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 앞. 대학생들과 시민.
5월30일 오후 5시 31분 시청앞 광장. 5월30일 새벽 5시 30분에 광장을 빼앗기다.
MB OUT
계란. 물병. 그리고 방패.
이 남자는 경찰들에 의해 다쳤다. 경찰들은 3-4줄의 벽을 만들어 이 사람을 에워쌌다. 사람들은 다친 사람을 왜 119에 보내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경찰들은 인권위 사람들조차 경계했다. 더 황당했던 건, 경찰이 이 사람을 택시에 태워 병원에 보내려고 했던 일.
때마침 구급차가 도착했다.
사람들.
연행당하고 있는 사람. 그의 미소.
어떤 남자. 그의 셔츠 한 쪽팔이 찢겨나갔다.
날 세운 방패들.
촛불. 그리고 엠비 아웃.
뜨거운 촛농이 손가락에 흘러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초가 타들어갈때까지 들고 있었다.
태극기와 촛불.
덕수궁 돌담길을 뒤덮은 촛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