 조사 중시티뉴스 복지기관을 운영하는 기독교계 지도자가 여신도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광주경찰서와 당사자 등에 따르면 광주시 T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S목사(54)는 지난 1월27일 저녁시간 이 교회 여신도 A씨(25)를 집에 바래다준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S목사의 여신도 성폭행 미수 사실은 A씨가 자신이 당한 일을 남편에게 얘기해 남편이 지난달 29일 광주경찰서에 성폭행 미수 및 치상 혐의로 고소하면서 표면화됐다.
A씨와 남편은 S목사의 폭행 사실을 입증하는 병원의 상해 진단서 등을 첨부해 고소했다.
광주경찰서는 고소인 A씨의 남편, A씨, 피고소인 S목사를 불러 진술을 받는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S목사는 13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시티뉴스>와의 통화에서 “A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동네를 한 바퀴 돈 것뿐인데 A씨의 남편이 관계를 의심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S목사는 이날 통화에서 고소 직후 기도원에서 15일째 금식기도를 하고 있어 더 이상 통화가 곤란하다며 전화를 끊었다.
S목사는 광주에서 개척교회로 시작해 20년째 목회활동을 하는 지역 유지로 복지기관 운영에도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yskim00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