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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남친은 대략 어떠십니까???? ㅠ.ㅠ

나도 여자... |2006.12.29 13:34
조회 80,559 |추천 0

 

다시 왔습니다... ^^;;;

저 이글을 올려놓고 6개 올라온 뎃글을 보고... 저희 남친이랑 같이 보면서...

저희 남친 왈

"이정도면 양호하네... 알았어... 고칠께..."

"멀 고치는데?!"

"말 이쁘게 한다고~"

이렇게 결론 내리고 신경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확인 결과 600여개의 뎃글에 랭킹까지.. ^^;;;

쩝... 어찌 되었던... 제 글을 다 읽어 주셨을 테니 감사하구요.

뎃글 모두 세심하게 다 읽었습니다.

 

모 대략 말투를 물어본것인데...

저희들의 존댓말이 더 화제가 되었네요...

저두 모... 계속 존댓말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

반말 잘 썪어서 씁니다.

 

저... ^^;;; 애교 무지하게 많습니다...

남들이 보면 "애교가 너무 많아서 남친이 있겠오?"

(저도 몰랐지만 서울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애교가 넘 많으면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남친이 없더라구.. ^^;;; 하하)

이럴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저도... 막 "디질래?" 이런 말투 쓰고 싶습니다...

구런데... 본인은 부산사투리 팍팍쓰면서..

저한테는 죽어도 쓰지 말랍니다... ㅋㅋ

자기 혼자로 족하다면서... 여자가 쓰면 천박해 보인다나...

그래서 남친 앞에서는 안쓰구요...(원래도 잘 모르지만...^^;;)

 

머~ 존 글구 있구 나쁜 댓글들도 있었지만..

저의 나름의 결론은... '지역성 + 개인적 환경' 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힘들겠죠?

기다려보렵니다.... ^^;;;

 

만약 제 남친이 저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사소한 것 하나도 하나도 바꾸지 않았을테닌깐요...

모~ 요즘은 알아서 팔짱도 끼구... 조그만 빽도 들어주구...

(그 전에는 여자 화장실앞에 여자 빽들고 서 있는 남자가 그렇게 싫었답니다.

병신 같아 보인다나... 그렇지만.. 지금은 본인이 그렇게 합니다... *^^*ㅋ)

 

모~ 희망의 실락같은 빛이 보이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

암튼... 제글에 관심 갖아주셔서 고맙구요...

 

하나 더 붙이자면... 연애는 기싸움이라고들 하죠...

존댓말한다고 무조건 기싸움에서 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정말 화나고... 신경질이 날 경우에 더 존댓말을 씁니다.

억양이 높아지는 것두 막아주고 막말하는 것두 막아주닌깐요...

진정한 싸움의 승자는... 소리없이 이기는 것 아닐까요? 침착함으로...ㅋㅋ

 

이상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태클 거실꺼면... 재미로 이렇게 걸지 말고.. 메일로 하시죠.... 상대해드리죠... ㅋㅋ

 

즐거운 2007년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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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메니아 이지만...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민하고...  싸워도 보고... 여러가지 딴 생각도 해보고 했지만....

그래도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많은 사람의 의견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올려봅니다.

 

저한테는 현재 9개월가량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아주 아주... 태어나면서부터 부산에서 지금까지 산... 토종 경상도 남자입니다.

 

저는 전라도 출신으로 지금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구요...

서울과 부산이라는 먼 거리의 장거리 연예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평균 2~3번... 서로 일이 있는지라.. 바쁠 때는 한달에 1번도 봅니다.

장거리 때문에 힘들다 이런 식상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장거리가 힘들꺼라는 거 각오하고 시작했으닌깐요...

 

다름이 아니오라...

경상도 남친들은 다 그럽니까? ㅠ.ㅠ

 

저랑 사귀면서 이사람... 여자랑 손잡고 나란히 걷는게 첨이라고 합니다.

모~ (20살 넘어서는 거의 서울하늘만 보고 살아서 이런게 사람이 있는 줄 첨 알았습니다.)

나름... "오~~ 신기하네.." 라고 넘어가며...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는...

일부러 버릇이라도 들일려고 더 꼭 붙어 다닐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귀면서 점점 버릇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 이부분은 모기소리만 하게...) 멀리 있어서 안되겠지만... 나중에 가까이 살면...

나 일 늦게 끝나면 자기가 데릴러 와서 데려다 주면 좋겠어요... 그죠?"

(동갑이지만 존댓말이 듣기 좋다고 계속하라는 바람에 저만 ㅠ.ㅠ 존댓말 계속 씁니다.

모~ 반말도 대략 썪어가면서 말이죠~~)

이 말에 버럭...

"니가 미쳤네! 내가 어딘데 닐 델러가노?"

이럽니다. ㅠ.ㅠ 얼마나 서운하던지...

 

서운한건 둘째구요...

"니가 미쳤네!", "디질래?!", "니가 죽을라고 용쓴다."

머... 이런식의 말들이 생활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통화를 마니 하는데...

얼굴도 안보고 이런말 들음... 정말... 죽을 맛입니다.

 

그래서 첨에는 맘이 상해서 삐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심하게 삐져 있는 저에게

"삐졌냐?! 멀 삐지냐? 머? 어떻게 풀어주까?"

이럽니다.  삐진 사람한테 어떻게 풀어주까 물어보고 풀어줍니까?

이제는 풀어주는거에 대해서는... 기대도 안합니다....

저만 기운 빼는 일인거 알았거든요...

 

하지만 매번 본인의 말투때문에 싸우게 되는데...

그때마다 남친의 왈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전 늘.. 대답은 하나 입니다...

"나한테 말 좀 이쁘게 해주면 안돼요?! 듣는 나도 기분상하고...

기분상해 있는 나보면 자기도 기분 상하는데... 그게 그렇게 안돼요?"

 

말은 늘상..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런 티가 안납니다..

경상도 남자들은 다 그렇습니까?

 

저나 남친이나 둘다 연애 초범도 아니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제가 경상도 남자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

이런 사소한 걸루 매번 기분이 상합니다...

 

이제는 싸우지는 않지만.. 혼자 생각하게 됩니다...

'이사람이 정말 날 좋아는 하는 걸까? 날 왜 만날까? 심심하닌깐?!'

머~~ 별의 별 생각을 다 합니다...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넘 지쳐있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들기 시작합니다.

 

남친은 혼자 쓰잘데기 없는 상상하지 말고...

이상한 생각도 하지 말으라고...

하지만... 그게 쉽습니까?

 

저의 남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한테 선물한걸 하고 다니는 남친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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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아니 |2006.12.30 09:25
동갑인데 존대말은 뭐람...아무리 좋아도 너무 굽히는 거 아냐 나중에 헤어져봐라 바보같았던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
베플1|2006.12.30 09:34
존댓말하는거너무 웃기다.ㅡㅡ 자존심도없나;;;;완전동갑인데 존댓말...헐..왜여자만존댓말써?남자도가치써야지 헤어져~나같음안사겨...아 같은여자로써 너무화난다...여자망신다시키네진짜..남자도뭐볼거없네 쓰레기네..동갑인데존댓말쓰라니.ㅡㅡ 그럼 연하한텐 어떻겠어...상감대접받고싶어하겠네.ㅋㅋㅋ참나 세상에특이한놈들많다;;
베플프리고로타|2006.12.30 10:47
경상도남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 남자가 원래 그런 놈이네... 글구 여자 바보같애.... 존댓말........ 어후.......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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