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맨날 싸우는 3년차 남녀인데 진지하고 냉철한 리플 부탁합니다..

heeyy |2006.10.21 20:54
조회 342 |추천 0

장난으로 리플 다실 꺼면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쓰는 거거든요

그리고 저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싶지 않고 또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기에 감정적인 묘사는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

남자가 29살이고 여자가 26살입니다.

사귄지는 1100일이 넘었고 (약 3년가까이)  사이가 나쁜편은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무척 좋지요. 가끔 싸우지 않으면요..

학생때 만나서 서로 일하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고 남자가 지방에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형편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주말 1,2 회 만납니다.

서로 사이도 좋은 편이고 서로에게 성실한 편이며 가치관의 정도가 많이 다르지 않고

아무튼 1가지만 빼면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참.. 저는 여자입니다

만나기전에 둘 다 이성을 만난적은 있지만 전에 만남보다 아무튼 각별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남자 쪽도 그러리라 짐작을 합니다만.)

 

문제는 싸움에 있어서 빈도와 그 격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톡에 나오는 아주 희귀한 사연들 같이 남자가 여자를 패고 욕하고 이런거 아니에요..

다만 둘다 탈진할 때까지 싸우고 둘다 절대 감정적으로 지려고 하는 기미가 없어요.

저는 우선 남자친구한테 제 모든걸 다 보여주는 편이라 대인 관계가 무척 상냥하고

여성 답다는 평을 듣지만.. 그 덕인지 남자친구에게 조금 양보가 없는 편이라는걸 제 자신도

인정은 합니다.. 게다가 제 남친은 제가 감정이 상하거나 화를 내는것을 무엇보다 싫어해서

우선 제가 화가나면 그사실에 화를 냅니다.. 사실 좀 정적인 사람이라 격렬하게 내는 편은

아닙니다만 저도 말다툼을 하다보면 뭐하고 있나 생각도 들고 아찔하기도 하고....

------------------------

오늘 사건은 요... 제가 신경치료한 이를 잘못 간수해서 어금니 발치를 했습니다.

신경이 죽은 이라. 빼는데 고생을 진짜 했어요 바스러지고 잇몸 안까지 다 파헤치듯 하고

빼고나니 너무 아파서.. 선지피는 철철 나오고 마취가 풀리니 진짜 아찔하게 아프더군요.

 그런데 얼른 솜(지혈대)를 빼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은 생긱에 누워서 안정을 취하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이리저리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일찍 만나자고 하더군요

전 누워 있는 상황이었고 약을 방금 먹은 상황이라 왜냐고 물었습니다. (항상 만나는 시간은

5-6시입니다) 그랬더니 친구 생일 파티에 가야한다고 절 일찍 만나고 가는게 어떠겠냐고

말을 하더군요. 그 순간 전 불같이 화가 났고 또 불같이 화를 냈네요. 그리고  장장2 시간

을 싸우고 오늘 얼굴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

 

  제 입장 : 여자친구가 아픈데 나의 상태는 생각도 안하고 친구 만날라고 나보고 지금 나오라고?

 

남자입장 : 그냥 물어본거다. 누워있으면 나으는 상태인지 몰았다. 말을 하지 그랬느냐

게다가 화를 낼때는 한번에 그렇게 내지말고 조곤조곤 이야기 하던가 해라. 넌 너무 급작스럽게 화를 낸다.  조금 일찍 보자고 한 말이 그렇게 화가 나는가?  

 

---------------------------------------------------------------------------

 

우리 입장차는 편행선 같아서 좁혀지지도 않고 만날줄도 모릅니다..

제가 궁금한거는요 객관적으로 어느 사람이 일반론에서 벗어나는지 알고 싶아요.

그게 저라도 상관없구요. 그리고 싸울때 남친은 한번도 먼저 제가 화를 낸적이 없습니다.

항상 패턴은 제불만-> 제 화 -> 남친 화남-> 둘이 싸움 -> 지침

이렇게 구요. 남자친구는 많이 무뚝뚝한 편이라 제가 원하는 제스츄어나 말들을 힘들어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