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도 짝이 있을까??_러브
..
*짚신도 짝은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 컴플렉스가 있기마련이다...
뚱뚱한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후훗..거기 뜨끔한가?-_-
머리털이 개털-_-;인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키가 작은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나잖아..-_-씨발..)
키큰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그런사람..조심해라..내가 복면쓰고 각목들고 있다)
못생긴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으며....
..대가리 나쁜게..-_-;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그리고..신체의 자신없는 부분이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다...
심지어...자신이 너무 잘생겨서..이뻐서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다..
라면..내가 잡아 죽인다..-_-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물을 얼굴에다 쳐붓고-_-
앗..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그들의 젖은 얼굴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는척 하며..꼬집어 버리겠다..-_-
독자:(어이없는 얼굴로..)-_-
러브:그래..내가...좀 맺힌게 많다..(*__)
오늘의 얘기는 컴플렉스에 관한 얘기다;;
내 친구중에...
키가 존만하고 얼굴도 괴물같이 생긴 녀석이 한명있다...-_-
나와 비슷한게..-_-참..동질감이 느껴지는 녀석이다.....
그녀석의 소원은...
사랑하는 여자랑 이루어지는것이였는데...
외모가 허접해서 그런지..-_-;원체 여자랑 인연이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녀석은 채팅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나마..-_-외모보다 마음을 우선시 하는 채팅의 세계에...
..미쳐버렸다..-_-
하지만..
한때 채팅계의 초 절정 고수였던...필자가 보기엔..(물론..지금은 은퇴했다..-_-)
채팅의 세계가....현실보다.
더 하면 더 했지..-_-
예전 파란화면의 통신시절에 자주 나타났던..
그 천사같은 자신만의 왕자,공주를 찾기란...
실로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
음..그래....솔직히 별따기보단 쉽다..-_-
어쨌든...그녀석에겐..
현실...그리고...유일한 탈출구였던...
채팅의 세계도 더 이상 자신의 구세주가 될수 없다는걸 느꼈고...
많은 여자들에게..마음이...찢어져버릴 정도로..-_-상처 받아버린...
그의 영혼은 이미..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그녀석은....유일하게 믿었던 채팅의 세계에...
실망이 너무나 컸던지.
'짚신도 짝이 있다'
라고 씨부리던 색히를 만나면 진짜 죽여버리겠다고 나에게 몇번이나 말했었다.-_-
정말...옆에 있던 내가..섬찟했다;;;;
하지만..정말 짚신도 짝이 있는걸까..?-_-
그녀석은...아까운 시간으로..채팅의 세계에 퍼부은지..
어언..1년만에.....
채팅을 10년동안 해도 한번 만날수있다는....
자신만의 천사를 만나게 되었다..
첫 느낌부터 다르덴다..ㅋㅋ
그 둘은...곧.....서로를 좋아하게 되었고....
아무리 서로 좋아한들 외모도 모른채 좋아할수는 없는 법...
그녀:내 사진이야..^^
그녀석에게...
그녀는 정말.....천사로 표현해도 부족할 만큼...이뻤고...
너무나 이뻤던지......
그 아름다움에....부끄러워지는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찔끔 나왔더랬다...
하지만 그러고 있을시간이 없었다.....
그녀석은 고민을 하기시작했다...
그냥 원빈 사진을 자신이라고 속여버릴까...-_-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자살로 가는 지름길인걸 곧 깨닫고..-_-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감히 지 사진을 그녀에게 떳떳히 공개해버렸다..
그녀:............
그녀석:........하하.....
그녀:..............
그녀석:-_ㅠ
그녀:넘 이쁘고 귀여워....오빠가 더 좋아졌어....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개 지랄같은-_-;;말이지만.....그녀의 그말은...
사랑이 만들어낸 진심에서 나온 말이였을거다....
이제 그녀석과 그녀의 사이에....
벽은 없다....
이제 그들은 사랑만 하면 되는거다^-^
그런 생각에..그녀석은...그녀에게 떳떳히말했다..
"나...있지...너랑 사귀;;;;"
아차..-_-그때 그녀석은 하던말을 중단해버렸다..
처음 말했듯이 그녀석은 키가 참 작았기 때문이다....;;
그녀석이 인생을 살아가며...꼴에 젤 싫어하는 여자가 키 큰 여자였는데..
생각해봐라..
남녀 커플이 길거릴 지나가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작으면...
키 작은 내가보면서도...참...웃기기 마련...
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_-
하여튼 그녀석은 그런 생각에...
에이.....설마.....설마......!!!나보다 크겠어~?라는 정확한 생각에....-_-
그녀에게 키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단다...
그녀:오빠는?
그녀석:나?
그녀:응
그녀석:난...백..
그녀:170은 넘어?
바로...용기 상실...-_-;;
그녀석:너는...어,얼만데..?
그녀:난 여자치곤 좀 큰편인데....오빠부터...말해볼래?
포기.....-_-
할려다가......일단.....키 얘기를 접고...
아는 동생에게 상담 신청을 했다...
그녀석:어쩔까..?여자가 남자보다 키가 크다면..?
동생:음.....
그녀석:........
동생:나가 뒤져라-_-
그녀석:씨발?
동생:노,농담이고....솔직하게 말해봐..
그녀석:솔직하게 말해서 나 조때면?^-^
동생:조때는거쥐
그녀석:너 참 나쁘다?
동생:형!!
그녀석:어..
동생:솔직하게 말해버려...
그녀석:그렇게 말해서..상처받으면...나 못견다.ㅋㅋ
동생:
어차피 한번은 부딪혀야 할꺼...당당하게 말해버려..
그래서 여자가 아니라면...씨발...형도 아닌거야..
사랑이...마음이 우선이지....
외모가 우선인가..?
그녀석:너,너..............도....많이 당하고 살았구나..?
동생:응.ㅠㅠ
그녀석은 다시 채팅상에서 그녀를 만났고...
그녀:
오빠..사실 내 첫사랑도 나보다 키가 작았어..
부담갖지마..응?
그녀의 그말에 더욱더 힘을 얻은 그녀석은....
자신의 키를 공개했고....
아마 지금 이 순간은...
그녀석이 이 지긋지긋한 컴플렉스에서 벗어 나느냐?아니면..
더 굳히냐 하는거다...-_-
그녀:아아..나도 그 정도돼..^^내 첫사랑이랑 키가 똑같네...
그녀는 모른다...-_-
그녀석이 1cm 높여서 말했다는걸..;;;;;;;;
그녀:괜찮아...오빠...키 커보이는 신발이나 구두 신어~ 알았지?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주는 그녀가 천사 같았고...반면에...
너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도 착하고 천사같은 넌......
왜 하필...그 많은 남자중에 나라는 녀석을......만난건가?
그녀석:나 정말 너 좋아하고 싶다..
그녀:나두야..^^두근거려...
그녀석:행복해.ㅠㅠ
그녀:오빠...걱정하지말고~ 나 이제 일끝났어....집에가면 들어올께..기다려~
그녀석:안녕..
잠시후에 집에가고있는...
그녀에게 문자 1통이 날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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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한테 멜 써줄래..?집에가서 오빠가 보낸
메일 읽고 싶은데..그래.강요한다고..
되는건 아니자만..-_-그래도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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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녀석은 쓰고 있었다...
그녀는 모를꺼다..
자신이 지금...이별 메일을 쓰고 있는걸..-_-
그랬다...
그녀석은 도저히...자신의 컴플렉스를 이겨낼 자신이 없었기에..
헤어지기로 결심했던거다...
그녀석은 그렇게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후 그녀에게 문자메세지가 또 왔다..
'''''''''''''''''''''''''''''''''''
^^며칠전부터..내 하루일과가...
오빠로 채워졌다..단 1분도..
오빠 생각 안한적 없어...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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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이 감동먹을 시간도 주지 않은채..
그녀의 문자는..또 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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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때문에...나 허리를 짤라 버리고 싶다..
허리가 너무 길어서..-_-
''''''''''''''''''''''''''''''''''''
그녀석은...메일에 쓰고 있었던....
이별의 선언을 지우고......
사랑의 선언을 적어내려갔다......
아직 그녀석에겐...그녀와의 실제 만남이 남아있기에..
여기서 만족하기엔 이르다..-_-
친구야..넌 아파할만큼 아파했다...
이젠...남들 다 하듯이........
너도..마음껏 사랑을 해보렴.......
씨팔..솔로들의 염장을 질러보란말이다!!!-_-
적어도 내가 알기엔...
사랑에 빠져 있는 그 기간동안엔...
영화속의 주인공은 너다....
너의 친구로써.....
그리고...
너와 똑같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는...-_-
진심으로.....바란다...
..슬픈영화는 찍지말길 바란다.
..독자님들...그 녀석에게...힘을 주실래요..?^^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