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짚신도 짝이 있을까??_러브

weew77777 |2003.03.30 01:19
조회 1,350 |추천 0

짚신도 짝이 있을까??_러브 ..


*짚신도 짝은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한가지 컴플렉스가 있기마련이다...



뚱뚱한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후훗..거기 뜨끔한가?-_-


머리털이 개털-_-;인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키가 작은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나잖아..-_-씨발..)


키큰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그런사람..조심해라..내가 복면쓰고 각목들고 있다)


못생긴게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으며....


..대가리 나쁜게..-_-;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고~


그리고..신체의 자신없는 부분이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다...





심지어...자신이 너무 잘생겨서..이뻐서 컴플렉스인 사람도 있겠다..


라면..내가 잡아 죽인다..-_-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물을 얼굴에다 쳐붓고-_-


앗..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그들의 젖은 얼굴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는척 하며..꼬집어 버리겠다..-_-





독자:(어이없는 얼굴로..)-_-


러브:그래..내가...좀 맺힌게 많다..(*__)







오늘의 얘기는 컴플렉스에 관한 얘기다;;





내 친구중에...


키가 존만하고 얼굴도 괴물같이 생긴 녀석이 한명있다...-_-


나와 비슷한게..-_-참..동질감이 느껴지는 녀석이다.....






그녀석의 소원은...


사랑하는 여자랑 이루어지는것이였는데...


외모가 허접해서 그런지..-_-;원체 여자랑 인연이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녀석은 채팅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나마..-_-외모보다 마음을 우선시 하는 채팅의 세계에...






..미쳐버렸다..-_-






하지만..


한때 채팅계의 초 절정 고수였던...필자가 보기엔..(물론..지금은 은퇴했다..-_-)





채팅의 세계가....현실보다.


더 하면 더 했지..-_-


예전 파란화면의 통신시절에 자주 나타났던..


그 천사같은 자신만의 왕자,공주를 찾기란...


실로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





음..그래....솔직히 별따기보단 쉽다..-_-










어쨌든...그녀석에겐..


현실...그리고...유일한 탈출구였던...


채팅의 세계도 더 이상 자신의 구세주가 될수 없다는걸 느꼈고...




많은 여자들에게..마음이...찢어져버릴 정도로..-_-상처 받아버린...


그의 영혼은 이미..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그녀석은....유일하게 믿었던 채팅의 세계에...


실망이 너무나 컸던지.


'짚신도 짝이 있다'


라고 씨부리던 색히를 만나면 진짜 죽여버리겠다고 나에게 몇번이나 말했었다.-_-



정말...옆에 있던 내가..섬찟했다;;;;




하지만..정말 짚신도 짝이 있는걸까..?-_-



그녀석은...아까운 시간으로..채팅의 세계에 퍼부은지..


어언..1년만에.....



채팅을 10년동안 해도 한번 만날수있다는....


자신만의 천사를 만나게 되었다..




첫 느낌부터 다르덴다..ㅋㅋ





그 둘은...곧.....서로를 좋아하게 되었고....


아무리 서로 좋아한들 외모도 모른채 좋아할수는 없는 법...



그녀:내 사진이야..^^





그녀석에게...


그녀는 정말.....천사로 표현해도 부족할 만큼...이뻤고...


너무나 이뻤던지......



그 아름다움에....부끄러워지는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찔끔 나왔더랬다...






하지만 그러고 있을시간이 없었다.....


그녀석은 고민을 하기시작했다...





그냥 원빈 사진을 자신이라고 속여버릴까...-_-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자살로 가는 지름길인걸 곧 깨닫고..-_-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감히 지 사진을 그녀에게 떳떳히 공개해버렸다..






그녀:............


그녀석:........하하.....


그녀:..............


그녀석:-_ㅠ


그녀:넘 이쁘고 귀여워....오빠가 더 좋아졌어....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개 지랄같은-_-;;말이지만.....그녀의 그말은...







사랑이 만들어낸 진심에서 나온 말이였을거다....







이제 그녀석과 그녀의 사이에....


벽은 없다....



이제 그들은 사랑만 하면 되는거다^-^



그런 생각에..그녀석은...그녀에게 떳떳히말했다..




"나...있지...너랑 사귀;;;;"




아차..-_-그때 그녀석은 하던말을 중단해버렸다..




처음 말했듯이 그녀석은 키가 참 작았기 때문이다....;;





그녀석이 인생을 살아가며...꼴에 젤 싫어하는 여자가 키 큰 여자였는데..


생각해봐라..


남녀 커플이 길거릴 지나가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키가 작으면...




키 작은 내가보면서도...참...웃기기 마련...





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_-




하여튼 그녀석은 그런 생각에...


에이.....설마.....설마......!!!나보다 크겠어~?라는 정확한 생각에....-_-


그녀에게 키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단다...




그녀:오빠는?


그녀석:나?


그녀:응


그녀석:난...백..


그녀:170은 넘어?







바로...용기 상실...-_-;;






그녀석:너는...어,얼만데..?


그녀:난 여자치곤 좀 큰편인데....오빠부터...말해볼래?






포기.....-_-






할려다가......일단.....키 얘기를 접고...


아는 동생에게 상담 신청을 했다...





그녀석:어쩔까..?여자가 남자보다 키가 크다면..?


동생:음.....


그녀석:........


동생:나가 뒤져라-_-


그녀석:씨발?


동생:노,농담이고....솔직하게 말해봐..


그녀석:솔직하게 말해서 나 조때면?^-^


동생:조때는거쥐


그녀석:너 참 나쁘다?


동생:형!!


그녀석:어..


동생:솔직하게 말해버려...


그녀석:그렇게 말해서..상처받으면...나 못견다.ㅋㅋ



동생:


어차피 한번은 부딪혀야 할꺼...당당하게 말해버려..


그래서 여자가 아니라면...씨발...형도 아닌거야..


사랑이...마음이 우선이지....


외모가 우선인가..?







그녀석:너,너..............도....많이 당하고 살았구나..?


동생:응.ㅠㅠ





그녀석은 다시 채팅상에서 그녀를 만났고...



그녀:


오빠..사실 내 첫사랑도 나보다 키가 작았어..


부담갖지마..응?




그녀의 그말에 더욱더 힘을 얻은 그녀석은....


자신의 키를 공개했고....


아마 지금 이 순간은...



그녀석이 이 지긋지긋한 컴플렉스에서 벗어 나느냐?아니면..


더 굳히냐 하는거다...-_-




그녀:아아..나도 그 정도돼..^^내 첫사랑이랑 키가 똑같네...




그녀는 모른다...-_-


그녀석이 1cm 높여서 말했다는걸..;;;;;;;;




그녀:괜찮아...오빠...키 커보이는 신발이나 구두 신어~ 알았지?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주는 그녀가 천사 같았고...반면에...


너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도 착하고 천사같은 넌......


왜 하필...그 많은 남자중에 나라는 녀석을......만난건가?



그녀석:나 정말 너 좋아하고 싶다..


그녀:나두야..^^두근거려...


그녀석:행복해.ㅠㅠ


그녀:오빠...걱정하지말고~ 나 이제 일끝났어....집에가면 들어올께..기다려~


그녀석:안녕..











잠시후에 집에가고있는...


그녀에게 문자 1통이 날라왔다..




'''''''''''''''''''''''''''''''''''''''


오빠 나한테 멜 써줄래..?집에가서 오빠가 보낸


메일 읽고 싶은데..그래.강요한다고..


되는건 아니자만..-_-그래도 써줘..!!


''''''''''''''''''''''''''''''''''''''''





안 그래도 그녀석은 쓰고 있었다...


그녀는 모를꺼다..


자신이 지금...이별 메일을 쓰고 있는걸..-_-






그랬다...


그녀석은 도저히...자신의 컴플렉스를 이겨낼 자신이 없었기에..


헤어지기로 결심했던거다...





그녀석은 그렇게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후 그녀에게 문자메세지가 또 왔다..




'''''''''''''''''''''''''''''''''''


^^며칠전부터..내 하루일과가...


오빠로 채워졌다..단 1분도..


오빠 생각 안한적 없어...지금도...


'''''''''''''''''''''''''''''''''''




...그녀석이 감동먹을 시간도 주지 않은채..


그녀의 문자는..또 왔다..-_-




''''''''''''''''''''''''''''''''''''


오빠때문에...나 허리를 짤라 버리고 싶다..


허리가 너무 길어서..-_-


''''''''''''''''''''''''''''''''''''






그녀석은...메일에 쓰고 있었던....


이별의 선언을 지우고......







사랑의 선언을 적어내려갔다......










아직 그녀석에겐...그녀와의 실제 만남이 남아있기에..


여기서 만족하기엔 이르다..-_-







친구야..넌 아파할만큼 아파했다...


이젠...남들 다 하듯이........


너도..마음껏 사랑을 해보렴.......


씨팔..솔로들의 염장을 질러보란말이다!!!-_-





적어도 내가 알기엔...


사랑에 빠져 있는 그 기간동안엔...





영화속의 주인공은 너다....





너의 친구로써.....


그리고...


너와 똑같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는...-_-


진심으로.....바란다...







..슬픈영화는 찍지말길 바란다.









..독자님들...그 녀석에게...힘을 주실래요..?^^




Written by Lovepool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