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은평구 진관내동(뉴타운3지구) 거주민입니다.

난니낫네 |2006.09.19 21:16
조회 1,233 |추천 0

은평구 진관내동(뉴타운3지구) 거주민입니다.


제목과같이 은평 뉴타운3지구에 거주중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구파발역 4번출구 안쪽주택가이며 40평정도의 땅에지은 29평짜
리 단층에 거주중입니다.
지하철출구 2분거리에 위치한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용도변경이 완전치 않타하
여 평당 보상가 290만원 받았습니다. 저희동네만해도 용도변경문제로 대지로
인정받지 못해 300만원 이하의 보상을 받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계산해보면
290 * 40 = 1160 / 쥐꼬리같은 집값보상액을 포함해 1억 2천 남짓입니다.
십수년 전부터 그린벨트를 완화해달라고 주민들이 여러가지 탄원도 해보고 시
위도 해 보았으나 김대중정부시절 공약으로 빛을 보는가싶더니 다시 잠잠해서
다른 지역도 풀리니 언젠가는 풀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런 땅따먹기로 뒷통수
를 칠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공기좋은 산 아래서 밤에 별도 보이고 마당에 나무도 있고 나름대로 네
가족이 편하게 살고있는데 보상나온 돈으로는 지하철역도 먼 근처 갈현동에 전
세나 월세로 가야할 판입니다. 저희 아버지 연세가 칠순이 다 되십니다. 이십
년 넘게 살던 터전을 이대로 뺐기고 우리는 서울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제가 살고 있는 이땅이 SH공사의 책상에 앉아서 땅굴리기 좀 하고나면 평당
1500이되거나 상가지구가되면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서 공무원들 뱃속으로
들어가겠죠.
조부님때부터 살던 터전에서 반강제로 나가서 다시 들어오지도 못하는 이 신
세는 도대체 뭐랍니까.
한나라당 높으신 시장나리분들이고 큰판에서 세금 떼어먹으려고 허가내준 정
부 당국자들이고 정말 국민들의 뜻과는 먼 음성적인 정치판도에 다시한번 화가
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