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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폭력성에 관한 의견

김남희 |2009.06.14 15:55
조회 769 |추천 9

 

왜 국민들이 과격해지는 것일까요?

폭력성에 관한 비난과 옹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왜 국민들의 태도가 점점 날카로와지는지, 그들의 심정또한 이해해봄직 합니다.

 

촛불시위, 평화시위로 선진 문화를 보여주었던 민주주의 정신이

왜 어느순간 폭력으로 돌변 했을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 법에 어긋나지 않게,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정부가 정해준 틀 안에서

그렇게 우리는 무엇을 이룩할 수 있을 까요.

 

광주 민주 항쟁 때,, 광주 시민들이 모두 침묵하고, 군사 정권이 시키는 대로 순순히 물러나야 했을까요?

부조리와 부논리의 정부 지시에도 우리는 그냥 따라야 했을까요? 

 

그날 영예로운 시민들의 피가, 그들의 희생이 과연 폭력시위였을까요?

 

왜 우리는 그날의 사건에 아직도 울분하고 침통해 할까요.

 

그 당시에도 언론과 정부는 시민을 폭도라 지칭했습니다.

과거에는 정부와 어긋나 폭동이라 불리었고

현재에는 정부의 부조리를 인정하여 시민운동, 민주주의의 시작점이라 지칭합니다.

폭력범이라 김대중씨는 죄인이었고,

후에 그는 민주주의 영웅으로 대통령에까지 올랐습니다.

그의 폭력성은 후에 노벨 평화상으로 "평화" 와 "민주주의" 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시위대를 탓하기 전에 무엇이 사람들을 울분과 폭력으로 내몰았는가를 주목해 봅시다.

역사에는 언제나 한계선을 부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또 한계선들은 부숴지게 마련입니다.

국민들의 울분에 찬 목소리가 그 순간을 말해주지요. 또 국민들의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키지요.

 

세상에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사람들은 그것을 감수합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우리의 자유를 "피의 민주주의" 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 시위에 가담할 만 한 용기 조차 없는 소심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아직도 몸서리게 사랑하기에 그 자리에 늘 계신 분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표합니다.

 

그들을 폭력범으로 내몰기 전에

후일 우리가 만들어 나갈 역사에서도 그들이 폭도 일지를 생각해봅시다.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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