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욕을 엄청나게 먹었어요 이일때문에.
이글은 물론 실제로 있었던 일이며..
실명을 거론하기 좀 그래서 이니셜을 쓰겠습니다.
1998년.......
고1이 되었어요..
제가 중학교때 공부도 좀 못하고 사고마니쳐서
좀 공부못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k상고..
입학식날 몰래 담배를 태우다가 학주한테 딱 걸려서
근신7일을 먹었죠
근신때 청소를 하다가 한친구랑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 친구랑 서로 여자소개시켜주기로 하기로 하고
전 한명을 소개시켜주고 j양을 소개받았어요
그날 집으로 가서 j양 집으로 전화를했죠
저도 털털한 성격이고
j양도 털털한 성격이라 금방 친해졌어요
그여자는 대충 이랬어요
키 168 몸무게 48 학교는 d여상 공부는 전교3등
대단히 착했죠
저랑 반대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랬어요.
그러고 2주간 연락하다가
남포동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전 그날 친구2명과 같이 술먹고 있었어요
1병쯤 마셨나..제 폰이 울리더라고요
j양이었어요
지금 문우당서점 앞이니깐 데릴러 오라고..
전 바로 갔죠..
첨 보는데..
j양은 눈도 땡그랗고 이쁘게 생겼었어요.
맘에 들었어요
그러고 손잡고 둘이서
아까 있던 술집으로 갔어요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술먹고 놀았죠
그러고 노래 한곡 땡기고
j양집에 바래다주러 갔어요
집앞에서 들어가는거 보고
갈려는데 j양이 집에들어와서 차나 한잔 하고 가라는거에요
걍 무슨 차냐고 됐다고 간다그랬어요
그니깐 자꾸 먹고 가라고 하길래
그럼 집안에 안들가고 물이나 한잔 먹고 간다고 그랬어요
그니깐 물한컵 들고 나오더라구요
결명자였어요..아직까지 기억나네요..
맛있었어요 정말..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는길에 발걸음도 가볍고
느낌이 되게 조았어요..
그리고 두번째 만날때 제가
사귀자고 그랬어요
그러니깐 j양도 흔쾌히 ㅇㅋ 했어요
그러고 우린 사귀게 되었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커플이 되었어요
하루하루 안빠지고 매일 데이트 하고
제가 학교마치고 집으로 가면
어느새 먼저 j양이 집에 먼저 도착해서
우리엄마랑 고스톱 치던가
아님 같이 마트가서 장보던가
아님 목욕가따오고 그랬어요
우리엄마랑 저랑 외할매랑 3명이서 살았는데
엄마없을땐
우리외할매가 혼자 식사는 못하시는데
j양이 숫가락으로 떠주곤 그랬어요
정말 착했어요
우리가족 친척들 모두다가 j양을 조아했고
우리엄만 며느리처럼 대했죠
저도 너무 조아했고 우린 서로 정말 행복했어요
매일 매일 만나서 교복입고 데이트하면서
노래방.커피숍 정말 자주갔어요
j양이 커피숍을 조아라해서 거의 하루에 한번씩갔어요
우리가 자주가니깐 그 사장님 여자분께서도
써비스를 이빠이 해주시곤했죠
그렇게 남부럽지 않게 1년간 사귀었어요
하루도 안빼놓고 만났죠
그러던 어느날 j양 반에 한명이 전학을 왔어요
일산살다가 온 여자인데 이름은 i양이고
일산에서 사고를 쳐서 좀쉬다가 부산으로 이사와서
d여상으로 복학을한거였어요 j양과 같은반으로..
서로 짝이 되면서 친해졌고 복학생이라는 사실을
j양이 비밀해주면서 마니 친해졌고
결국 둘은 젤 친한 친구가 되버렸어요
물론 저도 j양을 매일 만나서 데이트를 하다보니깐
i양과 친구가 되었어요
나이상으론 누나지만 서로 친구가되었고
맘도 통했어요
그렇게 3명이서도 자주 만나고 놀다가
여자로 보이지도 않고 볼려고도 하지않고
그렇게 지내다가
제 친구들이 하도 보채서
14:14 단체 왕 미팅을 하게 되었어요
서면에서 호프집에가서 술먹는데
저랑 j양이 주선자라 우리둘을 빼면 13:13 인데
제 친구 13 모두가
i양을 찍은거에요..
그때 첨 제대로 봤어요 i양 얼굴을....
이쁘더군요...
정말 이뻤어요..
근데 전 j양과 행복하게 사귀고 있고
머 친구일뿐이라는 생각만 하고 별로 신경도 안썼어요
그땐 그랬어요.....그때까지만 해도 착했죠..당연한일이지만....
그러고 하루는 j양 집에서 밥을먹는데
제가 밥먹을때 밥그릇에 아무것도 넣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밥을 하얗게 해서 먹거든요~(결백증은 아님니다..)
근데 j양은 김치랑 반찬들을 위에 올리고 먹는거에요
전 사람마다 특징이 있으니 그려러니 했죠
근데 그때 눈이 마주쳤어요
갑자기 j양이 두손으로 자기 밥그릇을 숨기는 거에요
왜그러지..부끄러워하나..이생각에
제가 김치하나를 집어들어서 제 밥에 마구 비볐죠
그러더니 j양이 눈물을 글썽이면서 고맙다라고 하더군요
그때 알았어요
여자들이 사소한것에 감동받는다는 동물이라는것을..
사귄지 1년이 넘어도 처음처럼 항상 행복하고
서로 정말 조아하고
머하나 부러울께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전화가왔어요..
j양이 임신을 했다는거에요....
첨엔 정말 행복했어요
저 닮은 아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게
미칠정도로 기분좋았죠
근데 2초도 못가서 슬퍼졌어요.
그때 제 나이 18살....
애를 낳아서 기를수없는 그런 분위기사회속에 한남자였으니깐요..
그러고 병원에 확인하러 갔어요 둘이서 교복입고..완전 베는거없었을 나이니깐..
지금생각해보면 미쳤죠 머 ㅋㅋ
검사를 받으니 임신이 정확하다네요..
전 1년동안 j양이 임신이 안되길래 제가
불임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러고 병원을 나와서
제가 예약 언제할까 물어봤죠
그니깐 j양이 먼소리냐면서
자기는 애 낳을꺼라고 그랬어요..
솔직히 전 먼지모를 겁이 났어요..
애를 놓으면 절대 안된다...라는 생각만..났어요..
근데 j양 고집은 정말 아무도 못 꺾어요..
진짜 황소고집 x 로또1등금액 정도 될꺼에요..
그렇게 티격태격 싸우다가 벌써 임신 4개월이 훌딱 넘어섰어요
4개월쯤대니깐 여자 배가 조금나오고
애기 성별도 구별됐어요..
딸이라고 하더군요..초음파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조았어요..
근데 지워야 된다라는 생각에..슬펐지만..
어쩔수없이 제 뜻대로 하기로 했어요..
그러고 수술을 담날로 예약하고
j양i양 나 셋이서 고깃집에 갔어요
영양보충때문에..의사가 고기를 먹이랬거든요..
그러고 여자둘이 집에 보내고
전 친한친구를 만나 즐겨찾던 포장마차로 갔어요..
그땐 나이를 속이고 자주가던 포장마차인데
아직까지도 당골집이자 제가 우울하거나 슬플때만 가는집이에요..
지금은 그 아줌마도 알죠..그때 제가 나이속엿다고 말했으니깐요..
암튼 그 집에 가서 불알친구랑 둘이서 소주한잔했어요..
저도 사람이고..당연히 슬펐죠..
처음으로 절 닮은 생명이었는데..없애야 한다는것이..
마니 속상했어요..
저같은 개 싸가지없는 새끼도.. 그런 감정은 있더군요..
그러고 술 한잔먹고 집에가서 자고 담날..
병원에서 3명이서 만나기로 하고 병원엘 갔어요
j양과 전 병원에있었고..i양은 아직 오질않았어요..
그때 의사가 하는말이..
"애기가 커서 좀 오래걸리니 너무 걱정은 하지마세요"
전 알았다는듯으로 인사를 했고..
j양은 수술실로 조심스럽게 들어갔어요..
그리고 10분뒤에 i양이 오더라구요..
손에 멀 가득든채..
머냐고 물어봤더니 도시락하고 미역국이래요..
애 지우면 낳는거랑 힘 비슷하게 들어서..
미역국을 먹어야된다네요..
그거때문에 늦었대요..
그리고 수술실앞에서 기다리는데..
그때 i양과 제가 먼 대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엄청 떠들면서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간호사들이 시끄럽다고 몇번와서 경고했지만
그때 겁이라는게 있을 나이도 아니고
쌩까고 무작정 떠들면서 웃으면서 대화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미친짓이지만..
그땐 왜그랬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러고 1시간이 금방흘렀어요..
j양이 힘없이 나왔어요..나오자마자 쓰러지더라구요..
전 얼른 업고 근처 모텔로 갔어요..
가기전에 의사가한말을 제대로 듣고갔죠..
"애기가 커서 지금 힘이없을꺼에요..가서 링겔 맞추고
3시간이 지나면 질안에 솜을 끼워났으니 그걸 빼세요"
그러고 모텔로 가자마자 링겔 맞추고
미역국을 먹였어요..
j양은 계속 울면서 미역국을 먹었고..
우리3명은 아무런 대화없이..계속 있었죠..
3시간이 지났어요..
솜을 빼라고 i양에게 말했는데
j양이 저보고 빼라네요..
i양도 친구지만 그래도 여잔데..
남자인 저한테 시키더라구요 둘만 있는것도 아닌데..
근데 어쩔수가있나요..
제가 뺐죠..
근데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질린다고 해야되나..정떨어진다고 해야되나..
그럼 안되는데..
정말 그럼 안되는데..
자꾸 그런 맘이 드는와중에..
담배하나 집어들고 창가로 가서 한대 태우는데..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i양이 시선에 잡히더라구요..
근데 그때..
i양 주위에 광체가 흐르면서..
너무 이뻐보이는거에요..
아 진짜 미쳤죠 제가..
완전 나뿐놈이에요..
근데도 자꾸 마음이 i양한테 가더라구요..
그래서 i양에게 j양을 부탁하고
불알친구 불러내서
또 그집..포장마차로 갔어요..
젤 친한친구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어요..
"아 ㅆㅣ발..나 이럼 안되는데..
j양이 지겨워졌따..근데 웃긴게..
i양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려..마음이 이상하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말이..
"야이 개자식아 니가 그러고도 남자냐!! 나가 죽어라 신발새끼야!!"
이렇게 나와야 정상인데..
제친구라 그런가..이러드라구요..
"사람마음이 그렇다는데 어째 할 방법이잇냐..사람마음 함부로 움직일수도없는건데..
니 마음가는데로 현명한 판단해라 임마.."
이러는거에요..
전 술을 더 먹고..
i양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나 : 여보세요"
"i양 : 여보세요"
"나 : 나 니 조아하는거 같은데 받아줄용기잇나"
"i양 : 근데 누구세요 누군지 말씀을 하셔야죠"
"나 : 지금 말 못하겠고 낼 술 먹고 다시 전화할께"
이러고 저나통화를 끝냈어요
그리고 담날 또
포장마차에서 소주병채로 마시고
용기를 내어서 전화를 걸었죠..
"나 : 야 나 어제 그놈인데.."
"i양 : 네..누구세요.."
"나 : 비밀로 해줄수있나."
"i양 : 네..말씀하세요.."
전 소주몇잔 더 들이키고 말을했어요..
"나 : 나다 xx이.."
"i양 : 아 xx이었구나.."
이렇게 나오는거에요..
원래 j양 젤 친한친구면..
"넌 j양이 있자나 난테 이럼 안되는거자나..못들은걸로 할께.."
이게 정상인데..
그여자도 거절을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더 용기랑 자신감이 생겨난거 같애요..
그리곤 주말에 남포동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글고 술 몇잔 더하고 집으로 갔어요..
그날은 j양한테 전화한통 하지않은채..
그리고 어영부영 한주가 지나고..
주말이 왔어요..
약속잡힌날이었죠..
주위친구들한테 욕듣고 손가락질 당하면서도
전 i양을 만나러 갔어요..
둘이서 남포동 약간 외각진곳으로 갔어요..
족발이 먹고싶대서 족발에 소주한잔했어요..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죠..
그리곤 i양이 집안얘기하면서 눈물도 흘리곤했어요..
서로 엄청 가까워졌죠..
서로 마음이 있다는것도 느꼈어요..
그리고 족발집나와서..
둘이 자연스럽게 손잡고 거리를 걸어다녔어요..
그때 j양 측근 친구들과 딱 마주쳤어요..
"j양측근 : 어 xx이네..i양도 있네..둘이 머하냐?
"나 : 길다가다 우연히 만났어..그래서 걍 데려다줄려고.."
"j양측근: j양은 지금 집에있던데 둘이 만나는거 아나?"
"나 : 나 급한일있따 먼저 가볼께"
이러고 전 그자리를 떴어요..
멀리서 지켜보니
그여자들도 몇마디 대화하다가 서로 갈길 가더라구요..
담날 집에서 누워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으니 j양이었어요..
그땐 발신번호 표시가 없어서..
안받을수가 없었어요..
"나 : 여보세요"
"j양 : 니 어제 i양 만났나?
"나 : 어.."
"j양 : 어제 머했는데? 술마셨다면서 둘이?"
"나: 응..그냥..그렇게됐네.."
"j양 :진짜어의없당..집이가? 기다려라 집으로 갈께.."
뚝..........
그러고 j양이 집으로 오는동안 생각했어요..
싫어하는사람 더이상 만날 자신도 없었고..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다짐했어요.................
나뿐놈이죠 저? 욕 해도되요......
j양이 집으로왔어요....
제가 먼저 말을열었죠...
"j야.. 우리 헤어지자..미안.."
그러자 j양이 웃으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했어요..
제가 진지하다고 장난아니라고 몇번말했어요..
그러니깐..
"j양 : 장난하나? 우리가 헤어질수있나?
왜그러는데 갑자기.."
"나 : 그냥 니 안좋아하는거 같다..미안.."
갑자기 울더라구요..
저같은놈이 머가 좋은지.....
서럽게 펑펑 울더라고요....
전 돌려보냈어요....
그러고 또 포장마차에 혼자가서 술먹고 잠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학교마치고 집으로 오면
항상 j양이 집앞에서 저를 기다렸어요..
전 근데 쌩까고 집으로 가곤했죠..
그렇게 한달간 흘렀을꺼에요....
i양과는 가끔 몰래 만나 데이트했죠..
i양집앞 놀이터에서 자주했었던거 같애요....
그러고 사귀자는 말을 꺼냈어요....
그러니깐 i양이...
"i양 : j양하고 헤어졌나..
우리 사귀어도 되는거가.."
"나 : 헤어질께 그리고 사귀어도 되지!!"
그러고 잠깐 포옹하고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 확실하게 말할려고
j양을 집앞으로 불렀어요...
마침 제 친구들이 지나가다가 단체로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전 친구들 눈 신경안쓰고 대놓고 말했어요...
"나 : 니 싫다고!! 꺼지라고!! 헤어지자는말 모르나?"
갑자기 j양이 무릎꿇고 울면서 다리를 붙들고 빌더라구요..
마음이 아파졌어요 저도..
근데 이때 냉정해지지않음 안댄다는 생각에...
딴곳 쳐다보면서 말했어요...
"나 : 미안하다 다 끝났다..가라.."
그러더니 막 더 우는거에요..
전 갑자기 친구들앞에서 챙기함을 느껴서..
따귀를 2대 때렸어요..
처음으로 여자를 왼손으로 때려봤어요...
"나 : 좀 꺼지라고 ㅆㅣ발....."
그때 j양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한마디하고선 뒤돌아서 갔어요...
"j양 : 개새끼....다신 내가 니 만나면
내가 인간이 아니다 ㅆㅣ발새끼..
잘먹고 잘살아라.."
그러고선 갔어요.....
아 모든게 답답하고 짜증났어요.....
내가 잘했짓인지....잘못한짓인지.....
그땐 몰랐죠 어떤게 옳은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고....
엄청 나뿐짓인데.....
그리고 i양을 만나러 갔어요....
헤어졌단 말을 할려고.....
만나서 그냥 말없이 있었던거 같애요.....
그리고 둘이서 몰래 자주 만남을 이루었어요....
한 3개월쯤 그렇게 만났나.
일욜이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범내골에 있는 '아미고' 커피숍으로 나오래요..
그래서 이상하다 라는생각과 함께 갔죠..
갔는데..몇일사이에 i양 얼굴이 반쪽이 되어있고..
얼굴에 상처도 있는거에요....
먼일 이냐고 물으니 대답도 안하고선 자기 할말을 하더라구요...
"i양 : 우리 그만만나자....나 다시 일산으로 이사갈꺼같애..
미안해....나 먼저 갈께...."
그러고 일어서선 뒤돌아서 나갔어요....
전 잡을수도 없었고...
잡을 마음이 안생겼어요.....
잡으면 안될꺼같다는 생각에........
이렇게해서 두여자를 놓쳐버렸어요......
제가 한 행동에 비추면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땐 무지 슬프고 인정할수없었어요...
그게 i양에 마지막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한달이 흘러서 우연히 채팅을 했어요..
채팅에서 제 아디가 아마 '보쓰'이거였을꺼에요
'딸기'라는 아디가 있어 말을걸고 대화를 나누었어요
나이도 그때 19살 동갑이라 말을 까기로 하고 대화했어요
학교를 묻길래 제가
k상고 라고 대답했어요..
글더니..
xx아냐고 묻더라구요..
전 웃음이 낫어요..
xx 이게 제 이름이었거든요...
그래서 전 속이고 걍 안다고 했어요..
그러니 그애가 말을 쭉 이어가는거에요
"딸기 : xx 그새끼 엄청 나뿐새끼다
너 그새끼 잘 모르지?
내가 얘기하나해주까
xx 이새끼랑 내 친구랑 사기고 있는데
1년반쯤 사겼나? 암튼 사기고있는데
이새끼랑 내친구의친구랑 눈이 맞은거야
근데 이새끼는 양심도 없는지 눈맞은년하고
자꾸 놀아나는거야 그래서 내친구가 가만히 있었겠냐
그때부터 i양 왕따시키고 무지하게 두들겨 팼지
근데 i양이 머래는줄 아냐? 나참 기가막혀서 ㅋㅋ
'xx 가 이제 너 안조아해 나 조아한다고 너도 인정할껀 인정해'
맞으면서 까지 저러드라 ㅋㅋ 꼴에 존심은 잇어가꼬
글더니 이젠 학교 휴학해버리고 잠수를 탓네
어의없지안냐? xx 이새끼 하나때문에 여자둘 인생베리고
그새끼좀 때려줘라..하긴 니가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다
그새끼 잘나간다며 ㅋㅋ 세상 머같에서 살겠냐.."
전 그말을 보자마자 컴퓨터를 끄고 바로 서면으로 뛰어갔어요..
i양과 자주 가서 놀던곳이 서면이었거든요..
찾았어요 무작정 i양을..
안보이더라구요....그 넓은곳에 찾을꺼라 생각하고 간건아니지만
저절로 오게 되더라구요....
그때서야 알았어요..얼굴이 왜 반쪽이 되었는지..상처가 왜 났는지....
j양이 공부잘하던애였는데 저랑 사귀면서 어느새
자기네 학교 탑이 되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그렇게 파워를 쓰면서 다굴했나봐요..
아 정말..너무 늦게 알았던게 죄였어요....
물론 j양한테도 미안하지만..
i양한테 더 미안했던거는..
일산에서 사고쳐서 부산으로 이사와서
복학해서 고등학교 졸업할려고 했던 애를..
저때문에 또 휴학해야하고..
졸업 못해서..
제가 i양 인생을 망친거 같아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서 찾았어요.....
미안하단 말을 할려고....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제가 도울수있음 무조건 돕겠다고.....
근데 21살이 될때까지 못찾았어요...
선배고 후배고 친구고 다 수소문 했지만..
못찾았어요....
그러고 우연히 컴퓨터를 하다가 '다모임'이란걸 했어요
거기서 i양을 찾을수 있을꺼란 1% 희망을 가지고...
회원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d여상 찾아서..
방명록에 글을 남겼어요..
나..k상고 xx인데..i양 찾는다고..
이럼안되는지 알면서..
꼭좀 찾아야되서 글남긴다고..
답변 부탁한다고..
이렇게 글을 남겼어요..
그리고 한시간뒤쯤에
리플이 달렸어요..
"b양 : 야 나 xx인데 기억나지?
너 진짜 그러는거 아니다..
니가 우리학교에 글을남길 양심이라도 있냐
너때문데 상처받은 j양은 아무것도 아니냐?
너무한다 끝까지..
아 모르겠고
i양 서면근처에서 화장품가게 일한다는소문
잠깐 들은거 같은데 잘 모르겠따
암튼 그러지마라 진짜.."
이렇게 올라왔어요..
전 그 글 읽자말자
서면 다 뒤졌어요
그 넓은곳을 4바퀴나 돌았어요
화장품가게란 화장품가게는 모조리 다 뒤졌죠
근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3일을 서면에서 지냈을꺼에요..
i양만 찾으려고....
결국 못찾았어요....
그러고 몇달이 흘러서..
엄마 생일이 다가와서
지갑살려고 xx에 지갑을 사러 갔어요
근데 거기에 일하던 여자가
j양이었어요..
약 2년만에 만났어요..
더 이뻐졌고 성숙해졌고..시집가도 되겠더라구요..
"나 : 오랫만이네.."
"j양 : 응..하나도 안변했네 니.."
"나 : 내가 머 어디가겠나..잘지냈나?"
"j양 : 아니..니때문에 잘 못지냈다.."
"나 : 미안..언제 일마치는데..술이나 한잔하자.."
"j양 : 응 마치고 전화할께.."
그러고 저녁때까지 겜방에서 기다렸어요..
1:1 로 만나기 뻘쭘할꺼같애서
후배도 한명 불렀어요..
그러고 마치고 저나와서 셋이서
술집으로 갔어요..
3명다 말이 없었어요..
후배가 먼저 말을열었어요..
"후배 : 옛날형수님 더 이뻐지셨습니다
잘지내셨죠?"
"j양 : 네..오랜만이에요.."
xx이가 딴건 몰라도 의리는 있으니
배신하지말고 같이 잘 지내세요..
"후배 : 네 그럼요 당연하죠.."
그러면서 대화가 시작대었고..
옛날로 돌아온것처럼..
좋았어요..
그러고 2차 갈려고 나와서
제가 편의점에서 컨디션 3개 사서 하나 씩 먹고
후배는 그만 집으로 보냈어요..
후배가 없어도 될꺼같더라구요..
택시비주고 보내고..
둘이서
노래방을 갔어요..
j양이 불러줄 노래가 있다면서
한곡 부르더라구요..
'아~ 어쩌란 말이냐 이아픈 가슴을..아~'
'가슴앓이'였어요..
참 j양이 노래를 엄청 잘했거든요..
저도 마니 배워서 노래 잘해졌구요..
노래스승인셈이죠 머..
그러고 노래가 끝났어요..
예약된곡은없고..
둘이서 눈이 맞아버렸어요..
우린 서로 자기도 모르게..
키스를했어요..
왜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됐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옛날생각나서 그랬는지..
키스를 나누고
밖으로 나왔어요..
둘다 챙피해서..
집에 데려다줄려고 하는데..
j양이 낼 쉬는날이라
밤새고 놀자네요...
그러면 안될꺼같고
사고칠꺼같애서.....
무조건 집으로 보냈어요....
집앞에서 델따주고 갈려고하는데..
담에 한잔 더 하자네요..
알았다고 하고 다음을 기다렸죠..
또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제가 그날 좀 마니 마셨어요..
저도 모르게 이말이 나왔어요..
"나 : 근데 i양 소식은 알고있냐?"
그러더니 소주잔을 저한테 던지더니..
"j양 : 니 지금 제정신이가..
i양 얘기를 내한테 할수있나
내 간다! 우리 다신 만나지말자!"
이러고 갔어요...
제가 술이 마니 대긴 했나봐요..
그리고 6개월간 연락을 안하다가..
제가 군대 영장이 날라왔어요....
가기전전날..
만났어요....
군대간다는말을 차마 쪽팔려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본간다고 거짓말했어요..
그러니깐 j양이 엄마혼자 냅두고 어딜가냐고
가지말라고 했지만..
사실 군대인데.. 안갈수가 없자나요..
걍 쌩까고 밥먹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전 입대하고..
그 뒤로 만나질 못했어요..
군대에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j양한테 연락하면 안될꺼같더라구요..
후회도 마니됐고요..
지금 소문으론 남자친구 생겨서
잘 지낸다네요..
전 아직까지 i양을 찾고있지만..
안나타나네요..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꺼란 믿음만
가지고 살아요..
제가 지금..술 조금 먹고..
갑자기 생각나는데로 글을 써봤어요..
술먹을때마다 생각나는건 아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i양과j양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실 친구랑 술먹는데 j양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술체가꼬
집에서 글을 적었네요..
술기운에 어떻게 적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중간중간에 그만적어야지 생각도 했지만..
다 털어버리고 이젠 생각안하고 살고싶어서
술체서 글한번 적어봤습니다
이글 보신분들 분명 제 욕할꺼 알고있어요
욕먹어도 당연하죠 전..
나쁜놈이니깐..후회도 엄청되요..
j양만 보고 살았음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하고요...
저도 지금은 제대하고 직장다니면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그래야 그 두 여자한테 추억이되었던 남자가
조금이나마 떳떳해질수있으니깐요..
이제 자야겠네요..
욕해도 조으니깐 별로 신경안쓸테니깐 욕하실분은 해도 조아요..
정말..속 시원하네요..
어디선가 잘살고있을 i양..
정말 잘살길바라고..j양도 지금남자랑 행복했음하고..
이글읽은 모든분들은..있을때잘하시고..
저처럼 이런 개같은짓은 하지마세요..
그럼 조은하루들 보내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