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점점 좋아집니다 ㅎㅎ
저는 단지 사방이 배밭에 아파트도 없고
논농사짓는 사람들 태반에 허허 벌판에
야구연습장하고 포장마차밖에 없던 시절,
이 동네로 이사와서 결혼해서 산거밖에 없는
부모님의 자식으로 태어나 엄청난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ㅎㅎ
이눔의 동네는 쫌 이상해요.
우선 발단은 이거였어요..
어느날 정성본이 생겼죠.
성신제피자가 갑자기 생기더이다.
사실 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ㅎㅎ
스타벅스가 생겼습니다. 좀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현재 저희 동네에는 스타벅스가 세개 입니다.ㅎㅎ
그러더니 맞은편 쪽에 콩다방이 생겼어요.ㅎ
어느날엔가는 레드망고가 두개 생겼죠.
어느날엔 서브웨이가 들어왔어요.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그러던 어느날..크리스피 크림이 들어온거에요-ㅎㅎ
전 이런건 압구정동이나 신촌에만 있는건줄 알았거든요ㅜ
그러더니 우후죽순으로 이것저것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구스띠모. 어이없음-_ -;; (이미 오픈했어요-)
그리고 그 맞은편엔 KRAZE BURGER가 들어왔어요.ㅎ
그러더니 급기야는 스타벅스 옆에 제가 격하게 아끼던
파파이스를 쫒아내고 오므토토마토가..ㅠ
이로써 저희동네의 완벽한 패스트푸드 체인망이 깨졌어요.ㅠ
초등학교때부터 온학교 친구들의 생일파티 장소가 되어주던
맥도날드 두개, 치킨이 생각날땐 KFC, 얼굴만한 와퍼를 파는 버거킹.
이들과 더불어 파파이스의 케이준 후렌치 후라이는 환상이었는데ㅠ
(롯데리아는 취급도 안한다 -_ -;)
코엑스 가서 오므토 한번 가려면 진짜 오래 기다려야 되잖아요.
근데 문제는 오픈하고 한번도 안가봤어요.ㅎㅎ사람 안 많으려나.ㅎㅎ
그리고 맞은편엔 프레쉬니스버거가 있어요;
피자집도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패밀리레스토랑으론 아웃백 있고, TGI는 있었는데 없어졌고,
배스킨라빈스도 세개나 있고, 던킨도너츠, 김밥천국, 이삭토스트
베트남 쌀국수집 두개, 영양센터.. 번화가에 있는게 다 있어요.
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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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돈도없고 막상 동네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갈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