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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면접관들아,내 이력서가 우습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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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진짜 톡이다,톡!

와,.너무 신기하네요.톡된사람들 보면 자다일어나니 톡됐다고 그러던데 사실 안믿겼어요.

긍ㄷㅔ 진짜 톡이네요.내글에 리플이 있나 싶어서 톡안읽고 백조얘기방으로 바로 왔는데-

정말 깜짝놀랐네요.

리플보니 찬반이 많은데,뭐 변명이라고 생각해도 죠으나,

ㅈㅔ가 그렇게까지 말했을땐 절 너무 무시했고,진짜 눈물 질끔났을절도 였어요.

제가 상황을 제대로 말못했으니 베플님 말대로 그렇게 들을수 있죠.

무심코 5분앉아서 한 얘기가 그게 다가 아니거든요.

몇몇분이 고졸이냐, 겨우 1600이야?그러시는데,이력서 넣다보니 경리직은 월급도 작더군요,

전 경리일 정말 하고싶어서 지원한거구요, 또! 낙서가 아니라 면접내용쓴거 아니냐 하시는데,

이력서에 줄긋고 볼펜 똥(?)닦는데 그건 면접내용이 아니자나요.ㅠ

저 잘난거 하나없습니다.어깨힘팍팍주며 다닌적도 없고,잘난회사.대기업. 다닌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들무시하며 다닌적도 없고.

직원수 얼마 안된회사지만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도가 나서 한순간에 실직을 한거죠.

긍데 제 이력서 안봤다고 했을때까진 괜찮지만,회사가 부도나서 한순간 실직한건데-

그면접관이 그러더라구요."아~아침부터 짜증나,어디부도난 회사 다닌게 이력서넣고 그래?"

여러분이 이말직접들어보세요. 그 기분 말도못합니다.그런데 그건 시작이었죠.

제 이력서에 낙서를 하질않나,아예 테이블에 이력서 놓고 보란듯이 낙서하며,나중엔 그 이력서 휴지통에 넣듯이 반에반으로 접드라구요,

제가 이력서 달라고까진 안하려했는데,저 일어나서 나가는 순간에 "아침부터 시간만 버렸네,"이말을 하는데 정말 화가 치밀었습니다.

뭐 꼼꼼히 글안쓴 제잘못이겠죠.

그리고, 몇몇분들이 경리직 욕하시는데 저로인해 다른 경리분들 욕하는건 삼가해주세요.

재밌지도 않고,말주변없는 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구요,리플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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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휴-

오늘 면접 본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아침 10시.

서초역 2번출구에 있는 부동산컨설팅회사.

저번주부터 남자분이 한번만 면접보면 안되겠냐는 전화에 두어번 튕기다 오늘 아침에 갔죠.

오늘 날씨 어떤줄 아시죠?정말 입김 후후나오며 후덜덜 떨면서 갔습니다.

면접장소에 도착하니 저에게 전화한 분이 아니고 다른 아주머니꼐 반갑습니다 이러면서 마주했죠.

그.런.데.

면접을 볼때 최소한 구직자 이력서는 한번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자리에 앉자 무섭게 딱 한마디 하네요.

"우리는 회계파트 구하는데 경리네? 같이 일할 의욕이 있다면 전화드릴꼐요"이러면서 제 이력서를 단상에 올려놓고 나가더이다.

너무 화가나고 내가 이 추운날 여기까지와서 뭐하나 싶기도 하여,욱하는 마음에,'

"이보세요,누군 뭐 여기 오고싶어서 온줄 아나요?어느분이 면접좀 보자고 하도 사정해서 나도 온거고,구인정보를 똑바로 올리든가,아님 애초에 내 이력서를 한번 훑고서 연락해야 하는게 도리아닌가요?나도 붙어서 오고싶은 마음 없지만,아줌마 밑에서 일할 생각없으며, 당신이 한번 쳐다보고 넘길 우스운 이력서 아니니 이리주세요"이말 내뱉고 바로 이력서 갖고 나왔습니다.

 

두번째.교대역 의류본사.

"대뜸 전화해서 지금 면접보러오세요!"아니 이건 뭔 경우랍니까?

저 그때 화장실이라 잘안들려 "지금은 좀 곤란한데요,이따 오후에 안되나요?"이렇게 묻자,

직원왈:오늘은 안된다구요?알겠습니다.   -뚝-

황당!정말 가고 싶은 회사고 대기업이라 기대했는데,휴;;

한시간후 미련을 못견뎌 부재중 전화왔다며 전화못받았다고 뻥치고 말하자,

직원왈:아깐 안된다면서요?됐습니다..

저:아니,안왔는데요,부재중와서 저나한건데요

직원왈:아닙니다.됐습니다,됐어요,          -뚝-

정말 대기업이 까칠한지 이놈이 까칠한지 전화끊고,초라한 날보니 답답ㅠ

 

세번째.삼성역 7번출구 아웃소싱회사

면접관 앉자마자 딱 5분얘기함.

면접관:저번회사에 1,600받았네요.마니 받으셨구나,얼마희망하세요?

저:저번회사랑 이어갔으면 하는데요,1,600이요

면접관:(정적흐르더이다)음...그럼 전에회사에선 배운것도 없겠고 왜 그만두셨나요?

저:(이자식,너도 내 이력서 한번도 안받구나. 이생각에) 제 이력서 안보셨어요?거기써있는데요.

면접관:아-부도났으니 뭐 알겠습니다,.다음주에 연락드리죠.

 

네번째.경북궁역 4번출구,법률회사.

전 분명히 경리 신입이나 경력으로 이력서 넣었는데,면접관은 내년 1월달 이수역에 회사를 차려 개인 변호사사무실 차린다며,파워포인트만 활용하는 분을 채용한다고 하더군요.

저: 그럼 최소한 경리는 안구하시나보네요.직원들 급여나 이런거는 어떻게 하죠?

면접관:뭐 한명구하는데 알아서 하겠죠.그런것도 해야하나요?

띠용띠용.아무리 개인사업을 할거란 사람이 최소한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오늘누가 면접보러 온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제가 다 알려주고 왔습니다.

 

이상 오늘 제가 면접본곳이네요.

하루에 4,5곳을 보면 뭐합니까?거의 똥줄타서 원치않은 회사에 연봉만 보고 이력서 넣으니;;

연락도 안오네요.

자신감?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어딘가 이몸둥이 하나 안받아주겠냐?ㅇㅣ 생각으로 오늘도 열씨미 입사지원서 내야겠내요.휴~ 

 

 

  보육교사 & 일반사무직! 정말 고민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얼마나 잘...|2006.12.06 09:52
면접보는 사람이.. 한다는 소리가.. 이력서 안보셨어요? 거기 써있는데요? 참나..당신이 한번 쳐다보고 넘길 우스운 이력서가 아니라고? 이봐요... 댁이 얼마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에는 댁보다 잘난 사람들 훨씬 더 많거든요? 그리고 당신도 기업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군요.. 왜..중소기업에서 면접보면 니 이력서가 안우습고.. 똥누다가 걸려온 대기업 전화는 아쉬워서 다시 전화걸어서 부재중이라고 변명?? 당신이 일 할 생각이 있다면 똥짜르고 지금 갈께요 해야 하는거 아닌가?? 대기업 조차 당신 편한 시간대에 맞춰서 당신을 불러야 하나?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훗.. 이런데 글 올릴시간에 직장이나 구하슈..그 잘난 이력서 종이 들고 어깨 힘 팍팍 주면서
베플꼬랑지|2006.12.06 09:52
죄송합니다만 글 읽으면서 님 여지껏 다른 회사의 생활은 가능했나 싶을정도로 좀 까칠하단 생각 들었습니다. 자신의 기준과 상식에서 어긋나는 점이 있으면 상사에게 꼬치꼬치 따져물을 피곤한 타입일 듯 하군요. 물론 면접과 사회생활은 다르니 비교할만한 대상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님 면접관에게 한 말과 태도를 봐서는 저같아도 님같은 사람은 고용하지 않겠습니다. 능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성이거든요. 참고하시고 베스트님 말씀대로 남탓 하기전에 본인의 모습을 되돌아 보십시오.
베플닉네임|2006.12.06 08:57
님 심정은 이해합니다. 저도 몇개월 백수때가 있었으니까요.. BUT!!! 면접은 오란다고 아무곳이나 가지 마세요. 이력서 넣은 곳이면, 어느정도 그 회사 알아보고 넣었을것이며, 안넣었는데, 연락왔다면, 홈피나 기타등등 물어봐서, 그 회사 잘 알아보고 면접가세요. 별로 맘에도 없고, 뭐하는 회산지도 모르면서 면접 가지마시길.. 2번째 꼭 가고 싶은 회사의 경우, 그럴땐 전화건사람 이름, 전번 물어보고 최대한 빨리 전화 걸어주는 센스!!! 기업 입장에선 님 아니라도 이력서 쌓아두고 있습니다...의류회사 대기업?이라면서요.. 대기업 넘치는게 이력섬다. 다른 면접본 회사들얘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꼭 가고 싶은 회사에는 좀더 신경을 써야할듯... 근데. 면접보러 간 회사 내용 살짜쿵 읽어보니, 큰소리 칠 스펙은 안되겠는걸요 ㅋ 경리는 고졸도 하는 업문데.. 부동산 컨설팅은 주워들은걸로 사탕발림 하면 딱이고, 의류회사.. ㅋ 죠내 빡세죠.. 뭔가 근사할것 같지면, 죠내 빡셈. ㅎㅎ 아웃소싱.. 이력서에 별 특별한 스펙이 없으니.. 그런 반응일듯.. 변호사 사무실 차릴 사람이 자기 업무도 바쁜데, 경리업무도 꽤고 있어야 할까요.. 남 탓하기 전에, 그다지 어렵지 않은 회사 면접가서 걍 소득없이 돌아오신 님 자신을 먼저 돌아보심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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