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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해가고 있어요......

가슴앓이 |2003.04.10 10:00
조회 365 |추천 0

남친과 저는 칠개월 정도 된 커플입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다가 그 다음부터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긴건지 혼자 있을때면

항상 그가 생각나고 보고싶고 했죠

그래서 우린 자주 만났고 데이트도 자주 했었어요

정말 이 사람이 없으면 안될거 같이 제가 그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할까요....

근데 이사람 만나면 한없이 잘해주고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전화도 잘 안하고 문자도 내가 해야 한번 정도 하고 그랬죠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에게 이런 저런 말도 많이 해봤지만 그의 천성인지라 고쳐지지가 않았어요

다른 친구 애인들은 정말 자주는 아니더라도 문자도 하고 정말 보기에 잘하던데...

내가 너무 욕심을 내는 것도 아닌데 그와 전 생각부터가 달랐죠

그러면서 삼,사개월이 지났어요

어느날 회사에 남자 직원이 새로 입사하게 되었죠

그는 자기 애인한테 정말 자상하고 잘하는것이였어요

부러웠죠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애인이 어디 아프다고 하면 걱정의 말한마디라도 정말 제 남친과는

너무도 달랐어요

그러면 안되지만 자꾸 비교가 되기 시작했어요

제 남친은 항상 제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필요할때는 언제든 만나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짜증이 났어요

제 마음이 어느날부터 변해가고 있었어요

그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전처럼 그만 생각안하고 친구도 만나고 그에게 연락도 좀 안하고 그랬어요

하루, 이틀,사흘 제가 연락도 안하고 문자도 안하고 전화도 잘 안받으니까 그사람 점점 연락을 해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연락 한번안하고 하루가 지나가면 다음날 그는 난리가 났죠

정말 남자들이 여자들이 자기만 쳐다볼때는 무심하다가 마치 무관심한척했더니 행동이 달라지네요

우습기도 하지만 그런 생활에 제가 익숙해지다 보니까 지금은 그사람 생각은 거의 안하고 지내고 있죠

요즘 그는 저에게 잘하려고 너무도 신경쓰구요

기분이 좋긴 하지만 이상하게 제 맘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내가 왜 그사람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간을 낭비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바로 선다면 괜찮은 남자들이 다가올텐데....

저 지금 지금의 남자친구는 예전같은 집착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만나고 있어요

그에게 말을 했더니 요즘엔 그가 힘들어 하는것 같네요

맘은 안좋지만 제가 그동안 많이 지쳤었나봐요

지금의 제 생활에 만족하고 이렇게 지내고 싶거든요

도대체 사랑이란게 뭘까요?? 그 사람 없이는 안될거 같다가도 어느새 그랬냐는 듯이 맘이 차분하고

냉정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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