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달전 저는 체팅으로 달라졌습니다...

순수소녀 |2003.04.01 15:02
조회 26,054 |추천 0

저는 이번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XX회사의 신입사원이 됐습니다..푸훗~~

 

이 회사에 들어올때의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떨림..설레임..

말 안해도 아시는분들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

한달전 그 표현할수 없는 설레임을 전 또 다시 느꼈습니다..

상황을 거슬러 올라가서..

2월 말쯤에..회사에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ㅋㅋ 일하는 저에게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는 아직 대학생인지라 방학동안 심심해서 채팅을 했답니다...

채팅으로 오늘 만나기로 했답니다..

한미디로 벙개져...

 

키득키득 웃으면서 잘해보라구..했죠.. 제친구가 많이 외로웠거든여..

저도 머 외롭지 않았다면 뻥이겠져..

친구가 절 생각해줬는지 어쨓는지.. 2대2로 만나기로 했으니깐 저도 나오랍니다..

어떨결이 었지만..일끝나구.. 괜시리 거울한번보구.. 옷 맵시도좀 다지고

관심없는 척, 어쩔수 없이 끌려나가는 척하면서 회사에서 오만가지 표정을 지으며..

암턴간에.. 그냥 벙개일뿐인데.. 간만에 남자 만난다는 설레임 때문이었는지..

신경이 쓰이더군여.. 

 

일 끝나구... 만나기로 한곳에서 친구를 만나구..

벙개남들을 기다리는데...좀 늦더라구여..글서 먼저 호프집에 들어갔죠..

한참 지났는데도 오구있는 중이랍니다..

속으로 '머 이런 자식들이 다있나..' 했져..

 

솔직히 벙개 통해서의 만남은 100%로 신뢰 할수도 없는거잖아여..

서로 얼굴도 모르고 만나는거니깐.. 

만나기전까지는 무진장 설레이다가 혹시나 상상했던 거랑 많이 틀리면..

괜시리 만난것같구..

 

전 여지껏 채팅으로 벙개 3번정도 해봤거든여? 

서로 인연이 없었는지..그냥 만나고 땡이였지만..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설레였기에..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전화가 오구 친구가 마중나가러 갔다왔습니다..

 

그 오기전까지의 떨림..아직까지 기억납니다..

....................

.................

..........

......

..

.

처음 만남치곤 느낌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벙개를 통해서 이렇게 괜찮은 애들을 만날수두 있는거구나..생각하구..친구에게 고마워했습니다..

우리 넷은 말도 아주 잘 통했습니다..

1살 많은 오빠인데두..예전부터 알던 친구인냥..아무 꺼리낌 없이.. 애기했습니다..

넷이서 정말 아주 잼있었습니다..

 

좀 아쉬운것은 오빠들은 군인이었습니다..우릴 속였던거져..

오빠들도 벙개면 한번만나고 땡이란 생각에 휴가나와서..잠깐 만났다가 들어갈라구 했나봅니다..

막판에 사실대로 애기하더라구여..  

 

집에 갈시간이라.. 헤어지면서..

두번 다시는 이런오빠들 만나기 힘들꺼라 생각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중에 전 한오빠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후에 오빠는 군대에 들어가고.. 연락은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일하다가도 멍하니 있을때는 오빠생각납니다..솔직히 얼굴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때의 상황 나에게 했던말들을..생각하면.. 괜시리 웃음이 납니다..

 

제 친구는 한번 만나면...그걸로 끝이라는데..

전좀 이상하대여..제친구두 오빠들이 괜찮다구 하구선 담날 바로 잊었다는데..

전 왜케 그오빠가 좋은지..

채팅으로 만난것도 인연이긴 인연이가 봅니다..

 

그런데 그날 단 하루..단 몇시간 만나구..한달넘게 연락이 없으면 기다리는 사람이 바보져..

 

전 제 마음이 아주 오래갈줄알았는데..

한달넘게 연락이 없으니...제 기억속에서도 점점 흐미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3일전에 전 아는언니 통해서..소개팅을 받았습니다..

그날따라 많이 취했습니다..

 호프집에 밤12시가 넘어서까지 있었습니다..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오빠였습니다.."잘지내냐구.."

정말 기쁘더군여..

외박나온건데.. 내일들어 간다구.. 만나고 싶었지만.. 못만났습니다..

 

그러고 오빠는 다시 군대에 들어가고..전 아무일 없듯 회사에 다닙니다..

그리고 지금 또 이렇게 회사에서 멍하니 있으면 오빠 생각나구..

미쳤나 봅니다..^^

 

오빠가 너무너무 좋은데..지금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여..

다른분들은 벙개통해서.. 이상형을 만난적 있나여..

만났다면..그후에 어떻게 됐어여?..꼭 알려주세여..

 

 

 

 

 

 

☞ 클릭, 아홉번째 오늘의 talk보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