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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리워 지는 달밤

윤태목 |2007.01.16 20:59
조회 100 |추천 0

때가 이르면 나를 돌아 보더니

이제는 나 아닌 것을 바라 봅니다

밝은 저 달은 그리움의 온상이요

마음은 괜스리 고독의 물결을 탄다

누군가 몹시 그리워 지는 날에는

달빛아래 정처없이 걸어 보지만

오라는 곳 없는 발거름을 저 달은 알지요

그래서 살며시 비추어 주지만

그럴수록 누군가 몹시 그리워지는

고요한 달밤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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