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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빠져 든다는것..

므흣.. |2006.12.11 23:36
조회 232 |추천 0

어릴적..

 

팔삭동이로 태어나 몸이 약햇던 나에겐.. 책이란..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머리속에서나마 할 수 있게끔 만든 고마운 친구였다..

 

항시 어떤 책이던.. 이리저리 구해서 읽으시던 어머님의 영향을 받았던 것인지.

 

내손에서도 책은 떠나지 않았다..

 

한번은.. 명작추리소설이던가.. 그때 금성출판사인지. 에서 나왔던.. 서른권 넘게 나왔던 전집을 겨우내 방안에만 붙어 있어야 하는 아들이 안쓰러웠는지..

 

할부로 구입해 주셨는데.. 밤새 읽고 읽고해서.. 삼일만에

전집을 읽어버렸다.. 결국.. 추리소설은 그대로 반품되고.. 추리소설이 있던 자리에는

대백과사전이란 딱딱한 책으로 바뀌어버렸다..

출판사쪽에서.. 누가 삼일만에 다읽고 바꿔가는 것이라 생각했을까나 ^^:

결국 겨우내 독파한책은.... 백과사전이 되어버렸다..   등장하는 것은 많으나 줄거리 없는..

 

그렇게 초등학교를 지내고나서 들어간 중학교..

처음으로 중학교 도서관에 들어갔을때.. 나에겐.. 와우~ 이 한마디 밖에 없었다..

서가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던..... 그 책을이란.. 감동이였다..

하루에 한권 두권..  이리 읽다보니.. 더 읽을책이 없었고 매번 신간만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시골 중학교에 들어오는 신간이란.. 그리 많지 않았다..

한동안 읽을 책이 없어서.. 이해도 못하는 철학책을 꺼내놓고 읽다... 그냥 잠들어버리기도 하고..

참내 철학 공부한다는 사람들 대단하다.. 책이라면 눈 빨개지도록 읽던 나를 한시간만에 재워준 책을 읽을수 있는건지..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에.. 도서관은 작았지만.. 수능인지 먼지 막 시작했을때라..

독서가 중요하다고 도서관에 책들이 꽤 들어 오곤했는데.. 사서 누님이.. 일부러 신간을 빼 놓고

내가 가면 쥐어줄 정도였으니..

그래는 마음의 양식이니 해서 교양도서 이런걸 읽었었는데..

하도 읽다보니 다 똑같은 내용의 반복이였다라는 생각이들자 시들해지고는..

그렇다고 읽은 책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읽게 된것이 유치하다고 할수 있던 무협지..

므흣한 장면이 나오고.. 했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약했던..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무림고수가 되는것..

으음.. 절벽에 가면 뛰어 내리고 싶고.. 동굴만보면 탐사하고파지는 중독이 되버릴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리고 빠져든책은 sf 그리고 지금은 환타지..

 

지금은  그냥 짜증나고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이 들때면..

대여섯권의 책을 빌려와서 밤새 읽어 버리면.. 화악 풀어 버리곤 한다...

다른이들은 술로 한다던지 여행을 한다던지 하는데..

나에겐 어떻게 풀어요 한다면.. 그냥 책읽어버리는 빈도수가 높아요라고 한다..

그래도 가끔 술에 먹히기도 하고.. 훌쩍 여행을해보기도 하지만..  

책에 빠져든다는 것은...... 나에겐 새로운삷인것같다..

 

 

너무 소설만 봤는지.. 이젠 다시 좀 읽어 볼만한 책을 찾고 있는데 누구 추천좀해주세요..

소설만 읽고 있었더니.. 머리가 단순해지는것같아서.. 다른 책을 보려 하는데..

괜찬다 싶어서 읽다보면.. 이리저리 짜집기만 한책들을 골라오는건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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