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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세상에서 다시 만나자 내 처남...

정광용 |2006.09.21 14:45
조회 106 |추천 0

못다핀 소방관의 꿈…이상훈 소방사 수술도중 숨져


대구 북부소방서 소속 이상훈(26) 소방사가 지난 9일 대구시내 곽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마취시술을 받은 뒤 11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상훈소방사는 지난달 14일 이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으며, 9일 3차수술을 받다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06-09-12매일신문 사회면)


대구운경의료재단곽병원 측은 "의사의 과실 여부에 대해 내부 조사중."이라며 "과실로 확인될 경우,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말과 함께 “보험에 가입되어있으니 보험사측과 이야기해보라”는 말만 있을 뿐 아직 그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힘든 수술도 아닌 하지정맥류 수술과정에서 척추마취(임해수 마취의) 이후 숨졌다는 것은 명백한 의료진의 과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찰에서 정확한 사인이 나오기 전까지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겠다는 이런 비양심적인 병원 측 행동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 하지정맥류수술을 1차에서 끝내지 못하고 2차 3차 수술까지 가게 만든 첫 번째 시술 때의 의사(곽병원 이정화의사)의 실수와 2차에서도 성과를 보이지 못해 3차까지 가서 의료사고로 사람을 숨지게 한 운경의료재단 곽병원측은 어떠한 잘못도 없는 듯 태연히 있는 것에 너무 분합니다. 저희는 곽병원측의 이런 행동과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 두 번 다시 이런 사건으로 억울하게 죽거나 피해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과실로 확인될 경우,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병원측의 말. “척추 마취(임해수 마취의) 후 얼마지나지 않아 일으킨 심장마비로(하지정맥류 수술은) 손도 대보지 못하고 이렇게 되었다.”는 당담 집도의(이정화의사)의 말, “하지정맥류 수술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말하는 곽병원 원장의 말..과실이 아니더라도 하지정맥류로 죽을 환자의 명이었다는 말입니까? 그럼 임관한 지 육개월 밖에 안된 故 이상훈 소방관은 의료진의 과실이 아니더라도 26살까지 건강하게 생활하다가 원래 죽을 운명이었단 말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의료과실이 인정 된다면 도대체 뭘 어떻게, 얼마나 보상 하겠다는 건지... 다시 살려라도 준다는 겁니까? . 그것도 본인이 직접 서명한 수술동의서....수술을 해야하는 환자에게 내미는 병원의 방패입니다. 잃어버린 생명은 도대체 어떻게 보상해준단 말입니까?


“도의적인 차원에서 빈소 한 곳을 마련해주면 안되겠냐”는 유족들의 부탁에 상업적인 말투로 병원 영업에 해를 끼쳐서 안된다고 말하는 곽병원측의 말, 그 모든 것들이 억울합니다.

 그의 부모님 가슴에 맺힌 한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너무 가슴 아프고 분하고 억울합니다.


힘없는 유가족들이 상대 하기에는 너무 큰 병원. 만약 이대로 방치해둔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도 억울한 죽음을 당할 수도 있으며,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부검결과를 아무런 대책 없이 기다리며 보험회사와 상대하라는 병원측의 무책임한 말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과 포경 수술과 난이도가 같다는 하지정맥류수술. 1차도 아니고 3차까지 끌고간 곽 병원, 그리고 어이없는 한 젊은이의 죽음. 여러분의 작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럽고 너무나 억울한 죽음앞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유족들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도 무책임하다 못해 당당하기 까지 한 병원측의 태도에 행여나 더 큰 어려움이 닥칠까 항의 한번 못 해보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작은 격려 한마디, 작은 관심하나가 저희 유족들에게는 크나큰 힘이 될것입니다. 또한 유사한 일을 당하셨거나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희망이 있는 말씀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자라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소방관의 꿈을 이루었지만 어처구니없는 죽음으로 그 뜻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차갑게 식어버린 한 젊은이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유가족 연락처

 

016-813-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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