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장결석 수술을해서 요즘 집에서 쉬고 있는지라 아침마다 동네 산에 운동을하러 다닌답니다그런데 며칠전 산에 올라가는 길인데 할아버지 한분이 쓰러져 계시더라구요 눈만 말똥말똥뜨시고 애절한 눈빛으로 이르켜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것 같았습니다..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려니 생각했는지 모두들 그냥 지나쳐 버리시더라구요..전 1년전에 중풍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때문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답니다 *할아버지 이르켜드릴까요?했더니 말씀은 못하시고 손짓으로 이리오라고 하시더군요 힘을놓은 상태라 혼자 이르키기가 너무 힘이들더라구요괜신히 이르켜 앉혀 드리고 한바퀴를 돌고 오니 다시 쓰러져 계시는거에요그래서 또이르켜드리고 전번을 물었더니 또박또박 전번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번호로 전화를 했던 할머니기 받으시더니 깜짝놀라 시더라구요 할머니까지 오시다 쓰러지실것같아서 괜찮으니까 천천히 올라오시라고 말씀드리고 기다렸더니 할머니가 숨차게 뛰어오셨더라구요 할머는 계단만 오르락내리락 하시라고 모셔다 놓고 아침을 준비하러 가셧던것 같아요 모시러 오려는데 전화가 와서 너무 놀라셨다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몇번을 인사를 하시던지 제가 오히려 민망할정도 였답니다 할아버지가 그정신에도 전번을 기억하고 계셔서 얼마나 다행이이던지할아버지가 빨리 건강을 해복하셨음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두분이 앉아계시는 모습을 뒤로 하고 산을 내려왔답니다 혹시라도 길이나 산에 쓰러져계시는분들이 있으면 한번쯤 다시 쳐다봐주세요 이상한 사람도 있겠지만 정 말 아파서 쓰러져 계신분들도 있을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