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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식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사범 |2006.10.22 10:43
조회 37,439 |추천 0

하..톡이 됬네요;

좋은일도 아닌데 말이죠...^^;

말로 하지 그랬냐..라는둥..부모님에게 먼저알리지그랬냐는둥..이야기가 많네요;

저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직 어리기에 말로해도 되는거구요, 그래서 경고도 많이줬고, 나쁜거다,커서 나쁜사람이 되는사람들만 욕하는거다 라고 얘기해도 듣질 않더군요 그래서 회초리로 10대 때려줬습니다;

흠흠..

아이들 하나하나 귀엽고 착합니다. 처음부터 나쁜 아이들이없죠;

그리고 수치스럽다는것은..아이들앞에서 뺨을 맞았다는것이 수치스럽다는거지..제가 한 행동이

수치스럽다는게 아닙니다..

말씀드리지만..가정에서는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통솔하시지만,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스승이자 부모가

되는겁니다. 어느부모가 아이를 혼내고 회초리를 들고난 후에 가슴안아프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조금 더 선생님들을 믿어주십쇼..

스승도 부모라는걸 말입니다.

아차, 제가 돌려준 학원비 관장님께서 3만원 더 보태셔서 주시더군요^^;

수고했다고..잘 참았다고^^..ㅎㅎ그 돈에 대에서 묻는분들이 많으셔서;ㅎㅎㅎ

아고, 횡설수설했네요^^;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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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의 여사범입니다.

 

갑자기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6살때부터 태권도를 해왔고, 10년이 넘게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학교대표도 했었고, 메달도 많이 땃지만, 운동계의 비리라는게..돈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그냥 단증이나 따서 나중에 정..할일이 없을땐, 체육관이나 차리자라는 심정으로

 

태권도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선수부만 맡아서 부사범도 했었고, 아무튼 작게나마 경력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대학등록금땜에 잠시 휴학을 하고 정사범직으로 체육관에 입사하게됬습니다.

 

근데 이 체육관애들이 어찌나 개념이 없던지..요즘 초등학생들 욕한다 욕한다해도,

 

체육관에서 만큼은..자기가 가르치는 스승앞에서는 욕따위 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운동할땐, 사범님,관장님 무서워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으니까요..

 

근데 초등학교 2학년 밖에 안된녀석이 아이들과 놀면서 말끝마다 18이 붙는겁니다.

 

몇번 주의를 줬습니다. 욕하지 말라고, 어디 체육관에서 함부로 욕하냐고 한번만 더하면 혼난다고

 

그랬더만.."아~씨바.."이럽디다..그래서 회초리도 엉덩이 10대 때렸습니다.

 

체육관애들..제 자식같습니다. 하나하나 소중하고 하나하나 다 이뿝니다.[몇몇 네가지들빼고;;

 

그래도 아직 어려서 그렇겠거니 했었는데..그녀석 운동끝나고 집에가더니 30분쯤..지나서

 

그녀석 어머님이 씩씩거리며 오더이다..

 

오더만 이사범이 어떤X이냐고 길길이 날뜁니다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어머니..제가 이사범인데요"

 

이랬더만 다짜고짜 따귀를 날리시더군요. 그러더니만은

 

"니가 뭔데 내새끼 엉덩이를 때리냐!나이도 어린년이 나도 내새끼 아까워서 못때려 근데!!니가 뭔데!!"

 

이러더군요..그래서 정황 설명을 했습니다. 아이가 욕을계속해서 몇번 주의를 줬고 그랬는데도

 

계속 욕을하고 심지어 제앞에서까지 욕을 했습니다. 그래서 혼을 낸겁니다.라고 설명을 했더니

 

"내자식 입으로 무슨말을하던 니가 뭔상관이야!"이럽디다..참..어이가 없고..당황스러워서..

 

그러시면 데리고 가십쇼, 어머님이 아이를 잘키우시는거 같은데 데리고 가셔서 잘~키우세요

 

이러면서 학원비 제 사비로 다 드렸습니다. 나중에 관장님 아시고는 왜 가만히 있었냐. 운동 폼으로

 

배웠냐..확 매쳐버리지 그랬냐..이러시면서 미안하다고..잘참아줘서..고맙다고..다독이시는데..

 

왜이리도 눈물이 나던지..

 

제가 아이를 체벌한건..정당한 이유였습니다. 그녀석 보다 어린 아이들도 있었고...

 

18의 개념도 모르는 아이들이 그 말을 배워서 다른데 가서 쓸까봐..싹을 자르려 했던것이였는데..

 

제가..정말 잘못한걸까요..요즘은 아이들이 욕을해도..화내기가..겁납니다..

 

정말이지..제21년인생에 가장 수치스럽고 가장 화가났던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황당! 가족이 저 몰래 이사를 가버렸어요

추천수0
반대수1
베플ㅉㅉㅉ|2006.10.22 10:51
개념없는 머저리들은 커서 새끼 나도 저러니..
베플걔 엄마도|2006.10.24 09:00
엉덩이 10대 때려서 보내지...
베플ㅉㅉㅉ|2006.10.24 08:55
부모가 그모양이니 자식이 보고 배운거지요.. 부모가 그 꼴인데 자식이 뭔 좋은꼴을 보고 배우겠어요~ 님 멋지시네요!! 잘하셨어용~^^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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