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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이경옥 |2009.06.16 13:25
조회 60 |추천 0


요즘에   맘이   뒤숭숭...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구요..

 

산행하고   오면 다    나을것 같은 기분.....

 

날씨도   흐리고  산행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주섬주섬....가방을   챙겨 가지고    안산역에서 전철에 몸을 실었다...

 

누구랑이요

 

꽃님이 혼자서용...~~~~

 

 

 

지금부터   운길산..산행..같이   떠나실래유..ㅠㅠㅠ

 

빨랑빨랑...따라오소서~~

 

오늘산행 ...넘 멀어서  빨랑 갔다와야  된당께용....잉....

 

 

안산역    -    이촌역(덕수)  -  운길산역에서 헞하차....왕복(4~~5시간)

 

산행은 하고픈데.....몸이   말이 아니었당...

그래두 가기로 마음먹은 산행...

죽어두 가자..  죽어도    go~~~~go~~~

날씨가 흐린탓에 우비,우산까지 ....  먹을것이라곤  영양갱,  얼음물 두병...

혼자 가는 산행이라   먹을것두   챙기지 않았당...

혼자 먹기에도  청승맞고....괜시리    서글픈 생각에  ........!!!!

안산역에서 왜그리 멀는지...가두 가두 끝이 없는길...

울 아들들..오무라이스밥..맹글어놓고   8시30분 전철에  몸을 실었당..

꽃님이 자신과 싸움....산행으로 하기로 했당...

 

이미 전철에서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산에 오른당..

가다가  어르신들...여섯명과 같이 오르게 되었당...

전철에서   보았다면서 깉같이  가자구 하신당....

어르신들...산행을 안하셨는지 잘    못오르신당께용....

그래서 수종사까지  동행...수종사절이 정갈하게  꾸며져 있당...

 

꽃님이 혼자서   정상으로 향하기로    했당...

가두 가두..정상은   보이지 않구  땀만 줄줄......송이송이..땀방울이  눈가에 맺힌당...

오늘  운동은  제대루 한당...

모처럼..나홀로 하는 산행...  맑은 공기가  넘 좋당...잉

솔향기~~~풀향기가    가득히 밀려온당께용.....

오~~~~오~~잉,,,,

까르르르 ..속삭이는  까치들과  나뭇잎을    친구삼아  오르는    산행길이

그렇게 외롭지 않았당...

우거진   숲속사이로   이따금식  살포시 지나가는 햇살도

오늘은   왜그리  그리운지?????

넘   멀어서   다시   올수 있을련지....

짧은   여운을   남긴채.......

오늘산행은    즐거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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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만땅......행복만땅...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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