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넘게 사겨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매일 만나고 양가 부모님께도 만남을 알고 계시고 나중에 결혼할 생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직 둘다 사회 초년생이고 나이도 어려서 아직 결혼은 멀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제 사회적응한지 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이제 제대해서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동갑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도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부모님에 말이라면 끔뻑 할 정도로 제가 보기엔 너무 어려보입니다.
지금까지 사귀면서 다른 여자 한번 눈길조차 주지 않고 항상 사랑해주는 마음은 잘 알지만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꾸리기에는 아직 너무도 어립니다.
1달 전쯤 나이도 좀 있고 제가 바라던 이상형은 아니지만 내가 기대고픈 남자를 만났습니다.
제가 오랬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것도 다 압니다.
또 남자친구가 어떤사람인지 제가 그 사람에 어떤점을 싫어하는지 다 압니다.
그런데도 제가 좋다고 합니다. 어느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술도 한잔하고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MT를 가고 말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닌 이젠 형제라고 해도 가언이 아닌 남자친구...
이제 조은 점보다 나쁜점이 더 눈에 띠고 합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어찌해야 조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