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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미스테리2 한반도에 존재 했던 '왜' 라는 나라...

이우열 |2009.07.19 13:59
조회 468 |추천 0
왜에 대한 중국 사서의 기록을 보면 몇 개의 이상한 부분들이 발견됩니다.
(이 부분은 책을 참조해서 적습니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한전(韓傳)은 한과 왜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한은 대방(帶方)의 남쪽에 있는데, 동쪽과 서쪽은 바다로 한계를 삼고, 남쪽은 왜와 접해 있으며(南與倭接), 면적은 사방 4,000리쯤 된다. (한에는) 세 종족이 있으니, 마한, 진한, 변진이며 진한은 옛 진국이다. ,,,지금 진한 사람 모두 납작머리이고, 왜와 가까운 지역(近倭)이므로 역시 문신을 하기도 한다. ,,,(변진의) 독로국은 왜와 경계가 접해 있다(與倭接界)."

삼국지에서는 왜라는 국가는 삼한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접해 있다라는 말은 육지가 서로 접해있다는 말이지 바다 건너에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또다른 기록을 살펴봅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東夷列傳) 한조(韓條)에서 왜의 위치를 추측해 보자.

  "마한은 (삼한 중에) 서쪽에 있는데,,,남쪽은 왜와 접해 있다. 진한은 동쪽에 있다. ,,,변진은 진한의 남쪽에 있는데, 역시 12국이 있으며, 그 남쪽은 왜와 접해 있다."

역시 왜와 접해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기록을 보면

<<송서(宋書)>> 왜국전(倭國傳)은, "왜국은 고려(고구려)의 동남쪽 큰 바다 가운데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저기서 송은 중국 남북조 시대의 송(420-479년)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왜는 현재 일본열도에 있다고 중국 사서에 기록됩니다. 그렇다면 '왜'라는 정치적 집단(일본이 아닙니다)은 저 기록의 말대로라면 한반도내에 존재했다가 송이 존재했을땐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아닐까요?

또 이상한 것은 삼국사기의 기록입니다. 삼국사기의 백제본기에는 아신왕6년(397)에 "왕이 왜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태지 전지를 인질로 보냈다"라는 내용이 있고 신라본기에는 실성왕 1년(402) 3월에 "왜국과 우호관계를 맺고 내물왕의 아들 마사혼을 인질로 보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기록을 보면 당시 '왜'라는 정치적 집단은 백제와 신라를 능가하는 국력을 가졌다라는 점인데, 문제는 당시 일본열도에는 제대로된 중앙집권형 고대국가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지요(일본은 쇼토쿠 태자(聖德太子·574~622년)가 섭정하기 시작한 593년부터 일본은 비로소 관등을 제정하는 등 중앙집권화가 강화되더니, 645년 다이카개신(大化改新)을 단행, 중앙집권제에 한층 다가서게 되고 701년에 율령을 반포해 제대로된 국가가 처음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또한 삼국사기에는 왜라는 집단이 신라를 침공했다는 기록을 33회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제대로 된 국가도 없었던 일본열도에서 어떻게 신라로 군사를 보낼 수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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