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저는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했던
24살의 젊은 청년 박종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대선을 위해
TV에 나오셨을 고 3 무렵 처음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밝은 미소로
탈권력, 국민화합을 외치셨던 장엄한 광경은
시대를 박차고 나아가고 싶었던
어린 제 가슴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 후로 탄핵과 비리설, 음모론에 휩싸여
국민들과 정치인 언론의 지탄을 받고
힘없이 단상에 서셨던 당신의 표정을
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모습을 뵈었을때 나는 당장이라도 TV속으로 들어가
굽어진 어깨를 쫙 펴고
어깨를 주무르고 , 피로회복제 하나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던 당신이 뱉으신 그 말
재 신임을 얻겠다, 국가 권력기관은 대통령의 수족이 아니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라,
많은 명 연설과 족적은
진보와 보수를 초월한
진정한 일보 전진,
대한민국의 낡은 어제들을 닫는 커튼콜 이었습니다
당신이 자주 하시던 그 말
운명이다.
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국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주신 것은
길 잃은 어린아이같은 국민을 가슴으로 품어주신 것은
바로 당신의 운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운명의 바통은
저와 우리들이 받아 시작입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당신께서 가신 그 길은 혼자라서
외롭고 험난하고 아팠겠지만
그 길 덕에
이제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당신께서 가는 길을 갈수 있습니다
맹세컨데
당신의 모든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가셨지만
당신의 꿈은 내 가슴에 남았습니다.
저를 기억해주세요
나의 영웅이여.
먼 훗날 다시 만났을때
제 이름 크게 한번만 불러주세요
언제나 처럼
세상 가장 맑은 미소를 꼭 보여주세요.
이 한 세상 정직하게 살고 나서
당신 옆에 가게 된다면
그대 엎에 집을 짓고
함께 밭을 꾸리며 웃으며 살겠습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옵소서
당신을 사랑했고 사랑할
24세 박종현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