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에 맘이 뒤숭숭...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구요..
산행하고 오면 다 나을것 같은 기분.....
날씨도 흐리고 산행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주섬주섬....가방을 챙겨 가지고 안산역에서 전철에 몸을 실었다...
누구랑이요
꽃님이 혼자서용...~~~~
지금부터 운길산..산행..같이 떠나실래유..ㅠㅠㅠ
빨랑빨랑...따라오소서~~
오늘산행 ...넘 멀어서 빨랑 갔다와야 된당께용....잉....
안산역 - 이촌역(덕수) - 운길산역에서 헞하차....왕복(4~~5시간)
산행은 하고픈데.....몸이 말이 아니었당...
그래두 가기로 마음먹은 산행...
죽어두 가자.. 죽어도 go~~~~go~~~
날씨가 흐린탓에 우비,우산까지 .... 먹을것이라곤 영양갱, 얼음물 두병...
혼자 가는 산행이라 먹을것두 챙기지 않았당...
혼자 먹기에도 청승맞고....괜시리 서글픈 생각에 ........!!!!
안산역에서 왜그리 멀는지...가두 가두 끝이 없는길...
울 아들들..오무라이스밥..맹글어놓고 8시30분 전철에 몸을 실었당..
꽃님이 자신과 싸움....산행으로 하기로 했당...
이미 전철에서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른당..
가다가 어르신들...여섯명과 같이 오르게 되었당...
전철에서 보았다면서 깉같이 가자구 하신당....
어르신들...산행을 안하셨는지 잘 못오르신당께용....
그래서 수종사까지 동행...수종사절이 정갈하게 꾸며져 있당...
꽃님이 혼자서 정상으로 향하기로 했당...
가두 가두..정상은 보이지 않구 땀만 줄줄......송이송이..땀방울이 눈가에 맺힌당...
오늘 운동은 제대루 한당...
모처럼..나홀로 하는 산행... 맑은 공기가 넘 좋당...잉
솔향기~~~풀향기가 가득히 밀려온당께용.....
오~~~~오~~잉,,,,
까르르르 ..속삭이는 까치들과 나뭇잎을 친구삼아 오르는 산행길이
그렇게 외롭지 않았당...
우거진 숲속사이로 이따금식 살포시 지나가는 햇살도
오늘은 왜그리 그리운지?????
넘 멀어서 다시 올수 있을련지....
짧은 여운을 남긴채.......
오늘산행은 즐거웠당...
˚
˚
˚
˚
기분만땅......행복만땅...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