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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았어요 흑인한테..

힘들어요..... |2006.09.28 06:17
조회 1,343 |추천 0

톡톡을 즐겨보다가 처음 글올려요..^^

 

저는 런던에서 유학중인데.. 알바를 하고  있어요

스시가게에서요..

그날도 열심히  일을 하고 쉬는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아래층에 내려와서 먹는데

아래 사무실에 CCTV카메라를 볼수있게되있어서

그것을 보면서 먹었죠..

근데 흑인이 참 수상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있는거예요

(참고로 시내한중심에 있는터라 종종 훔치는 일이 많았죠)

처음에 콜라를 집었더랬죠.. 주위를 둘러보더니만 손에 들고있는 자켓사이로 넣더라고요

그다음에는 좀더 비싼 드링크를 잡더니만 그것도 쏙..

전 그걸 본순간 너무 흥분을 한 바람에.. 바로 위로 달려 나갔죠

윗층에는 이미 나가고 없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밖에를 보니깐 왼쪽 길가에 길 건너려고 서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로 달려나가면서 excuse me~! 한 순간에

흑인이주먹으로 제 머리를 치더군요.. ㅠ.,ㅠ  정말 아프기도 했지만 쇼크가 더 컸어요

저는 맞는순간 아무생각도 안나고.. 그냥 다시 가게로 돌아왔어요 머리에 손을 갖다대고..

같이 일하는 오빠한테 말했어요 나 맞았다고.. 그리고선 울었어요..

그 오빠는 달려나가고.. ㅠ.ㅠ

30분이 지나도 오빠가 안와서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다행히 오빠가 온거예요.. ^^
오빠 말로는 밖으로 나가니깐 건장한 영국남자 2명이 follow me 하더래요..

그래서 같이 뛰어서 그 흑인을 잡고 음료수 2개도 발견되고..

경찰에 넘기고..도와주신 영국인2명이 제가 맞는걸 보고 증인해주시고..

경찰이 가게로 와서 스테이트먼트 작성하고..

아직도 머리를 만지면 아프지만..다행히 아무탈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예요..

다만 그 흑인이 다시올까봐 무섭네요..ㅠ.ㅠ

제가 경솔한것도 있고.. 다음부터는 제가 직접나서지않고 사람들한테 말해야 할꺼같아요

외국생활에서 정말 몸조심해야할꺼같아요..

 

정말 한국이 많이 그립고 엄마가 많이 생각나는 하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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