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초반의 여성이구요..
이아이디는 아버지꺼^^;;
그냥 오늘톡은 뭐가있을까..하며 킥킥웃다가 저도 몇일전에있던
배드민턴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문맥이 엉성하고 뒤죽박죽이라도 그냥
웃으면서 봐주세요^^;;
아참
다 장난식으로 내기하고 벌칙받은거니까
너무 악플들말아요~~~^^
제가 운동이나 게임...내기종류를 참많이 좋아합니다
저보다 한살만은 남자친구.. 운동신경이 꾀나 없습니다^^;;
포켓볼도.. 저에게 다지구...(이런건 운동신경에 포함안되나?)
친구들이랑 축구나 농구좀하러가.. 이러구선 집으로오면
삐져있습니다..왜 운동억지로시키냐구..푸하하하.. 다른연인들은
남자가 운동해서 여자들은 삐져있던데 저희커플은 다르죠..많이
여튼! 본론으로들어가서 이글의 주제 즉..사건이있던 날은 4일전..
저는 부천에살고있습니다.(이런것까지 밝혀도되나?^^)
부천..호수공원도많고 길거리곳곳에 나무도많고 공터도많습니다..
저희집뒷쪽 아파트단지쪽에 물도흐르게해놓고(시민의 강이라 불리워요^^)
불도 밝아서
"우리 배드민턴 내기할까?"
"싫어 안해 운동하기싫어"
"왜 나한테 질까봐서 그러는거야?"
슬슬 자극을줬죠! 약오르게! 무시를하더군요 포켓볼은 운이었고.. 그래도 난 남자인데
너쯤 못이기겠느냐.. 전 남자친구와 치기전에도 여러번 다른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즐기던 상태였구요..
하하.. 너어디오늘 혼쭐나봐라하는마음에 내기를 걸었죠
처음엔 약한걸로했습니다. 배드민턴 치기전에 목마를까봐 작은 생수..아시죠?1.5L는 아닌
작은 생수! 사갖고갔었어요 그 생수뚜껑으로 아까말한 시민의강
어디서부터 흐르는지 알수없는.. 그것도 그 공원은 아래쪽이라 위에서 누가 오줌을쌌는지..
오물을버렸는지 알수없는 정체모를 강.. 뚜껑 가득담아 마시기로했죠
남자친구 흔쾌히 받아드립디다.. 자기가 이길줄알았나보죠..
처음엔 쉽게 3판으로했습니다 ^^ 전 제가생각했던것처럼 이겼죠..
그 생수뚜껑으로 그물을 가득담아 건내줬죠
울먹이더군요..(장난식으루^^)이걸정말 먹어야하냐구.. 다시하면안되냐구 봐주면안되냐구..
그렇게 불쌍했던적은 제앞에서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_-;
(저도 장난삼아 내기걸었던것이니.. 먹지말라구했죠..^^)
그래..그럼 봐줄테니까.. 다음판내기는.. 저 강물로 세수하기할까? 라고하더군요
좋답니다 이번엔꼭 이길수있다고..
이번엔 6판으로했습니다 왠일.... 6판을제가 다이겨버렸습니다..
20승으로 6판..힘빠질만하죠? (생각해보십시오세수를 3번씩 어푸어푸하는데
힘이빠질지 정말 애인사이고뭐고 없이 오기가 생길지....)
19승하고 1승더 올라갈때쯤 배드민턴채를 휙던지고 도망가더군요
제발 봐달라고 소리지릅디다 저~~~멀리서
한심하죠..남자란넘이..비굴하게 세수하려면하던지... 몇분뒤에 제가 조용하니까 다시오더군요
세수한다고 남자가 약속지킨건 지켜야지!하면서.. 별걸다지키죠? 솔직히안지켜도됐었는데
그래그럼 세수하고오자 하구선 갔습죠..
그 강물이 낮은터라..무릎꿇고 세수를 해야했지요 무릎꿇고 세수하는데 왜그렇게
웃기던지... 상상이가십니까? 물이아까워 빗물을 받아먹는 그런자세였습죠!!!!
(하하 참고로 이물은 2급수 3급수 되는물이니 안심해도된다는^^)
세수를끝내더니 화난목소리로 다시하잡디다 정말 이번엔 이길수있다고
그래..하자꾸나 하구선 이번엔 뭐로할껀데?하니까 공원의 처음시작되는 강물부터
끝나는 강물까지..흠...길이를따지자면 거의 50~60m는 될꺼예요 물도 더럽고 이끼에..
돌은 엄청많고 벌레들 우글우글..모기놈들도 왜이리안죽어있떤지 풀밭에...장난이아니죠
(오해하실까봐 쓰는말! 약간의 오바도덧붙여있구요 정수되는물이랍니다^^나무와 풀이많아서
벌레들이 생기는거지 물이더러워서 생기는거는 아니랍니다^^)
그래그럼 하자!라고하고 다시시작했죠
이번엔쉽게 5판하자..3승낸사람이 이기는걸로...... 어떻게됐을꺼같습니까?
네...생각하신 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가 또 졌죠... 울먹입디다..
난왜이렇게 운동을못할까? 한탄을 하더이다... 약속은약속이니 지켜야한다고하면서
또 바지걷고 처음쪽으로 갑디다.. 물은거의 무릎살짝 위까지 올라와요
끝까지 걷더라구요 그것도 폼은 모세처럼..강물을걷는 모세처럼..양쪽에 신발을 들고
허우적허우적... 그리구선 물 말리고 집에가면서 한탄을하다가도
내가 일부러봐준거알지? 너가 여자라서 봐준거야~~ 다음에또해봐 그땐 안봐줘~~
저는왜 그말이 거짓말로보였을까요? 하하....
남자분들... 애인한테 이런귀여운꼴 당하기싫으시면
몸도 살짝살짝 키워주는 센스!!!!!
다들아시죠? 연인분들 운동하면서 사랑을 키워봐요 ^^!
아참.. 저일있던후 어제..배드민턴쳤었는데 또 졌습디다..
하하하하...
덧붙여..
오메가3님... ... 절대그런것아니구요^^ 정말오해마세요
정수되는물이니..
남자친구도 웃으며 이글올린다니까 재밌겠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도 재밌었으니까
흔쾌히 올리는것에 찬성했겠죠^^ 여튼 이런저런말 죄송하네요^^..
그냥 웃으며넘겨주시고 악플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