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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40대, 장애 형수·조카 수년간 성폭행

이중교 |2009.03.09 19:34
조회 769 |추천 0

지적장애를 겪고 있는 형수와 조카를 수년 동안 성폭행해 온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9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혐의(친족강간 등)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형수인 B씨와 조카 C양(고교생)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의 집으로 이사한 이후(4~5년 동안) 최근까지 노동일을 하고 있는 형이 없는 틈을 이용, 번갈아 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왔으며 이를 알리지 말 것을 위협한 혐의이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이웃 주민들이 피해자의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을 발견, (사)울산장애인권복지협회 부설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홍정련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소장은 "지적장애의 특성상 가해자가 오라고 하면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장애인 형수와 조카를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인륜을 저버린 행위가 개탄스럽다"며 "모녀의 안전한 보호와 함께 장애등록 및 피해 후유증(정서불안 등)을 지속적으로 상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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