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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전쟁

김용주 |2006.08.17 20:42
조회 564 |추천 0

집으로 퇴근길....

 

퇴근길은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차전쟁.......

차를 델곳이 없어 난감하기만한 저희 아파트단지...

 

왠일인지 오늘은

 주차 공간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집앞에 주차를 하기위해 차를 후진시키던중에

 

왠 차한대가 제 주차공간에 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그 차주는 저희 단지내에서도 소문난 무매너 운전자이자 불패의 싸움꾼.....

 

앞동 아줌마였습니다.... 

 

파고 들어 주차를 한것까지는 좋다 이겁니다....

 

왜냐면 차 2대가 주차할수있는 공간이기에....

 

뒷쪽에 차를 주차 하면돼겠지요...

 

 

그렇지만 분명히 후진을 해서 주차공간으로 들어오려는 제차를 보고도 그 앞동 아줌마는 차를 요상하게 주차를 시켜서

 

2대가 주차할수있는 공간을 자기차가 차지하게끔 주차를 해놨더라구요...

 

즉 한가운데 떡하니...;;;

 

이거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아줌마차는 소형경차 비스토입니다.....;;;;

아니...그 소형차가 무슨 주차공간을 그렇게나 차지하는지...나원참;;;;

 

평소에 이러한 주차문제뿐만아니라 쓰레기비양심적인 배출등으로 우리 블락 아저씨 아줌마들과 자주 시비가 있었던 그아줌마....

 

뻔뻔한 얼굴로 차에서 내리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그아줌마와의 대면이 이루어지니...놀랍기도했죠.....

 

그러나 전 정중히

차에서 내려 그아줌마에게

 

"아주머니... 저 죄송하지만 지금 저곳에 제차를 데려고했는데 아주머니 차때문에 공간이 안나오네요...조금만 뒤로 빼주시면 주차가 될거같으니

조금만 빼주시겠습니까?....~~~^^*"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아줌마 그 여우같은 눈빛으로 절 쳐다보니

 

"어디 사는데요?ㅡㅡ"

라고 묻더라구요

 

" 아...저도 이 아파트에 삽니다 b동 402호 요^^*"

 

(속으로는.. 보면보르냐...이아줌씨야...나도 이아파트에 사니까 여기다가 차를 주차하려는거 아니야....

 

라는 말이 속에서 부글부글 끓었지만 ㅋㅋ)

 

여튼 제가 대답을 하자마자

그아줌마는 다른곳에다가 차를 주차 하면돼지않느냐고 말을 하는겁니다.....ㅋㅋ

 

저는 더욱더 어이가 없어져서...

 

" 아주머니 차를 조금만 더 뒤로 빼주시면 제차를 주차할수있지않습니까?

보세요..아주머니 저게 대체 무슨 주차입니까? 2대가 들어갈수있는 공간을 혼자서 다차지하시구 말입니다.....!"

 

조금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아니~~~이 총각이! 내가 내차 주차하는데 왜 따지고 난리야!

먼저 주차를 하는게 임자지....지금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소리를 치더라구요......

 

그러자 저먼발치에서 이사태를 지켜보고계시던 저희 블락 아저씨 한분과 경로당 어르신몇분이 제편이 돼어주셧죠

 

"이아줌마야!  아니.... 주제도 유분수지....저렇게 차대놓는거 한두번도 아니구말야.....차 똑바로 돼는게 뭐가 힘들다고

말이 많은거야!!"

 

결국은 그 아저씨와 아줌마의 대결로 동네 전체가 시끄러워졌고....

 

평소에 그아줌마에게 감정이 있던 아주머니들이 팀을 이뤄서 몰려나와

 

그아줌마를 둘러싸면서 아저씨와 아줌마의 대결을 쑥덕거리기 바쁘셧습니다....;;;

 

이 난감한 상황

 

저는 우선 차를 다른곳에 데야겠다는 맘에

 

차를 돌렸지만...너무 성급하고 화도 난 기분탓인지..

 

아파트 벽면각진곳을 박아;;

 

운전석 문이 조금 지끄러졋습니다....

 

아......욕나오더라구요 우선 전 바로아는 선배님이 계시는 공업사로 직행했고....

 

공업사에서는 차가 똥차니까 그냥 간단히 정비만 받으라면서 뭐 크게 손봐주지않더군요..

 

문이 삐걱거리는데 ㅠ.ㅠ 

 

다시 집으로 돌아와 겨우 주차공간이 다른곳에 생겨...그곳에 차를 주차시킨뒤

 

아까의 충돌로 뻐걱 거리는 앞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다행히똥차라서 망가지는건 그렇게 맘아프지 않습니다

 

근데 이 더러운 기분은...

그아줌마의 엿같은 눈빛과 말투.....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집앞으로 걸어오면서

그뻔뻔한 아줌마의 차는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자리에 그위치에 그렇게 서있더군요.......

 

"어이~~~거기 젊은학생! 그까이 드러운 여편네따위   뭐 신경쓰지말구.....그나저나 아까는 괜찮아...세게 박았던데~~~~"

" 총각이나이어리다고 그런사람에게까지 공손하게 대할필요없어~~~~~"

 

저를 위로해주시는 블락아저씨,아줌마들의 말씀에 괜시리 힘이빠지더군요.......

 

아.....정말.....짜증이 나는 날이었습니다

 

 

 

담번에 걸리면 곱게 돌려보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나눔의 미덕과 양보정신을 모르는 무매너들은 운전대를 잡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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