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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아저씨들...제발요.

대한민국아... |2006.12.30 11:26
조회 1,561 |추천 0

이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쓴 글이랍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사 아저씨들은 다들 친절하시고 좋으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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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아저씨들 제발 운전 도중 전화좀 하지 말아주세요.

며칠전 작은 아이를 업고 큰아이 손을 잡고 택시를 탔답니다.

집까지 5000원 안팍의 요금..

전화 한통을 받으시더니 뭐가 잘못된건지 계속 욕하고 소리지르고..

끊고 나서도 부아가 안 가라앉으신겐지 저더러 들으란 소리로

" 한의원이 그 따위냐 15만원이라고 했음 끝이지 왜 또 생식을 4만원이나 더 받아쳐먹어.ㅆ ㅂ ㄱ ㅅ ㄲ ..."

전화 받으시는 동안도 계속 열받아서 난폭운전을 하시더니..

계속 욕설에 짜증에...

울 딸 네살입니다. 하는 말이 " 엄마. 아저씨 무서워"

결국 제가 한말씀 드렸답니다.

"아저씨 전화 통화는 차 세우시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겁나요"

에혀....요금은 6000원이 넘었네요...

 

임신 8개월 즈음에 있었던 일..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보니 너무 무거워서 진짜 기본요금밖에 안되는 거리를 택시를 탄적이 있답니다.

그 마트 앞에는 늘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거든요. 이유는 마트 뒤로 높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서 밑에서 손님 싣고 올라가면 꼭 다시 손님을 싣고 내려올수 있다는거죠.

근데 전 평지에 있는 아파트로 가는거였답니다.

택시에 타서 ##아파트 가자니

"어디가자고요? 나는 저 위에만 갈껀데..안갑니다."

"ㅡ.,ㅡ;; 아저씨 짐도 무겁고 제가 임신중이라서요.. 부탁드릴게요.."

"아 ㅆㅂ"

ㅡ.,ㅡ;;;;

암튼 저희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하니 또 짜증을 내기 시작하시더군요.

오래된 아파트라서 저녁시간에 들어가면 나오기 조금 힘들거든요.

근데 그 시간 오후 두시경;;;

있는대로 짜증에 이래서 아줌마들 싣기 싫다는 둥..

배부르면 나오지를 말던지.. 구시렁구시렁..

그래서  핸펀을 꺼내들고 차안에서 있던 불편신고처로 전화를 했답니다. 돈달라는 아저씨.. 욕을 하더군요. 전화기 든채로 그 아저씨 욕하는걸 신고처에 들려주고 이천원 줬답니다.

내려서 차번호 신고하구요.

 

벌금 물었겠지요.. 하지만 그러심 안되죠...  자기 부인이 임신한채로 그런 대우 받았으면 그 아저씨 어땠을까요??

 

또 한번은 동생이 발을 다쳐 깁스를 했답니다.

엄마랑 택시를 타고 집에 오는데 유턴을 해야 아파트 단지로 들올수 있기 때문에 유턴해서 집앞으로 좀 들어가 달라고 했답니다.

그 시간 퇴근시간대라서 솔직히 유턴하기 한참 걸리긴 하는 시간이예요.

그래도 환자인데...

그 기사 아저씨 튼튼한 다른 다리 가지고 길 건너 가라고 했답니다.

여기서 유턴하면 자기는 꼼짝없이 다시 밀리는 구간으로 들어가야 한다구요.

울엄마, 동생 원래 그런일에 싫은소리 안하는 성격들이라서 결국 200m 가량을 목발도 없이 껑충껑충 한다리로 뛰어갔답니다.집앞까지 갔으면 1층이라서 쉽게 들어갔을텐데..

그 담날.. 몸살나버린 울 동생...

에혀... 택시기사 아저씨 미워..

 

아기가 울어서 이만 써야겠네요..

제가 너무 까칠한걸까요??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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