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과내 CC였고 일년이지만...
온종일 붙어다니는..
꼭 2~3년 은 사귄거 같은 커플이였습니다.
저의 첫사랑이기에 이별이 너무 힘들었고..
그와 헤어지고도 1년을 학교에 더 다녀야 했기에 힘들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했기에.. 조금 나아졌지만...
그와 그렇게 헤어지고 1년이 안될쯤..
친구와 술한잔 하는 자리에 어떤 남자가 나왔고..
처음하는 이별이였기에 너무 지쳐있는 제게..
너무 빨리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그와.. 9개월을 만났습니다.
제 첫사랑이 애로스 적인 사랑이였다면
두번째 사람은 아가페적인 사랑이 강했습니다.
첫사랑은 오빠였고 두번째는 동갑이여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그런거 같습니다..
제가 정말 그를 사랑해서 만난건지.
아니면 첫사랑의 빈자리가 너무커서..
만난건진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
만나면서 첫사랑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때만다.. 난 아직 첫사랑을 잊지못했구나..그럼 이아인?
그래도..현실의 사랑에 충실해야지..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9개월동안 정도 많이들었고..
꼭 동생처럼.. 가족처럼 진심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그와 그의 사업이 힘들고 사정이 안좋아졌다고 이별을 했고
2달이 지난지금 다른여자와 만나고 있더군요..
그와 헤어졌을당시 이틀은 나름 눈물도 흘리고.. 정을 띠어내느라 힘들었죠.
그렇지만 첫사랑과의 이별처럼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첫사랑은 저와 헤어지고 2년동안 혼자 지내는데
이사람은 2달도 안되서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몹시나쁘네요..
다른 여자가 있어서 헤어진거 같진않고,
헤어져서 평소호감있던 친구와 다시 만나거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더 나쁜 여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정을 준사람이라..
사실.. 집에서도 반대하는사람이라.. (상처받을까봐 말하진 않았었습니다.)
저역시 마음의 문을 어느정도 닫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헤어질때 좀더 쿨하게 헤어질껄.. 니가 이렇게 빨리 다른여자 만날줄알았다면,
난 니가 정말 많이 힘들어하는줄 알았고.. 정말로.. 미안해서.. 어떻게할줄몰랐단말야..
그래... 이제 죄책감같은거 덜자.
내가 아픈게 났지.. 너는 이대로 영영 몰랐음 조케따...
너는 나를 좋은여자라 생각하고 평생을 지내겠지..
너한테 독설을 퍼붓고 질책하느니..
나역시 떳떳하지 않기에.. 눈 감아주고 나는 너에게 좋은 여자로 남으련다..
넌 내게 좋은남자로 남진 않겠지만..
차라리.. 잘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