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달정도 되는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남자친구는 30살이고 전 24살..
만난지 얼마 안되서부터 넘 느낌이 좋았어요
뭐 외모를 설명하자면...오빠는 배가 좀...많이 나왔구요;; 좀 많이 나왔어요 아니..많이 나왔구요
얼굴은 제가 보기엔 넘 귀엽구...암튼 성격이 넘 유머러스하고 좋거든요? 항상 밝구^^ 그점이 젤 맘에 들어서 사귀게 됐어요..!!
어쨋든 제가 콩깍지가 좀 씌이긴 씌였나봐요..
내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줄때마다 친구들이...농담삼아...우리"xx(저)는 눈 낮다고 소문 다 났어요^^"
...남친앞에서 저런 소릴 막 하거든요? 남친이 성격이 좋아서 앞에선 그냥 농담처럼 받아들여도 뒤에 와서는 기분이 좀 나뿐 것 같더라고요...어떻게 친구 남친한테 대놓고 그런말을 하냐고
그러면 전또 수습한다고 혼이 빠지구요..ㅠㅠ
근데 중요한건 만나는 친구들마다 다 저런 농담을 하니깐 왠지 농담이 아닌것 같잖아요...;;
지금 제 눈엔 넘 이뿌게 보이고,,,사실은 뱃살이 정말 맘에 들어요!! 넘 귀여운거 있져!! 그래서 오빠랑 같이 있음 제가 항상 뒤에서 껴안고 배를 쪼물락 대구 있거든요...넘 귀여워서 ;(이점은 남친도 제가 좀 이상하다고 할 정도;;)
아무튼 ..얼마전에도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남친이 같이 나가자고 하길래 ...제가 싫다고 했어요...친구들이 또 그런 실수할까봐 겁나기도 하고 해서;; 친구들한테 그런 소리 듣는게 기분나빠서요
암튼 그래서 저혼자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 친구중 한명이...이러는거에요
"xx너는...너가 좋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지?" 무슨소린가하고 못 알아듣고
제가 다시 되물었져..."그게 무슨소리야?"
친구왈 "저번에 너 니 남친이랑 우리 가게로 (친구집이 장사를해서) 왔을때 봤는데 그런 것 같더라..."
그 얘기 듣고 저 심각하게 고민했어여
오빠랑 같이 있을때도 심각하게 오빠 뱃살 보고...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도 해보고
눈이 낮은건가 콩깍지가 씐건가.....ㅠㅠㅠ 제가 그렇게 눈이 낮은 것도 아니거든여?
저 좋아하는 연예인 조인성이에요!!
한번은 친구들이 하도 그런 농담을 하길래 나 절대 눈 안 낮다구 조인성 좋아하는 거 보면 모르냐고 했더니 친구들이 "조인성 빼고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말고 조인성 밑으로도 레벨을 좀 만들어라"
.....이랬어여 ㅠㅠ
암튼 넘 걱정이에여...친구들도 울이 나이많은 영감오빠 좋아해주면 좋을텐데
오빠두 상처(?)란걸 받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앞에서 대놓구 얘기하니깐..ㅠㅠ
그렇다고 농담식으로 말하는 친구들 앞에서 제가 심각하게 그런말 하지마!!!라고 오바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속상합니다!!!
저 소심하거덩여!!!! 휘유~여러사람들~~!!!울이 오빠 이뻐해주시오!! ㅠㅠ
그래난 조인성빼고는 다 똑같다!!!!!!!!!
아휴!! 어떻게 방법없나여~? 오빠가 운동한다구 다요트한다고 막 그러는데
제가 절대 하지말랬거든요...오빠 하는일이 너무 고된 일이라서 운동까지 하면 넘 피곤할 것 같아서
또 지금 뱃살이 사실 귀여워서 ㅋㅋㅋ;; 건강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무리해서 피곤하게 운동하는 것도 좋진 않잖아여...
아 ..아무튼 ..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저런소리 안할가요? 친구들한테 잘 보일려고 오빠 맨날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술값내주고 막 그러는데 ㅠㅠ 저것들은 그 고마움을 모르고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