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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나오면 결혼도 못하나??

빨강머리앤 |2006.08.21 11:45
조회 438 |추천 0

제가 A형 소심녀라서 그런지.. 자격지심에 열받은건지.. 암튼..그래요.

얼마전에 친척집에 갔어요. 이모집에요.

이모랑 이모부랑 오랫만에 이야기도 나누고.. 그렇게 기분좋게 놀고 있었어요.

이모부께서 " ㅇㅇ야~ 니 친구중에 너거 오빠야 소개좀 시켜주라~"

이러시데요..

 

*참고로

   오빠는 2남중 장남. 부산에서 최고라는  ㅇㅇ대학교졸업 

   우리나라 대기업 ㅇㅇ그룹에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저. 오빠야랑은 4살 차이나고 부산에 oo전문대 졸업. 나름대로 전공살려서 일하고 있음.

 

사실 고딩때 칭구가 똑똑하고 오빠랑 잘어울릴 것 같아서 칭구와 오빠를 역어주면 어떨까? 하는

상상정도는 해봤어요.. 근데. 절대로 역어줄 맘은 없었쬬. 왜냐면 안그런집도 있지만.. 아들2명인 우리 이모집은요.. 아들이 아들이.. 최고인줄알고.. 뭐 쉽게말해 남아선호사상이 아직 있죠. 그리고. 보면 아들만 있는집은 엄마가 아들 여친이나 며느리들에게 질투하고 아무리 100% 인격, 인물, 학벌 등등.. 완벽한 여자를 델꼬와도 꼬투리 잡고 그러시는 분들있잖아요.. 우리이모가 그래요.

그래도 저는 자기 조카다 보니.. 이뿌게 생각하시는데.. 제가 만약 칭구를 소개시켜 줬다가 친구한테 머리 뜯길까봐 그렇습니다.ㅋㅋ(중간 내용 설명이 길었네요..)

이모부의 그 말씀에 저는 회피하려 그냥 씩~ 웃고 넘길려고 했어요. 근데 이모도 오빠한테 여자친구

소개좀 시켜주라고 부추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계속 웃고만 있었거든요...

충격적인 이모말씀... " 아참.. 니친구라면 전문대제~ 전문대 애 말고... " 뚜둥........................

전요.. 정말 이런거 따지는 사람 싫거든요.. 항시 비교를 당해서 자격지심에 그렇겠지만..  

그래도 자기 조카 입장도 고려하면서 말을 가려 하셨으면 좋을테데.. 정말 충격이 컸어요...

애써.. " 제칭구들은 남자칭구 다 있어요." 라고 말하고 끝냈어요...

정말... 제가 소심하지만... 두고 두고 괴씸하고.. 이 사회가 싫고.. 내가 이래서 어디 시집이나

가겠나 싶더라구요... 전문대는 결혼도 못해? 참나.... 그오빠는 싫지 안지만... 두고봐라.. 얼마나

괜찮은 여자가 그집에 들어오나하고.. 혼자 막 열받았었어요... 정말.. 아직 꽁해 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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