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간은 약? 아니 시간은 병

박규현 |2003.03.21 02:43
조회 679 |추천 0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녀와 헤어진지~~.

우린 5년을 사귀었지요.

그녀와 전 2살차이. 그녀의 나이 21살때 만났지요

서로 얼키고 설키고, 물론 거의 제가 독단적으로 행동을 했지만...

히틀러라고나 할까?

내 주변에선 그녀가 먼저 절대 떠날리가 없다고 했었어요.

훗~ 하지만 그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어느날 이별을 선언했지요.

내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고요..

하지만 정신 차리고 그녀를 달래주었습니다.

아니 제가 사정을 했지요... 간신히 받아주었습니다. 만남을~~~

그녀는 이제 힘들다고 하네요.. 그냥 나에게서 벗어나서 자유를 찾아가고 싶다고~~

그랬어요.. 전 그녀를 한시라도 편히 대해주지 못했어요.

그순간은 잘 넘겼지만 ... 결국 1년만에 다시 우린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나의 곁에서 영원히 떠났습니다.

그녀가 떠나기전 우린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하고 2시간동안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곤 서로 안으며 한없이 울었지요... 한없이...

그리곤 키스를 하였습니다... 그녀는 떠났습니다.

그후로 몇달간은 잘 견디었습니다.

이제 그녀를 내 마음에서 떠나 보내려고, 그녀와 관련된 모든것들을 정리하다가

일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7개월정도 일기를 써서 선물로 준것이지요.

받았을 당시 앞부분만 읽어서, 다시 처음 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 나갔지요.

눈물을 흘리면서요

전 그 일기장을 이제서야 다 읽은것을 무척 후회 하였습니다. 내가 왜 그당시 읽지 않았을까...

이렇게 그녀가 나에게 향한 마음을 여기다 보여주었는데...

그때 읽었으면 좀더 잘해주었는데....  때는 늦었지요.

또 한가지 후회한것은 이제서야 그녀를 정리 하려는데, 그것때문에 못하겠더라고요.

왜?  마치 그녀가 내 옆에 있는것 같아서요...

아니 그녀가 지쳐도 날 기다려준 시간 만큼 저두 그렇게 하려고요.

물론 그녀는 절 기다리지 않지요..

하지만 전 혼자 기다리려고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속죄를 하는것 같아서요....

남들은 그러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고.. 전 아닌것 같아요..

하루하루 가면 갈수록 더 지치고 미칠것 같습니다...

이젠 그 어느 누구도 만날수없을 것 같네요.

다른 여잘 만나면 그녀가 더욱더 생각날것 같아서요.

그녀가 제 마음에서 다 지워질것 같아서요..

그래서 다른 여잔 ~~~

전 바보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영원히 그녀가 제 마음에 있으니까요...착한 그녀이기에~~

 

성희야 처음에 너에게 프로포즈 할때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했지~~

이젠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서를 빌고싶어..

성희야 그간 고마웠어.너무나도 고마웠어.. 그리고 날 용서해

영원히 사랑해......

 

-굿바이-

많은걸 내가 바라던가요
관심어린 눈빛 따뜻한 한마디
그냥 그거면 됐는데
늘 그댈 만나고 돌아온 날은
부은 눈으로 잠드는걸 아나요
오늘도 내내 기다린거죠
내게 하루한번 연락해주기도
힘들만큼 바쁜건지
기다림은 항상 내 몫이기에
가끔 초라한 내 모습이 싫었죠
굿바이 이제 그만 할래요
늘 그대의 뒤에서 눈물짓는 사랑이라면
굿바이 내가 먼저 떠나요
날 잃는다고 그대의 마음 아프기나 한가요
편해서 내가 좋다고 했죠
그런 그대에게 가슴에 맺힌말
꺼내 보일순 없었죠
혹시나 그대 멀어질까 두려워
그늘진 마음 웃음으로 가렸죠
굿바이 이제 그만 할래요
늘 그대의 뒤에서 눈물짓는 사랑이라면
굿바이 내가 먼저 떠나갈께요
날 잃는다고 그대의 마음 아프기나 한가요
왜 그랬나요
그대만이 전부였던 내게
그토록 난 부족했나요
굿바이 사랑했던 그대여
나 차라리 멀리서 그댈 추억하며 살게요
굿바이 좋은사람 만나요
늘 내게 하듯 외롭게 만들진 말아요
굿바이 이제 나를 찾지 말아요
내 힘겨운 사랑에 그댈 미워하지 않도록
굿바이 다시 돌아가진 않을거에요
다 주었기에 이대로 아무 미련 없으니까요
언젠가는 생각나겠죠
한번쯤 그대도 내가
언젠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