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8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26살 4월에 친구 소개로 만나 27살 10월에 하나가 됬지요^^
전 지금 신랑을 만나기전... 5년간 사귄 남친이 있었는데...
다른 지방에 사는지라... 그 친구가 학생때 전 직장인이고...뭐 그런것들이 이유였는지...
5살 어린 아가씨를 사귀더라구요^^ 기분은 상했지만... 저한테 애정이 식어버린걸 어쩌겠나 하는
마음에...힘든 한달을 보내고 정리를 했지요... 물론 신랑도 저 전에 많은 여친들이 있었고...
서로 그런것들은 이해 하고 넘어 갑니다.
연애 시절엔 신랑이 성격이 좀 급하고 욱~ 하는게 있는지라...
저도 그땐 지랄맞고 못된 성격이였지요...
많이도 싸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고 싸우고 삐쳐서 집에가기 일쑤였죠...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흘러 자꾸 만나다보니 서로에게 익숙해져 갔다고 하야 하나요?
신랑은 절 이해 하려고 하고 저도 물론 신랑의 성격을 받아 들이구요^^
1년쯤 지나서 거의 다투는 일이 없어지게 되더라구요^^
양가에 인사를 드리고 27살 되던해... 5월에 상견례를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시부모님 두분을 맘에 들어 하셨어요...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안다고 저런 부모님 빝에서 자랐으면 괜찮은 녀석이 맞을거라고 하셨지요...
별 무리 없이 결혼 허락을 받고 날을 잡고 준비를 했지요...
시아버님께서 아파트 하나 사주셨고... 저도 그간 제가 번돈으로 혼수를 장만했구요...
무사히 식을 마치고 신행을 다녀오고 우리 두사람의 신혼일기가 시작됬습니다.
맞벌이 상태였고... 어린 나이이고 아주버님께서 아직 장가를 안가셨는지라...
아이는 좀 천천히 갖자 생각하고 피임을 몇달간 했습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빨리 갖었음 하신다고...
아주버님 장가 몬간걸 갖고 너희까지 아일 늦출 필욘 없다시면서...
그래서 피임을 중단하고 시도를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가 안생겨서 두달 시도후...
병원을 갔습니다. 배란날짜를 받아서 시도를 하려구요^^
병원에서 하는말... 제가 배란이 잘 안되서 임신이 어려울거 같다고...흑흑흑~~~
배란유발제를 석달간 먹고 겨우 첨으로 배란이 이루어졌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꼭 임신을 한것 만큰 기뻣어요...배란 자체 만으로도...ㅋㅋ
그런데 그 한번의 배란이 임신으로 성공이 됬지 뭐예요....
정말 이루 그 기분은 말로 다 할수가 없었어요^^
신랑도 조아하고 어른들도 조아하시고 저도 행복하구요^^
이제 겨우 3개월째 접어든 아주 초보예비맘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를 위해서인지 입덧도 거의 안한답니다. ㅋ
물론 신랑은 무슨 왕비 모시듯 절 대해주고요^^
집에 가면 모든 집안일은 혼자 다하려구 합니다. 애 갖고 직장 생활 하는게 안쓰럽다구요^^
물론 가끔은 신랑도 귀찮은지 밥 먹은 설겆이는 안하고 잘때도 있지만요...ㅋㅋ
그래도 주변에서는 동갑 부부는 많이 다툰다고 말을 하는데...
결혼에서 지끔까지 13개월간 싸운일이 5번 정도 밖에 안되니... 잘 안싸우는거 맞지요?
지금까지는 이렇게 잘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이 행복 앞으로도 자잘 유지 하고 살수 있겠죠???
다른 모든 부부들도 행복한 시간들이 많았음 좋겠네요^^
우리 모두 행복하기 위해 노력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