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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이용하면서 이런적 있으세요?

흥!!! |2006.08.17 19:32
조회 54,660 |추천 0

톡이 되었네요. 글 올릴때 까지만 해도 조회수도 얼마 없었는데^^;;

암튼 좋은 이야기로 톡 된건 아니지만..

리플들 읽어보니 별 일도 다 있고. 또 한편으로는 택배기사님들 힘들꺼란 생각두 드네요.

그치만 얘기가 넘 길어질까봐 두가지만 써 놨는데

이 외에도 정말 황당하고 기분나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그리구.. 고객센터에 접수하지 왜 이런데 글 올리시냐는 분들..

택배기사님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실 수도 있고, 등록금 버는 성실한 학생일 수도 있습니다.

고객센터 접수까지 해서 그분들한테 피해 끼쳐드리고 싶진 않구요

공개일기장이라 해서 주절주절 쓴건데...-_-;;

 

암튼... 더운날씨에 수고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제가 겪었던 불친절한 택배때문에 싸잡아 욕먹는건 아닌가 싶군요.

그치만 더워도 우리 서로 웃으며 삽시다 ㅡㅡ^ 좀 덜 덥게요..

그리구.. 아무리 익명성의 공간이라지만... 제가 이 글 올리면서 썅 년 소리까지 들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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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객지에서 학교다니며 하숙하는 하숙생이라

방학때 집에 내려가거나, 계절바뀔때마다 옷 부칠 때나

암튼 택배를 종종 이용합니다.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기 때문에이기도 하구요.

 

 

근데 정말 예전부터 느꼈던거지만

요즘들어 더 절실히 느끼게 된... 택배회사의 불친절함 !

 

 

얼마전에 고향 집에 내려갔었습니다.

옷가지며 짐들이 많아 미리 택비로 부쳐놓고 내려갔는데

요즘 택배 하루면 오지 않습니까? 휴일이 안 낀 이상 오늘 부치면 낼은 도착하죠.

근데 택배가 하루,이틀이 지나도 안오는겁니다.

당장 급한 것 빼곤 택배에 다 부쳐놔서.. 옷 갈아입을것도 마땅찮고;;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고 있었죠 ㅡㅡ

 

 

3일째 되던날.. 택배 오더군요. 그것도 밤에 ㅡㅡ

근데 그 전날 비가 좀 왔습니다. 심하게는 아니구요. 제가 보기엔 택배 배달하기 전혀 상관없는 정도의..

암튼 택배가 왔는데

늦게온건 둘째치고.. 세상에. 박스가 찢기기 일보직전에 왔더군요 ;;;

비를 맞았는지 너덜너덜해져서는.. 일부러 튼튼하라고 청테이프로 몇번이나 감고 끈도 감아놨는데

끈은 온데간데 없고요. 청테이프 붙여서 나름 튼튼하게 해놨는데도 불구하고

상자를 물에 빠뜨린것처럼.. 진짜 밑 빠지기 일보직전에 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왜 3일이나 걸렸으며 박스는 저 지경이 됐는지 ;

물어보고싶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어쨌든 받았으니깐요.

 

 

그리고 어제...

엄마가 집에서 멀 부쳐주신다 하셨습니다.

어제 택배가 올 예정이었는데, 제가 집을 비우게 됐었죠.

그치만 같은 하숙집에 하숙생들이 많기땜에.. 평소에도 택배오면 대신 받아줍니다.

그래서 별 신경쓰지 않고 외출했죠.

 

 

친구만나고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택배기사 : 택밴데요.. 지금 배달가려고 하는데 집에 계십니까?

나 : 죄송하지만 저 지금 외출중인데요,

택배기사 : 아.. 그럼 어떡합니까?

나 : 아마 집에 다른 사람들이 있을테니 벨 누르시고 현관에 들여놔 주세요..

택배기사 : .......

나 : 여보세요 ?? 여보세요 ??

택배기사 : 뚝. (끊었습니다 ㅡㅡ;; 어이없음)

전화 끊고나서 어이없더군요.. 현관에 들여놔주세요 말 듣고 그냥 끊어버린겁니다

네알겠습니다~ 한마디도 없이요;;

그래서 기분나빴지만 별 신경안썼습니다.

 

 

잠시 후 또 전화오더군요.

택배기사 : 집에 아무도 안계신데요..

나 : 아 그래요? 죄송해요.. 그럼 집 옆에 마트에 좀 맡겨주시겠어요?? (집 바로 옆에 슈퍼가 있음)

택배기사 : 뚝.

아놔... 두번 이러고 나니 진짜 짜증나더군요 ㅡㅡ;;;

그리고 저녁에 귀가길에 슈퍼 들러서 택배 찾으러 왔따 했더니

택배 온게 없대요. 그래서 네?? 여기 맡겨놓으셨을텐데.. 하고 뒤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슈퍼에 맡겨놓는다 소리도 없이 슈퍼 현관에 던져놨더군요

참나..

 

 

이 외에도 배달기사분들이 배달오시면서 불친절하게 하신것 수도없이 많지만

그런거야 날 덥고 배달하려면 짜증나겠지 싶어 참을수있어요.

하지만 정말 이런건 아니자나요 ? ㅡㅡ

돈내고 택배이용하는건데 참나..

아마 저 말고두 택배이용하면서 기분나쁘고 불편 겪으셨던 분들 많을꺼에요..

 

 

택배기사님들 ! 더운날 고생하는건 알겠지만

그것도 서비스직인데, 도대체 왜그러시나요 ? ㅡㅡ

 

  학교 연합 엠티, 텐트(?)쳐서 역적이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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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8.18 09:31
베플 전혀 동감 안된다.. 글쓴이가 자기 올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개인배달부는 무슨... " 예 알겠습니다" 한마디마 하면 될것을 그냥 끊어버리고 그건 아니잖아. 그리고 그일이 무슨 자원봉사직도 아니고 자기 직업이라서 하는거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는 다 자기 몫이지 고객에게 투정부릴 일이 아니다.
베플택배기사마눌|2006.08.18 09:45
저희 남편이 택배기사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몇글자 적습니다. 택배업 3디 업종입니다. 아침 7시 반에 출근합니다. 그리고 저녁 8시가 되서야 퇴근합니다. 이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역시 빨라야 7시입니다. 하루 처리 물량이 보통 90개에서 120개입니다. 1인당 처리 물량입니다.작게는 여러분이 시키는 티한장부터 많게는 쌀한포대까지...잘못걸리면 끝장이죠. 거기다 택배하나 배달해서 개당 수수료 500원도 안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날이 더우니 아마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저런분도 있지만 친절한 분도 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택배가 오면 알면서 물어보는 사람들 있다네요. "물건이 뭔가요?" 분명 자기가 인터넷에 주문해 놓구요. 모른다는 식으로...그런것도 신경쓰인답니다. 어떨때는 밥도 못먹고 일하기 일쑤고요. 비온다고 우산을 쓸수도 없구요. 빨리 안온다고 욕을 하지 않나?? 억지도 부리고...택배비 2500원이 없다는 분도 있고...우리 그렇게 살지 맙시다. 그 택배기사분도 문제가 있지만..택배를 시키는 분들도 예의를 지켜야 될듯....
베플솔직히|2006.08.18 09:12
저도 고객입장에서 님처럼 당하면 불쾌 하겠지만. 그 택배아저씨가 개인의 배달부는 아니잖습니까?님이 올때까지 마냥 기다릴수도 없는거구.그 사이에 다른 고객들도 물건빨리달라!왜안오냐!독촉전화가 올수도 있을꺼구..여튼 제가 보기엔 택배하시는분들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네요. 나의 아버지자.나의 친구이자.가족이자.생각해주시고. 집이 비었을경우를대비해 미리 특이사항란에 접수해주시면 어떨까요?서로의 배려심이 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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