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방의 시작..
98년 겨울입니다...전 사촌형이랑 겜방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학 졸업하고 시작하는 첫 일입니다..
무척 들떠있습니다..
사촌형은 좀 무식합니다..
계보있는 건달출신입니다...(좀 높습니다-_-;;)
하지만..결혼하구..지금은 사람대씁니다...무엇보다 아우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합니다.(말로만요-_-;;)
형과 개업하면서 열심히 땀흘립니다...
컴터와 책상배치..바쁩니다...컴 윈도우 깔구 렌선 잡구 그래픽 잡고 사운드 잡고..첫날이라 너무 바쁩니다..(둘다 컴터에 대해서 좀 알아서 직접 조립해서 차렸습니다..)
정리 끝나고..한마디 했습니다..
"형 수익금 5대 5로 나누는 거야.."
순간 형의 눈빛이 변합니다..
"ご.ごメ"
"아냐..6대 4ㅠ.ㅠ"
이때 부터 전 행복끝 불행시작됩니다..
오픈 첫날..
손님들이 찾아 옵니다..
알바가 안내 합니다..
그당시에 겜방이라는게 별루 없어서 손님이 많습니다..
이러다가 부자 될거 같습니다..하지만..그렇게 되진 않았습니다..ㅠ.ㅠ
그 당시에 스타크레프트라는 겜이 나왔습니다..
사람들도 그 게임을 마니 하더군요..
전 못합니다.형은 잘합니다..
손님들하고도 같이 겜하고 합니다..근데..
"슬빈아..."
"네?"후다닥..달려갑니다..늦으면 맞습니다..0.o
"4대4할려고 하는데 한명 모지란다..네가 해라.."
4명 맞습니다..근데 모질란다녀..전 이해하지 못합니다..
"형 4명 맞잖아..-_-a?"
"야..배신겜하려고 하는데..5명있어야 하잖아..언능 접속해.."
배신겜이라는건 4대 4로 편먹고 하는데 5명이 들어 가서 한명이 적편돼고 적편을 배신하는것을 말합니다..안좋은 겁니다..하지 마세요..
형말로는 겜에 일종이고 계략이라는 것입니다..-_-;;
그냥 아무말 안합니다..대뚜해봤자 마즐꺼 뻡합니다..
아이디도 없습니다..형이 형꺼 다른 아이디 줍니다..한마디 던집니다..
"똑바로해.."
"네..-_-;;"
접속합니다..방만듭니다..
방제:형부어서와..-_-;;
들어 오랍니다..
근데..초보..처음 스타하는데..방에 들어 갈일 없습니다..
늦습니다...방 벌써 찼습니다..
'퍽'
뒤통수 날라옵니다..☆.☆
"빨리 접속하라고 했잖아..너때문에 그냥 나왔잖아.."
"빨리 클릭한건데.-_-;;"
몇번 더 시도 합니다..하지만 그래도 늦습니다..워낙 사람들이 서둘러 클릭합니다..
클릭하는것만 연습했나 봅니다..1초도 안걸립니다..근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방에 들어 가는데..단축키가 있나 봅니다..전 그거 모릅니다..초보가 멀 알겠습니까...
형이 포기 합니다..
"야..네가 방만들어.."
"형 나 방만들줄 몰라..-_-;;"
"빙~신"
형이 만들어 줍니다..겜 시작합니다..
5
4
3
2
1
메세지가 뜹니다..
ally
먼지 모릅니다..-_-;;
"형 올리가 머야.."
형은 지금 눈부릅뜨고 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와서 가르쳐 줄 시간조차 없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고개도 안돌리고 말합니다..
"편 먹는건데 메뉴보면 있어..클릭해.."
메뉴 클릭합니다..올리 합니다..근데..전부 클릭했습니다..(전부 제편입니다..-_-;;)
겜 끝날일이 없습니다..-_-;;
메세지 뜹니다..181818181818
cho bo juk er ra(영문판이라 한글이 안됍니다.전부 영어로 써야 합니다.)
-_-;; 할말 없습니다..
'퍽'
또 맞습니다..-_-;;
이젠 그냥 형과 손님끼리만 합니다..
여기서 끝낼순 없었습니다..
책봅니다..책보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혼자 컴터 상대로 싸웁니다..
나날히 늘어 갑니다...
1대1 승리..
1대2 승리..
1대 3 승리..
1대 4 승리까지 합니다..
더이상은 무리입니다..
단축키를 알아서인지..이젠 쉽습니다..
아이디 만듭니다..
~^}{^~kiss
ㅋ ㅑ~ 아이디 멋집니다..
로긴하고 방 접속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만큼..왕왕왕왕왕초보만..이란 방제에 들어 갑니다..
I WIN
그땐 스타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 잘하는 사람 별루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673승까지 무패로 갔습니다..
이젠 방에 들어가면 강퇴 당합니다..-_-;;
대신 같은 편이면 환영해줍니다..
nim hi
bang ga yo
무지 인사해줍니다..
또 한마디 합니다..
na ga ji ma se yo
근데 그 아이디 형이 봤습니다..
"슬빈아.."
왠지 다정하게 부릅니다..
"왜?(다정하게 부르면 네라구 안합니다..)"
"그 아이디 형주라.."
"싫어.."
"줘..-_-++"
"네.." 뒷통수 서늘합니다..
아이디 뺏기고..스타 안합니다..-_-;;
그뒤 50패 하더니..아뒤 안씁니다..왜 빼서 갔을까..ㅡㅡ;;
심심합니다..채팅합니다..
접속 아이디 : 슬빈
제 이름 그대로 씁니다..
60명 정원방 60명 가득차 있어서 들어가기 조차 힙듭니다..
힘들게 들어 갑니다..
귓말 장난 아닙니다..
근데..남자한테만 옵니다..-_-;;
님 여자?
님 저랑 놀아요..
몇살?
어디 살아요?
나 남자 나랑 대화하자..
-_-;; 쭉 보니 여자아이디같은 아이디는 귓말 없습니다..-_-;;
그 당시엔 성별 나이 구별없는 쳇방이 많았습니다..
전부 귓말 해줍니다..참 순진합니다..^_^
"저 남자예요.."
괜히 했습니다..
"변태냐? 왜 여자 아이디써.."
"-_-;;"
바로 나왔습니다..기분 별루 안나서요..
방에 들어 갑니다..(겜방에 방하나 있습니다..)
누어서 잡니다..
얼마나 잤을까..누가 발로 톡톡 칩니다..
"일어나.."
"왜?"
"인나..-_-++"
벌떡 일어납니다..
형이 술 사왔습니다..안주랑...
"한잔하자.."
"기분 안나는데..형 내일 마시자.."
'퍽' 또 맞습니다...
"알았어요..0.o"
쏘주 한병 두병 세병..6병 비웠습니다..
"형잔다..네가 가게좀 봐라.."
"형 어제두 내가 날샜잖아.."
술마시면 이젠 표정도 안짖습니다..바로 날라 옵니다..맞습니다..
포기 하고 나갑니다...
새벽인데도 손님이 꽤있습니다..
손님들은 날새면서 겜 채팅 열중입니다..
머가 즐거운지 미소 가득지은 사람들...
컴터 뚜러지라 쳐다보는 사람들...
가지 각색입니다..
겜방 차리고 처음에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술 마셔도..별루 돈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몇달후..적자 보기 시작합니다..
글쓴이는 네이트 채팅방..30대 방에..리오뮤직이라는 곳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아이디는 세상과타협이고요...연제는 계속 됩니다..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