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마지막)

창작 東 |2006.10.03 16:36
조회 868 |추천 0

 지은이 조교사무실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축제 기간이 끝나고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자 학교 안은 고요했다. 하지만 지은의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했다. 조금 있으면 현을 만날 텐데 현의 얼굴을 볼 용기가 없었다. 혼자서 자책감에 사로잡혀 어찌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해지는 듯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현에게서 전화가 왔었지만 받을 수가 없었다. 그냥 모른척해도 되겠지만 현을 속일 수 없었다. 준혁과 생긴 지난 일들 때문에 현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니 더욱이 얘기할 수 없었다.






 현이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밤새 울어버린 두 눈이 벌겋게 충혈 되어 따끔거렸다.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현이 가방을 어깨에 메고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고 계시는 어머니께 다가서며 인사를 했다.

 “괜찮겠어? 아프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현의 얼굴가까이에 얼굴을 가져다대며 말했다.

 “네. 괜찮아요. 다녀오겠습니다.” 현이 현관을 향해 돌아섰다.

 “현아! 오후에 약속 있는 거 잊지 말고 차 가져가. 나는 지은이 엄마하고 약속장소로 갈 테니.” 자동차 키를 건네주며 말했다.

 “네.” 현이 자동차 키를 받아 현관문을 나섰다.






 지은의 아버지인 박 사장과 현의 아버지인 김 사장이 텔릭스 회의실에 앉아 얘기를 하고 있었다.

 “이번에 약혼식이 끝남과 동시에 회사 합병을 해야겠습니다.” 김 사장이 서류철을 검토하듯 넘겨보면서 말했다.

 “구체적인 합의는 끝났으니 이제 한식구입니다.” 박 사장이 웃으며 말했다.

 “네. 다음주에 켄테크에서 바이어분들이 오시면 이번 수주 건은 종결됩니다. 이제 일류기업으로써 도약만이 남았습니다. 우리 현이와 지은이를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김 사장이 박 사장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김 사장님.......아니 사돈 고맙습니다.” 박 사장이 호칭을 달리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현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지은의 조교사무실을 향했다. 무슨 일인지 전화연락이 도무지 되지 않고 있어 걱정이 되었지만 학교로 오다 민철의 연락을 받고선 안심이 되었다.

 조용히 조교사무실 문을 열었다. 지은이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현이 살금살금 걸어가 지은을 뒤에서 껴안았다.

 “가만히 있어.” 지은이 몸을 돌리려 하자 현이 제지하듯 말했다.

 “......” 지은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창밖을 응시했다.

 “미안해. 약속을 저버렸어.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겠다고 했는데......” 현의 목이 메여있었다.

 “아니야. 내가 더 미안한걸.” 지은이 몸을 돌려 현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바보. 울지 마. 다시는 네게서 눈물을 뺏지는 않을 거야.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그건 지은이가 결정한거야. 그 결정이 바로 내가 한거나 마찬가지인데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 현이 지은의 눈물을 엄지손가락으로 훔치며 말했다.

 “고마워. 현이가 이해해주니 마음이 가벼워졌어.” 지은이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이제 우리사이에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말자. 지은이는 또 다른 나이고, 나는 또 다른 지은이잖아. 행복할 날만이 남았는데.” 지은의 어깨를 감싸며 탁자로 걸어왔다.

 “현이 얼굴은 왜 이래? 눈은?” 지은이 현의 얼굴을 보며 놀란 듯 말했다.

 “아…….아무것도 아니야. 어제 시골 갔다가 조부모님 산소에서 잠깐 잤더니.......” 현이 얼버무리듯 말했다.

 “병원 가봐야겠어?” 지은의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 거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다.

 “오후에 약속 있는가 알지?” 지은이 벽에 걸린 시계를 보며 말했다.

 “응. 보강 수업 듣고 점심 먹은 뒤 바로 가면 되겠다.” 현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럼 수업마치고 이리로 와.” 지은이 현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그래. 이따 봐.” 현이 문을 나서 강의실을 향해 걸어갔다.

 지은이 현의 뒷모습을 미소 지으며 바라보았다.






 준혁이 최 교수를 만나기 위해 학교로 왔다. 내일이면 모든 게 이별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에 씁쓸함이 남는 듯 했다. 며칠 전 퇴원을 하고 가까운 친지 분들과 송별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항상 준혁의 마음 한곳엔 최 교수의 자리가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학교 가는 날보다 빠지는 날이 더 많았고 항상 준혁의 곁에 사고들이 따라 다녔다.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듯 했고 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던 날 준혁의 사촌형인 우혁이 모든 걸 책임지고 준혁을 제자리에 돌려 세워주었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을 했고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검사로서 변호사로서 삶을 살아왔다. 비록 마음에 품지 못한 한 여인 때문에 도망치듯 유학의 길에 오르지만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또 다른 자신을 찾기 위함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다.

 “준혁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저기서부터 계속 불렀는데.......” 최 교수가 준혁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형! 그냥 막상 내일이면 떠난다고 생각하니 예전 일들이 떠오르네.” 준혁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잘 해낼 거야. 그럼. 준혁이가 누군데.” 최 교수가 웃으며 준혁을 치켜세웠다.

 “형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할 거야.”

 “그래야지. 준비는 다 되었을 테고 이제 몇 년 뒤에 국제변호사 최준혁을 보게 되는 거네.”

 “형! 여러모로 고마웠어. 형이 아니었으면 지금에 나는 뒷골목을 전전하는 삼류 양아치이거나 교도소를 드나드는 범죄자였겠지.” 과거를 회상하듯 눈을 감으며 말했다.

 “지금에 네 모습이 중요한거야. 앞으로의 네 모습도. 과거는 지워버리고 미래의 네 모습을 그리면서 살아야 된다는거 잊지 말고.” 최 교수가 벤치에 앉으며 말했다.

 여름에 다가가듯 햇살이 너무 따가워지고 있었다.






 지은과 현이 학교 근처 호프집에 앉아 있었다. 오후에 지은의 어머니와 현의 어머니를 만나 내일 있을 약혼식에 입을 예복과 예물을 찾은 후 내일 복귀하는 민철을 위해 현이 술 약속을 하였었다.

 “형!” 문을 들어서자마자 현을 보고는 민철이 반가운 듯 손을 들어 현을 불렀다.

 “어서와. 더운데 고생 많지?” 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민철을 반기며 손을 잡았다.

 “뭐. 형도 다 겪은 일인데. 누나! 어제보고 오늘 또 봐도 너무 예쁜 지은누나. 기분은 조금 나아졌나요?” 민철을 지은을 바라보며 걱정하듯 안부를 물었다.

 “그럼. 민철이 보니까 기분이 더 좋은걸.” 지은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축하드려요. 내일 복귀만 아니면 형하고 누나 약혼식장에서 많이 축하드릴 텐데. 하루만 늦게 나올걸 후회된다.” 민철이 안타까운 듯 말했다.

 “고맙다. 다음에 전역하고 결혼식 때 네가 사회 보면 되잖아.”

 “고마워. 민철이도 어서 예쁜 여자친구 만들어야지.”

 “알겠습니다. 결혼식 사회 예약. 그리고 예쁜 여자친구는 누나가 소개 시켜줘야죠.”

 주문한 맥주와 안주가 나오자 민철이 건배를 제안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현이 형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지은 누나의 행복한 날들을 위해 건배하자고요.” 민철이 호프 잔을 들며 말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동생 민철이 무사히 전역하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현이 민철에게 답하듯 말하며 호프 잔을 들었다.

 “그럼. 난 두 사람의 영원한 형제애를 위해.......” 지은이 현과 민철을 번갈아 바라보며 호프 잔을 들었다.

 세 사람이 잔을 부딪으며 술을 마시며 잔을 내려놓을 즘 누군가 자리로 다가오고 있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을 위해 제가 술 한 잔 사도될까요?” 준혁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말했다.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현이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준혁을 막아서며 말했다.

 “이제 더 이상 두 사람사이에 끼어들 생각이 없습니다. 내일이면 유학을 떠납니다. 그저 축하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불쾌하시다면 돌아가겠습니다.” 준혁이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듯 몸을 돌렸다.

 “준혁아! 여기서서 뭐하니?” 화장실을 다녀오든 최 교수가 다가오며 말했다.

 “교수님!” 지은이 최 교수를 보자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목례를 하며 말했다.

 “지은아! 내일 약혼식인데 일찍들 어가서 쉬지 않고 여기서 뭐해?”

 “현아 인사드려. 우리 담당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현이라고 합니다. 지은이 통해서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현이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네. 안녕하세요. 최우혁이라고 합니다.” 초면이라 그런지 최 교수가 말을 높였다.

 “그럼 내일 약혼식장에서 보자. 약혼식장에서 뵙죠.” 최 교수가 자리로 돌아가며 말했다.

준혁과 최 교수가 지은과 현이를 뒤로하고 호프집에서 바로 나갔고 현이와 지은이도 두어 시간 민철과 얘기를 하다 집을 향했다.






 현이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제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먹은 술탓에 머리가 조금 아픈 듯 얼굴을 찌푸렸다.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지은과 약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생각하니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샤워기에 물을 세차게 틀고 온몸으로 맞으니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듯 했다.






 지은이 드레스를 입고 약혼식장이 있는 호텔을 향하고 있었다. 현이는 복귀하는 민철을 배웅하고 약혼식장으로 바로 온다며 전화가 왔었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은의 어머니가 지은의 손을 잡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음과 동시에 눈물을 글썽였다.

 “우리 딸 너무 예쁘다. 세상에 천사가 내려온 거 같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시며 말했다.

 “엄마. 고마워요. 그리고 울지 마세요. 예쁜 얼굴 망가지잖아요.”

 “알았어. 너무 기뻐서 우는거야. 어제 저녁에 아버지께서 그러시더라. 현이 아버지 회사와 합병을 하신다고 아주 기뻐하시더구나. 지은이 네 덕분에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이라시며 어린애마냥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지은이 탄차가 호텔 앞에 도착하자 어느새 호텔에 도착해 예복으로 갈아입은 현이 지은과 지은의 어머니를 마중 나와 있었다.

 “어머니 어서오세요.” 현이 고개 숙여 인사하며 말했다.

 “일찍 도착했네. 어디보자. 우리 현이 너무 멋지다.” 지은의 어머니가 현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했다.

 “지은이는 안 왔나요? 지은아! 어디 있니?” 현이 지은을 앞에 두고 못 찾겠다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천사 같지? 어서 들어가자.” 지은의 어머니가 호텔 문을 향해 걸어가며 재촉하듯 말했다.

 “너무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 현이 지은의 팔짱을 끼며 말했다.

 “현이도 백마탄 왕자님인데 뭘.” 지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상우의 사회로 약혼식이 거행되었다.

 현이네는 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현의 오른쪽에 나란히 앉으셨고 지은이네는 지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왼쪽으로 나란히 앉으셨다. 고향에서 현의 백부님과 백모님이 자리하셨고 창수와 창수의 부모님이 현과 지은의 약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하셨다. 지은이네도 지은이의 일가친척들과 학교에서 최 교수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자리를 하셨다.

 약혼식이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현과 지은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부모님에 대한 인사와 친지에 대한 인사를 하고 예물 교환과 두 사람의 약혼서약으로 끝나가고 있었다.






 준혁이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고 있었다.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지금쯤이면 지은의 약혼식이 거의 끝났을 것 같았다. 최 교수가 지은의 약혼식이 끝나는 대로 공항에 오기로 되어 있었다. 지난번과 같은 일이 다시 생길까봐 가족들이 모두 배웅나온다는걸 간신히 말렸지만 최 교수의 배웅은 받고 싶었다.

 “준혁아!” 멀리서 최 교수가 손을 흔들며 준혁을 불렀다.

 “형! 왜 이렇게 늦었어? 10분 남았는데.” 준혁이 비행기표를 보여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네게 선물이 있어. 지은아!” 최 교수가 뒤를 돌아보며 지은을 불렀다.

지은과 현이 준혁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준혁의 마음은 무덤덤하였다. 오히려 준혁이 자신에게 놀라고 있었다. 지은의 모습이 그저 매일 수없이 스쳐 지나는 모르는 사람같이 보였다.

 “잘 다녀오세요. 그냥 이말 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지은이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네. 고맙습니다. 지은씨도 행복하세요.” 준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타국생활 힘드실 텐데 몸 건강히 다녀오십시오.” 현이 준혁에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그동안 저의 무례함 용서하시구요.” 준혁이 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자 이만 들어가야지. 시간 다 되었네.” 최 교수가 준혁의 등을 살짝 밀며 말했다.

 “형도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겨울 방학때 나 있는 곳으로 놀러오고. 지은씨와 현씨도 놀러오세요.” 준혁이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며 말했다.

 “잘 다녀와.” 최 교수가 눈물을 글썽이며 손을 흔들었다.

 “잘 다녀오세요.” 지은과 현이 동시에 말했다.

 준혁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최 교수와 지은과 현이 공항에서 나왔다.

 “지은아 축하한다. 현씨도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은이 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지은아! 약혼여행 잘 다녀와서 학교에서 보자.” 최 교수가 지은과 현의 손을 두 손으로 잡으며 말했다.

 “오늘 약혼식장까지 찾아주셔서 고마웠어요. 교수님. 다녀와서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지은이 인사를 하자 옆에 있던 현이 최 교수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선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시 공항 안으로 들어왔다.






 여자가 방문을 열고 거실로 걸어 나왔다. 남자는 아직도 사진첩을 펼쳐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자기야. 뭐해?” 여자가 남자의 가슴에 안기며 말했다.

 “미안해. 내가 깨웠나보네. 피곤할 텐데 더 자.” 남자가 보고 있던 사진첩을 덮어 서랍장에 넣으며 말했다.

 “자기가 재워줘.” 여자가 머리를 남자의 가슴에 비비며 말했다.

 “우리 지은 애기. 다시 자러 갈까?” 남자가 여자를 들어 안았다.

 “피곤할 텐데 내려줘. 현이는 마당쇤가 봐.” 지은이 현의 목을 두 팔로 감싸며 말했다.

 “우리 처음 만난 날 봤어. 다음주에 그곳에 다시 가자.”

 “그래. 알았어.” 지은이 고개를 들어 현에게 입맞춤을 했다.

 현이 지은을 침대에 내려 놓을 때까지 둘의 입맞춤은 계속되었다.





 (작가의 말)

 1년전 스스로에게 약속함을 지키지 못했고 이제서야 마지막을 그렸습니다. 그마져도 너무늦게 올려 독자님들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진'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때론 후회도 되고 때론 독자님들의 격려속에 힘과 용기를 얻어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올렸습니다. 막상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합니다. 다시는 '사진'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또 다른 글로써 찾아 올까 합니다.

 그리고 에필로그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의 미래 모습은 독자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길까 합니다.

 다른 글로 여러분을 찾아 뵙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만 독자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다음에 쓸 글에 대한 시놉시스를 제 통에 올려두었습니다. 약 일주일간 공개를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읽어보시고 다음에 제가 쓸 글을 추천해 주십시오. 가장 많이 추천 받은 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글을 쓸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글들이 마음에 들기때문에 독자 여러분들의 선택 여하에 따라서 글을 쓰겠습니다.

 한번더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이상 창작 東이었습니다.

 통 주소 : tong.nate.com/wiriter

 통 공개 시기 : 06.10.3 ~ 06.10.10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