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엄청 퍼부었어요. 어제 일 입니다..
오랜만에 학교 동창 여자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소주먹고 나이트가서 양주먹고 나와서 소주 또 먹고...
나이트에선 그냥 저희끼리 룸잡구 양주먹구 부킹두 안가구 그냥 즐겼구요..
소주도 저희끼리 또 나와서 한잔 더 했구요...
이러다보니 시간이 한 5시정도 되더라구요..
핸드폰배터리가 없어서 꺼졌는데 새로나온거라 충전이 안되더라구요..일단 가방에
바리바리 싸넣고 술개취한상태로..
택시를 탔죠..집에가는...
어느새 눈을떠보니.. 여긴어딘가..엠티..??
방금들어온것같더라구요 물한잔마시고 정신차리니깐 엠티더라구요 옆에어떤
남자가 앉아있고..
'미친년이런데왜온거야'
속으로생각하면서 벌떡일어나서 나왔어요.
옆에남자가 아 자기가 나갈테니깐 자라고 계속 그러는거에요
아됐어요..말도하기싫어서 아니에요 저집에갈거에요 하고 그냥나왔는데
따라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진짜미안하다고 뭐 개소리를 해요.
그래서 아됐다고 손치우라고 그러면서 밖에나왔죠..저희동네 근처드라구요.
근데그사람이 팔을잡고 택시로 가드라구요..
뭐야이새끼 택시기사야?생각했죠..그랬는데 저보고
그럼 택시비는 주셔야죠 이러드라구요?
택시비 한 3만원돈 나왔드라구요 그래서
내가 미친년이지..택시기사랑..아니 간건 기억안나니깐 일단됐고...일단 엠티가고 정신놓을때까지
술쳐마신게 잘못된거지 하고생각하고 현금이없어서 그럼 돈뽑아서 줄테니깐
기다리라고 했죠.. 따라오더라구요
현금인출기에서 돈 15만원정도를뽑았어요 그리고는 4만원을 면상에
던졌어요.. 신발놈아 좋냐? 그딴식으로 돈벌어서 좋아?? 그랬어요
벙찐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아그럼 엠티비는..이지랄해요..
미친년 한수더뜨네..,생각하고 2만원인가 3만원을 땅바닥에 던졌어요
신발새끼 빨리꺼져 조카재수없네.. 만원이만원 받아서 행복하냐??
이러고 나와서 졸라뛰어서 집에왔어요...
일단 제 행동 정말 미칠듯이 잘못됐지만.. 그남자도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돈이라도 던져서 속은 풀립니다..사람한테 돈은 처음던져보는데..
짜릿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