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보내주신분 감사합니다.
답장 보내드렸더니 반송되더라구요;ㅎ
아 뭐... 글써놓으니까 속시원하네요 ㅎ 저 혼자 재밌으려고 쓴거기도 하구요 ㅎ
빵집에 뭐 짜증나는 손님들만 있는 것도 아니예요
가끔은 힘들어보인다면서 귤 주시는 손님도있고 껌주는 손님도 있구.
빵집 알바생한테 빵 사주시는분도 있고 =_=
그런거 주시는 날에는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그거 보면서 힘내서 일하고 그래요 ㅎ
빵집일해서 주말마다 일해서 학비에 도움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용돈이나 좀 아껴 쓰려고 하는건데 서비스 정신 투철하게 해보겠습니다 =_=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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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알바 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빵집 알바하면서 이것 저것 불만은 많은데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ㅠ
말하고싶은거 못하면 홧병나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하소연이나 하려고 글씁니다 ㅋ
일단 전 알.바.생이거든요!
근데 꼭 케이크 사면서 서비스 달라는 사람있어요!
제가 주인이면 뭐 주겠지만 전 알바생이라구요!
그리고 서비스면 동네 빵집에서 달라고 하셔야지
이 빵집은 파*바**라서 공장에서 물량 맞춰서 나오는거라 막 줄수도 없다구요!
서비스 안준다고 빵 하나 훔쳐가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_-;
그러지 마세요....ㅠ
그리고 나한테 아무리 나이 많더라도
초면인데
반말 찍찍 하쥐뫄 하쥐뫄!
"야 이거 맛있냐?"
"네"
"그럼 이거 줘봐라"
"네"
내가 속으로는 뭔 욕을 하는지 모를거다 ㅠ
그리고...
환경보호법 때문에 10원 봉지값 받는데
전 손님이 10원이 없다고하면 "다음에 주세요~" 이러거든요?ㅠ
근데 빵값 10%할인하고 11790원 나오는 사람이있었습니다
10원 맞추면 10원짜리 안나오고 좋을것 같길래 봉투 필요하냐고 묻고 봉투값 10원이라고 말한뒤 봉투값 계산했습니다.........
근데 10원 받는다고 막 갑가지 욕을 바가지로 합니다.....
10원 받았다고.........
10원이 그렇게 아까우면서 빵은 만원어치나 사고......
그리고 계산할때!
현금영수증이나 할인카드 적립카드는 제.때.제.때 주세요 -_-
계산 다했는데 카드 내밀면 가위로 잘근잘근 잘라버리고 싶습니다-_-
그리고 빵집에 바게트 빵 자르는 기계가 없거든요?ㅠ
제가 다 직접 잘라야합니다 ㅠ
근데 바게트를 한 손님이 4개 들고 와서는 잘라달라고....
거기까진 뭐 괜찮습니다...
연달아 바게트 8개까지 잘라봤습니다 -_-
근육 생기고 좋죠....ㅠ (여잔데 ㅠ)
근데 왜이리 늦게 써냐고 뒤에서 욕하면 어쩌자구요!!
내가 빨리 썰다가 내 손가락이라도 자르면 빵 먹을 맛 나겠냐구요!!
이쁘게 잘라줄라면 얼마나 힘든데!
확 3등분으로 잘라버릴라!
아님 셀프로 주방에 들어와서 자르던가!!
그리고 바게트 살때는 좀 빨리 오세요.......
청소 다했는데 바게트 썰어달라고하면
화납니다.......그거 부스러기가 장난이 아닌데 -_-
그리고 쟁반에 빵 집게로 담는거.....
그거 집게 쓰고 계산할때 가져와야 뒤에서 닦는데......
왜 그걸 다시 걸어 놓는지 -_-
특히 생크림 다 묻은거 다시 걸어놓는 손님들 ........
누가 생크림 발라놓은거 쓰고 싶습니까
생각이있어요? -_-^
옆 집게까지 다 묻어서 닦는데 얼마나 힘든데!
성질 드러낼수도 없고....으엥 ㅠㅠㅠㅠㅠ
그리고 빵집 주인 아주머니...........
저한테 잘해주시고 참 좋으신 분이긴 한데.
손님들에게 정말 ........ㅠ
손님들이 케이크 뭐 살까 고르고있을때
유통기한 내일까지인걸 막 권해 드립니다 -_-
그거도 밤 11시에 =_=
"손님 이 빵 참~~~~~ 맛있습니다."
목소리가 참.......
그 소리에 혹해서 사가시는 손님들 정말 ㅠㅠㅠ
케이크도 아침부터 안팔리던건데
손님한테 이거 금방 나왔다고 거짓말하시고 ㅠ
알바생은 답답 답답
그리고 빵 뭐가 맛있냐면서 나한테 묻지 마세요 -_-
나도 못먹어봤어요...............휴ㅋ
아휴........좀 속 시원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