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은 부천이고 시댁은 마산입니다...
즉 신랑이 경상도남자입니다...
울신랑 출장이 마산이여서 시댁에 내려가...
3주간 있어어요ㅠㅠ... 부천올라가기 바로 전날
창원운동장에 놀러갔다가
중앙동으로 찜을 먹으러 갔죠... 그곳 찜이 유멍하거든요
물론 마산 오동동도 유명하고...
거리가 거리인만큼 중앙동으로 배도곱으고 해서 단골집에
갔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줄을 서서있더군요...
그레서 두번째 맛있는집으로 갔는데... 거기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구요... 빨리가야는되구... 애기도있구
배도곱으고해서 바로옆 꽃개찜집에 들어갔죠...
밖에는 사람이 없어도 안에는 몇태이블만 사람이 있더라구
요... 꽃개찜과 동동주를 시키고 한참이되어서야 동동주와
밑반찬이 나오고 또 한참이 지나서 꽃깨찜이 나오더라구요
맛은 정말 끝내줬어요 물론 맵게 해달라고 했거든요...
땀을 흘려가며 맛있게먹구... 마지막 두조각이 남아있었
읍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신랑이 가위로 톡자르
니 꽃개안이 시커먼게 아니겠읍니까? 이건 분명 썩은것이였
읍니다... 황당하고 어이없구... 주인아저씨 불러 보더니
새로해주겠다고... 어쩔수없이 술도있고해서 그래주세요
손님도 있고 하니 조용히처리할태니 해주세요 라고 그냥
넘어갔읍니다... 직원이 접시를들고 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읍니다... 저거 위에 꽃개몇개 버무려서 온다...
했더니 신랑과 도련님은 아니라고 새로한다고 찜은 다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또 한참이 지났을
까... 한창 작아진 양으로 한접시가 나오고...
맛을보니... 제가 한말대로 먹던거에 버무려 나오고
손님취향을 아는지모르는지... 처음에 먹던맛이 아닌
완전싱겁고 맛없고 맵지도 않게 나오더라구요...
먹다가... 웃다가... 울다가... 그러구 나서 한참
지나서 자고있던 제딸이 일어나 밖으로 대리고
나갔읍니다... 밖에선 비보이들 공연및 오디션이
진행중이더라구요... 한 5분지났을까?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래? 했더니 말없이 보여주더라구요...
그걸본순간... 화가 치밀어올라왔읍니다...
또 두조각남았을까? 이번엔 낚시바늘에 줄이 길에 늘어져
있더라구요... 신랑은 난리났죠... 물론 먹던 손님들도
경악에 금치못했고 먹던 수저 젓가락 놓더라구요...
더 괘씸한건 주인에 태도였읍니다...
한사람은 설거지 한사람은 그릇정리하고 한사람은 죄송하다
말하면서 장부보고... 다 와서 보고 절해도 모자를탠데...
계산만 하지말라고 애기하더군요...
정중히 사과도 안하고 정말 한마디 하고싶더군요...
처음에야 꽃개속이니까... 어쩔수없다니만
낚시바늘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그것도 왜다 집게냐구요?!
진짜 신고 하고 싶더라구요... 나중에야 그걸 안가지
고 나온게 후회되더라구요...
왜 하필이면 우리테이블인지... 왜 처음에 나오지
다 먹고 나서야 나오는지... 정말 황당하고 어의
없더라구요... 맛은 그런데로 있지만 이곳이
장사가 안되는게 다 이런 이유 같았구...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몇번을 애기했나
몰라요... 이런식으로 장사하다니... 정말
제가 좋아하는 꽃개찜 당분간은 못먹을것같아요...
여러분 여러분은 이렇게 음식점에서 이런음식이 나올
때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