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의 능력 버리고 자상한 남자 찾아 가야합니까??

갈팡질팡 |2006.09.29 14:41
조회 48,143 |추천 1

정말 이것저것 다 생략하고 쓴 글이었는데..이런 난리가~ㅎㅎ

저 남친한테 무지 희생하고 정말 잘합니다.

수원까지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었으며 오빠가 바빠서 식구들 못챙기는거 제가 다 챙기고 오빠가 못하는 집 화장실 청소마저 제가 퇴근하고 가서 다 하고 1년을 살았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남친이 피곤할때 제가 투정부려도 받아주고 만나면 예뻐하면서 공주대하듯 했겠지요.

이런저런 얘기 생략하고 간단히 쓴다는게 오해의 소지만 불러왔네여 ㅋㅋ

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고 결혼해서도 회사를 다니는건 당연한거지요 ㅎㅎ

제가 얼렁 돈 더 벌어서 오빠를 그곳에서 탈출 시켜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ㅡㅡ

집에서 기다린다는건 나 퇴근후 오빠 퇴근(기약없음)까지 기다린다는 얘기였는데

글구 삼성전자 반도체에 대한 논의가 끝이없던데~제 남친 공대 나온 사람이고 엔지니어 입니다.

삼성 생산직에는 고졸 전문대졸 대졸이 모두 존재하죠!!물론 일하는 시간 보수 전부 틀리구여!!.

참고로 제 남친 입사 첫해 보너스 까지 합쳐서(OP등 포함) 5000정도 벌었습니다.

물론 삼성이 장사 잘되었을때(샴성은 그해 이익금을 세금 많이 안내려고 직원들에게 나눠주져!!) 이야기이지만 평균 4000 정도는 받고 있습니다.

그걸 능력있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서 쓴 말이었는데 ㅎㅎ

그날 피곤한 남친이랑 다투고 욱하는 맘에 쓴글이었는데 지금은 물론 또 잘지내구요 ㅡㅡ

하지만..곧 미국으로 교육이 있어서 한달간 가있어야 한다네요 흑 ㅜ.ㅜ

사랑은 그런거 같습니다.!! 사랑하닌깐 같이 있고프고 투정도 생기는건데...

암튼 다들 고맙습니다. 이 글 읽고 욱하며 오해로 인해 억울하기도 했지만 외롭고 힘들때마다 리플들 읽고 정신좀 차려보고자 합니다 ^^

저 정말 그런 생각없는 된장녀 아니구여~이벤트라고 쓴건 그냥 전체적인 다정다감을 뜻하느라 쓴말이었습니다 !!

한없이 같이 있고픈 여자들 마음도 이해좀 해주세요 ^^ 다들 행복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올해 25 제 남친은 29 입니다.

제 남친은 현재 S 전자 반도체 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남친 저 만나면 무지 잘해주고 얼르고 달래고 아주 잘 합니다.

하지만  만나지 않을땐 전 완전 찬밥 입니다.

S 전자 일 빡세기로는 울 나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지요 ㅡ.ㅡ

그런데다 반도체 이기때문에 어쩔수없는 3교대 근무까지..

조금만 피곤해도 거의 쓰러지려는 내 남친...저랑 회사에서는 통화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남친 퇴근후 집에와서 통화하기만을 기다리면 남친 목소리 벌써 졸려 죽습니다.

전화 통화 더하자고 조르고 조르다가 맨날 싸우다가 된통 호대게 욕먹구 지금은 그나마 많이 고쳐졌습니다. 제가 전화 통화같은걸로 귀찮게 하지 않게 된거져..

기념일 마다 난 멋진 이벤트좀 해주지.. 하고 바라고 있지만 이벤트 같은건 꿈도 못꿀 정도로 맘의 여유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 놈의 회사 땜시..

그렇게 1년을 만나고 내년에 결혼을 할려고 양가 합의를 보았으나...그러나..요즘 드는 생각

자상한 남자 만나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멋진 이벤트 멋진 프로포즈 나라면 껌뻑 죽는 남자(솔직히 전에 연애할땐 그랬습니다ㅡㅡ) 왜 자꾸 그런 사람이랑 살아야 힘든 결혼 생활 잘 이겨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만 드는건지...

어차피 지금 오빠랑 결혼하면 집에서 혼자 오빠 기다리는 시간 많을꺼고 너무너무 외롭게 살것만 같은 그런 생각뿐입니다..

만나면 다정하게 먹을것도 먼저 챙겨서 입에 넣어주고 다정한 남친이지만 절 위해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해볼수도 없는 남친이라서..정말 고민됩니다.

지금 남친한테 오빠 말고 나 많이 사랑해주고 날 위해 뭐든 하려하는 그런 남자 만나고 싶다고 홧김에

질러버렸습니다. ㅜ.ㅜ

진심은 아니지만 진심이 아니지도 않습니다.

제 남친 능력있고 저 많이 사랑하지만...전 왠지 2 % 부족한 느낌인데..

자상한 남자랑 사는게 결혼해서 제일 행복한 길일까여??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님들도 있으면 저한테 피가 되고 살이될 조언좀 ㅜ.ㅜ

진짜 어떻게 하는길이 현명한 선택인지 몰겠습니당 흑

 

  완벽을 추구하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하죠?

추천수1
반대수0
베플해결법|2006.09.30 09:52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구만.. 남친은 돈 버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3교대 하고있는데...이벤트 어쩌구저쩌구ㅡ.ㅡ 드라마 많이 보셨넹...자상하고 시간많은 백수 만나세요!!
베플같은여자지...|2006.09.30 11:13
여자분 정말 철이 없네요... 삼성전자 반도체.. 얼마나 힘든데.. 사랑하는 남자친구분이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하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제남친이 그렇다면 너무 안쓰러워서 님같은 생각은 전혀 안들거 같은데... 돈번다고 밤낮 바뀌어 가면서 힘들게 일하는데 안쓰럽지 않으세요.. 님이 집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을때 남친은 뼈빠지게 일하고있다구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구만.. 오히려 남친이 아깝네요... 다른분은 몰라도 여친이 더 그런 남친을 이해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능력없고 시간 그런 남자를 만나시죠.. 이벤트.. 정말 웃긴다.... 남친이 이벤트 해주기를 바라지 마시고 힘들게 일하고있는 사랑하는 남친을 위해서 님이 직접 이벤트를 해줘보세요... 그럼 남친분이 감동할껄요... 어케 자기생각만 하나...
베플마라넬로|2006.09.30 09:33
마음이 이미 돌아섰으면 헤어져야지... 근데 헤어지면 한 1년쯤 뒤에 톡톡에 .. '능력있던 예전 남친이 그리워요' 요런 글 올라온다고 장담한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