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부받아요~
라는 글 보신분 계실까요?
그 글 쓸때 저 정말 싱글싱글거렸거든요. 살림 들어올 생각에..
어제 중고 세탁기와 냉장고가 배송되었지요.
이사하고 속옷만 근근히 빨아오다 세탁기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원하는 메이커는 LG였는데 대우로 가져오셨더라구요.
그나마, 냉장고가 엘지로 붙어있어서 기분이 싱글싱글 했더랬지요.
(후에 보니 마크 스티커로 붙여놓고 뒤에 GOLD STAR라 써있었다는..)
설치가 끝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건부터 돌리는데..
삐이익~~앙앙
삐이익~~앙앙
세탁기통이 돌아갈때마다 이런소리가 납디다.
자세히 들으면 기계 기름칠 안한 소리요, 건너 들으면 고양이 울음소리요, 언뜻 들으면 여자 교성소리 같습디다;;
왠만한 소리면 문을 닫고 사용하겠는데(중고잖아요) 문을닫아도 소리가 심하더군요.
현관문을 닫고 들어봤는데 현관밖에까지 소리가..
당장에 전화를 했지요. 구입한 곳에..
아저씨왈,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얼어서 그런거니 사용치말고 다음날 사용해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내일도 이러면 교환해주시는건가요?
라고 물으니 아저씨, 감사하게도 그러겠다 하시더군요.
오늘아침..
세탁기 돌려보니 똑같습디다..
9시30분에 전화드렸더니 안받아요;;
10시30분에 전화드렸더니 역시 안받아서, 다른전화로 했더니 받습디다.
어제와 상황이 똑같다 말씀드리고 교환가능하겠냐 물으니 A/S직원 보낸대요.
몇시에 보낸다 말씀없이..
그러고 끊으셨어요. 이후 연락 없습니다.
A/S기사분 오셔서 소리 안나게 해주시면 다행이지만 아저씨의 태도로 보아 전화를 받으실지 의문이에요. 냉장고는 아직 꽂아보지 않았는데 냉장고마저 그러면..
내 16만원은..
어찌해야합니까?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좀더 편해보고자 했던것이 화를 불렀어요..이잉-_-;;
(아, 행거 왔어요. 설치해줄분 아직 기부 받지 못했습니다. 기부받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