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처음 사귀게 된 이 사람...알게 된건 1년 넘게 알았구요...
실제로 만난건 5월이고..사귀게 되었어요...
이 사람과 싸우면서도 많이 싸우고..서로 멀리서 살다 보니...
속상하기도 많이 속상해 하면서도...서로 사랑하는걸 또한 많이 사랑했죠..
근데요..제가 지금 아들내미 내년에 겨우 두살 되가는 애랑 같이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사람은 그래도 제가 좋다고..아들이랑 엄청 잘해주고 챙겨 주고 그래요..
근데..이 사람은 집 사정도 안좋구..저도 집사정 안좋아서..서로 아직은..결혼 못하고 있구요..
이 사람이 학교를 다니다가..결국은 돈이 없어서 일하게 되었어요..
저도 이혼하고 나서...아무도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 집에만 있는 상태구요..
이 사람 저 때문에 공부 포기하고 일을 하면서 돈벌구 있어요..그러다가 전 죄책감 때문에
이 사람한테 그냥 공부해서 대학 다시 다니던지.. 아니면 검사가 되거라..원하는 걸 해라..하고
보냈거든요..이 사람과 저 역시 서로 헤어지지도 싫어 했고 너무나 좋아져 버렸거든요..
전.. 제 맘에 없는 말 무턱대고 다 뱉어 버렸구요...그러다가 일주일 전에 헤어지고..
이 사람.. 지금 절에 들어가서 공부 중이라네요.. 친형에 말에 의하면...
근데..문제는 .. 제가 이제껏 남자 만나면서 기다림에 대해 질림과 짜증남이 묻어 난게 많아서요
차이기도 많이 차였던 상태라... 근데 또 다시 사랑이란거에 눈을 떠버려서..이번에도 고민이네요..
이 사람을 기다려야 할지..이 사람 정말 저한테도 저희 친정 엄마한테도 막 잘해주고 친절하고
동네 어른들한테도 예의 바른 청년이거든요..
솔직히 저같이 이혼녀에 유부녀를 아무나 좋아하지 않자나요..
이 사람은 저에게 너무나도 특별하게 잘해 주었구..저희 집 사정 알면서도 저를 받아 준 사람이고
저 역시.. 이 사람이 너무 좋아져 버려서 헤어지지 싫은데도 이 사람 미래 때문에..
제가 막는 것 같아서 맘에도 없는 말 다 뱉어 버린 셈이 되버렸구 그래서 헤어졌어도..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답변.. 그리고 위로 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