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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니 봉으로 보이냐????

짜증지대 |2006.11.21 10:36
조회 568 |추천 0

 

머 부터 말해야할지요..

오래전부터 알던친구가있습니다..두말없이 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친구한테는 정말 잘햇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돈이 1년동안 제대로 안나와  찔찔 거릴때에도 그친구는 저한테 얻어먹었습니다..
돈이없다고..그러면서요... 그래도 친한친구니까 하고 저 맨날 사줬습니다...
그렇게 제가 사는 횟수가 늘어나고 시간이흘러 몇년이 지나고나니.. 이친구 어려니
저한테는 십원도 안씁디다..
저만나러 서울온다고 올라온다면  '내가 바쁘니가 친구나 와주는게 어디야..'하고
성심성의껏 잘햇습니다.. 터미널에 모시러가고 맛난거 사주고 재워주고 집에있는거 갖고싶다면
다 가지라고 퍼주고 또 터미널 모셔다주고,,
솔직히 그친구 올라오면 돈 엄청 깨집니다.. 먹는거 좋아해서 이것저것사주는데 그수준이
기본 삼겹살,, 아님 소곱창,, 돼지갈비.. 등등..  그렇게 사주고 퍼주고,,
그게 일년이되고 몇년이되고.. 그러면서 어려니 저한테는 절대 돈을 안씁니다..

그친구 집 괜찮게 살고있습니다.. 몇년전 그친구가..자기는 삼겹살 태어나서 처음 먹었다고하더군요..

자기네집은 안심/등심만 먹는다나여.. 참.. 기막혔습니다..
명란젓 속초가서 한박스사다놓구 재워먹는건 기본이고, 지가 월급타서 자기네 식구들 소갈비 사주느라 38만원이 깨졌다느니, 에혀.. 자기는 화장품 비싼브랜드만 얼굴에 맞는다느니.. ㅠㅠ
몇십만원짜리 부츠 맞춰신고, 비싼 명품아이크림 한달에 한통쓰고,

옷도 최신유행은 다 사서입고다닙니다. 그러면서도 옷이없다니, 돈이없어서 멀 못먹고있다니,

하면서 제가 입은 옷이고 머고 다 탑냅디다.. 전 증말 인터넷에서 싸고 질좋은옷 고르고 골라서 입는데요.. 지는 브랜드만 입으면서...

 

이제는 대놓구 서울갈테니, 맛난거 사달라고 올라온다고, 전화까지합니다.

그친구 한결같이 지 만나는 남자들한테는 한달에 지 월급 다쓰고 빚까지 지고
비싼거 다사주고 하다가 지 돈떨어지면 남자한테 차이고.. 어째 만나는 남자들고
그리들 무능력하고 한심한 사람들인지.. 에혀..

지 아는친구한테는 애기낳았다고 유모차도 사주고 옷도사주고,, 다른사람들한테
피자헛가서 피자도먹고, 스테이크도 먹고 그랫다면서.. 저한테 십원일절 안씁니다..


제가 결혼을 앞두고잇어서 신랑이랑 신혼집을 구해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같이 살고있고요,, 그친구 서울에 2주정도 출장오는데 재워달라고하더군요..
그러면서 지네 오빠가 생활비 주고오라고했다고.. 어쩌니 저쩌니..

 

친구가 온다고 한 일요일,, 마침 제 언니들내외와 조카들이 와있었습니다.
새집이사햇다고해서 조촐하게 식사나 하자고요,
언니들 그래도 새집이라고 세제, 휴지, 음료수 등등 생필품 사갖고 왔습니다..
식사를 하는중 제친구가 집에 도착했는데 빈손이더군요.
언니들 어떻게 빈손으로 오냐고 말들 나오구..ㅠㅠ

 

우리내외는 거실에서 자고 지는 안방 침대 내줬습니다..
그친구 새수건달라고하더니 그거  지혼자 안방에 걸어두고 혼자쓰더군요..
그리고 아침에일어나 씻으려고하면 우리 칫솔은 한쪽으로 몰아두고, 지칫솔만 반대편으로 떨렁 놓아져있고, 평소에 우리는 나무젓가락으로 식사를하는데 지는 쇠젓가락을 달라고하더군요...
신랑이랑 저랑 기분 아주 더러웠습니다.. 우리가 더러운가, 지는 얼만 깨끗하길래.. ㅠㅠ
화장품도 안갖고와서 제 화장품 아침저녁으로 발라대고,, (비싼화장품만 얼굴에 받는다더니, 내꺼 산거라 어떻게하냐고햇더니, 괜찮아 내 피부 아무거나 잘 받는다고하덥니다.)

반찬을 하면 맛난 반찬만 한접시 지가 다먹습니다.. 그리고 왜이리 많이 먹던지..ㅠㅠ
밥먹고나면 거실 지가 다 차지하고 엄청나온(7~8개월정도--;;쯤)배 벌렁 드러내고 드러누워 티비보구. 우리신랑이 민망하다고 컴터방으로 피신하고 ㅠㅠ

그렇게 10일을 살다 가는데... 준다던 생활비는 쏙들어가고 아침에 쏠랑 가더군요 --;;;

아.. 아직까지 울화가 납니다.. 내가 무슨 지 봉두아니고 ㅠㅠㅠ 우리신랑도 화내더군요
저런 애가 어딨냐고 니가 봉이냐고.. 예의도 없다고..

 

우리신랑 예복중 백화점에서 언니들이 사준 외투보더니  너무 이쁘다고 지네 오빠 사준다고 하덥디다..백화점에서 산거냐니 얼마냐니..--;; 돈없다는게.. 울집와서 십원도 안쓰고 간게..
지 남친한테 몇십만원짜리 외투 사줄 돈은잇고.. 문자로 집에잘가고 나중에 오빠랑 맛난서 쏘라고햇더니 그말 씹더군요.. ㅠㅠㅠㅠ 치사하고 더럽습니다.. 친구 필요없습니다.. 가족밖에 없다는말
아주 실감을 하고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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