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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동화: 민국이네 기독이

교독기 |2006.09.07 10:53
조회 813 |추천 0

 

다음 아고라 펌..

 

***

 

계두식 : 김대한씨네 강아지 "기독이" [9] 
72566 | 2006-09-07
 추천 : 20 / 신고 : 1 | 조회 : 483  | 스크랩 : 2
 
동쪽마을에 사는 김대한씨가...


집도 지켜주고, 일과 공부에 심신이 지친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어줄...


귀여운 강아지 "기독이"를 입양해 왔습니다.

 

기독이와 첫대면한 가족들은 기독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사랑을 듬뿍 줍니다.


그런 기독이는 가족들에게 재롱을 떨면서 가족들의 마음속에 삶의 위안을 주죠.

 

그러나 기독이는 성장하면서 덩치도 커지고, 힘도 세어졌습니다.


그리고 차츰 주인인 김대한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음식도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으려 하고, 집안도 어지럽히고, 말도 잘 안듣습니다.


어제는 옆집 강아지 "불동이"를 물어서 큰 상처까지 입혔더랍니다.

 

그래서 김대한씨는 그런 기독이를 묶어놓고 벌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대한씨의 어린 아들 민국이는...


그런 말썽만 부리는 기독이를 감싸고 다시 풀어줍니다.


기독이는 그런 민국이만 믿고 기어코 또 말썽을 부렸습니다.


이번에는 김대한씨 가족의 소중한 기록과 역사가 담겨있는 사진첩과

 

기념품들을 다 물어뜯어 놨더랍니다.

 

속이상한 김대한씨는 기독이를 이대로 두었다간 집안도 엉망이 되고...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기념물들도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기어코 기독이를 집에서 내보내려 합니다.


그러나 그새 기독이와 정이 들어버린 아직 철없는 민국이는

 

기독이와 떨어지지 않을려고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닙니다.

 

기독이를 두고...


결국 아버지 대한씨와 아들 민국이 사이에 감정의 골이 패이기 시작합니다.


말도 잘 안듣고, 가족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들이 더이상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기독이를 내보내고자 하는 아버지 대한씨...


어릴적부터 기독이와 함께 자란탓에 정이 들어 기독이가 잘못하는것도

 

감싸려고만하는 아들 민국이...


그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이를 바라보는 가족들...

 

기어코 민국이가 사고를 치고맙니다.


어린마음에 기독이를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스로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몰래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아버지 대한씨에게 대들며 말합니다.


자신이 앨범이며 기념품을 다 태워버렸으니 기독이가 더 망가뜨릴 물건은 이제 없다고...


그리고 끝까지 기독이를 내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이를 지켜본 아버지 대한씨는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어주기 위해

 

기독이를 집으로 데려온 일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아들 민국이는 기독이를 싫어하는 아버지를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로 부자간의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지나고 아들 민국이는 어느새 성인이 되었고...


아버지 대한씨는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지만...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던 민국이는 아버지의 영정앞에 절대 절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밖에 나가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이내 산책을 나가버립니다.

 

그 강아지는 바로 기독이의 새끼 "개신이"였답니다.

 

<마태복음 10:35 ~37>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마태복음 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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