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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미치는 제게 그녀를 잡을 용기를 주세요!

나도선 |2006.11.30 16:00
조회 477 |추천 0

휴..~ 전역한지 2달 정도 되어가는 23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9살때부터 좋아하던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진짜 여자 앞에만 서면 초조해지고 웃음만나오고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그런

 

이상한 남자였더랍니다. 좋아 하는 감정이 너무 너무 급격해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고백을 해야지.. 하고 종로 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항상 친구들 동행해서 만나던 처지라 단둘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였죠...

 

먼저가서 기다리는 초조함.. 무슨말을 해야하지?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연이던차에.. 그녀가 왔습니다. 언제봐도 제눈에는 첫눈 같은 모습이였죠..

 

일단 만났습니다. 노래방에가서 노래도 하고 스파게티도 먹으면서 놀았어요..

 

평소와같은 노는 법이였죠.. (그래도 여자와 단둘이 동행한다는것은 제생에 처음이였음..)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해서 커피숍에 갔습니다.  그녀는 레몬 에이드를 저는 메뉴표를 항상 보던차에

 

에스프레소를 시켰죠.. -_- .. 그당시 에스프레소가 유행하던차라 한번도 먹어보지도 못한

 

그 쓰디쓴.. 커피를 먹은거에요.. 조그만잔에 나오는 커피였는데 얼마나쓴지..

 

(-_-.. 젠장.. 다시는 안먹어야지..)하면서 혼자 속으로 쓸쓸히 웃었답니다.

 

그녀를 보고있으니 할말도 생각이 나질않았어요..

 

머리속이 빙빙거리던차 화장실을 다녀온다면서 담배 한개피를 물었죠..

 

평소에 그녀를 만날때에는 절대 안피던 담배를..

 

후... 연기 위로 스치는 수많은 말말말..들

 

그래 이번에 말안하면 안될거야..

 

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저기...

 

저기.. xx아.. (xx는 그녀의 이름입니다.)

 

그녀 : 예?

 

나 : 그게.. 음.. 나 있잖아..

 

그녀 : 예..

 

나 : 너... 좋아 하는거 같애 ..

 

그녀 : ...

 

.......................... (지금생각해도 제가 미친거같습니다 이렇게 대화할거리가 없었나..결심햇는데도)

 

그녀 : 오빠.. 미안해요.. 지금은 남자 친구 사귈맘없어요..

 

나 : 어!!?? 어.. 어.. 아니야..!아니야!! 미안해 할필요없어 다 그런거지뭐 하하.. 하하..(무너지는 가슴..)

 

...커피숍을 나왔습니다.

 

그녀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강아지 인형을 사줬고

 

그녀가 가자는 곳으로 갔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너무 고마웠죠 그렇게 차버리고 제맘 알아주면서

 

알아서 대리고 가는 그런 쎈쓰.. 서점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마지막으로 걸었습니다.

 

그녀 친구가 일하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집에 가서 ㅡㅡ..KFC..

 

절 인사 시키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머리는 빈사상태..

 

위층에 올라가서 버거 하나 시킨기억이 나는데 이것저것 서비스가 마니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가버렸습니다 그녀 가는거 보고 저도 집으로 향했죠..

 

그이후로 연락도 할 용기가 안나고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 군대에 입대 했습니다.

 

그사이에 많은 일이 저에게 있었고 잊은거처럼 지냈었죠..

 

그녀도 남자 친구가 생기고 헤어지고 하는 그런일도 마니 격었구요

 

이제 군대 전역을 하였습니다. 우연히 싸이질을 하는동안 그녀의 홈피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전에 자주 들르긴했어도.. "휴가 나왔어~ "하는 정도의 방명록..

 

전역을 하고 나니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이런 미련도 남더군요

 

더욱 남자답게 멋지게 고백을 했으면 혹시나 이루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서 요즘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친한 오빠 동생처럼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문자도 거의 매일 하고

 

개버릇 남준다고하나요.. 그버릇 어디갑니까.. 그녀 앞에서면 초라해지는거같고

 

용기가 안서는 듯한.. 그런거.. 그래도 요즘 마니마니 용기내서 지내고있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보기로했는데 (말을 돌려가며 마음 들키지 않게 약속따냈습니다.)

 

같이 아는 친구랑 나온다는군요 그친구도 알아요 이제 다음주 주말이면 그녀의 못봤던 얼굴을

 

보게되는데 너무 행복감에 빠져산답니다. 하루하루가 그녀의 답장 없이는 못살거같고

 

연락이 두절대버리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아가는 저에게

 

무슨 좋은 방법 이라도 없을까요..

 

참.. 어제는 그녀가 일하는 곳에 찾아 가봤습니다.. 머나먼여정이였죠

 

아버지차 키를 훔쳐서  몰고 갔습니다 . 인터넷에 검색해서 그녀가 일하는 곳이 어딘지

 

좀 멀더라구요 지도 상으로는 40분 걸리는 곳이 2시간 30분 만에 도착했어요..

 

네일 아트 하는 그녀는 매일 밥도 거르고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챙겨주고 싶은 마음 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가면 놀랠까봐

 

아니면 다시한번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 날까봐 무섭기도 합니다 .

 

이럴때는 어떻해야 하나요 싸이즌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에피소드... -_- 어제... 아니 오늘이구나.. 그녀의 가게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을 보았다..

 

눈을 보면 미치는 성격이라 전화기를 들었다.. 뚜루루~뚜루루~~ 철컥.. #%#$%... ㅡㅡ.. 이상한소리만 들린다..

 

나 : 어..-_-;;; 소리가 잘안들리네 문자로할게... 뚝...

 

.... 그렇죠.. 그때가 새벽 2시30분 정도였는데 자던중이였던거죠.. 제가 미쳤지..

 

자던애를 깨우다니;; 이런 바보같은 놈이;;

 

띠리리링~~띠리리링~~ 전화가왓씁니다..

 

그녀 : 에?? 창밖을 보라구여? 아무것도 안보여요..

 

나 : ㅡㅡ..어..그래..???..미안미안 정말미안;;(ㅡㅡ..헉.. 조때따.. 이런제길.. 눈여기는 오는데 왜거긴 안오는거야..)

 

그녀 : 예.. 그럼 저 잘게요..

 

나 : 어.. ㅜ.ㅜ.. 미안해... 이런;; 잘자;;

 

ㅡㅡ... 결국에는 그녀 오늘 지각을 했대요.. 너무 미안해서 이런..

 

미안한 마음에 밥도 잘거르는 그녀 맛있는거 사줄라고 다음 주말에 약속을 잡았답니다.

 

우리 그녀 대리고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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